시·전북대, 첨단산단에 내년까지 조성 / 공동연구 활성화·우수 인재 육성 기대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교육연구시설과 기업연구실, 기숙시설등을 갖춘‘정읍산학연협력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정읍시와 전북대학교는 23일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9917㎡의 부지에 총사업비 175억 7100만원(국비 123억원, 도비 7억원, 시비 14억원, 전북대 31억71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8300㎡ 규모의 산학연지원센터를 2015년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교육부의 기본계획 심의조정을 거쳐 건립 추진단 구성과 설계 용역완료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고 5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정읍시에 따르면 센터가 건립되는 신정동 일원에는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 소재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분소 등 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들어서 있다.
또한 방사선융합기술(RFT) 및 생명공학(BT) 등의 첨단기술 개발 및 성과를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업을 유치,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89만6321㎡의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이와 관련, 시는 연구기관의 연구기반이 구축되고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산학연 협력 활성화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대학의 기능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전북대학교와 함께 산학연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산학연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정읍지역의 국책연구소의 장비 등을 활용한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 등 글로벌 산학연 협력기반 구축 △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 △우수 연구결과의 사업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 등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학연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기반조성 단계」, 「도약 및 성숙단계」, 「안정적 성장단계」의 3단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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