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선)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 동상면, 운주면 일대에서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의 친환경,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28일부터 ‘복합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정읍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 이라는 4.5㎜ 내외의 아주 작은 벌레가 옮기는 병원성 곰팡이로 인해 참나무류가 말라죽는 병으로 참나무류의 암이다.
지난 2004년 경기도 성남에서 처음 발견 된 후 지난해 전국적으로 30만여 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복합방제사업을 통해 피해지역의 고사목은 1m정도의 길이로 잘라 쌓은 후 훈증약제를 골고루 살포하고 비닐로 완전히 밀봉하여 벌채·훈증처리한다.
또 완전히 고사하지 않은 피해목은 양면에 접착력을 갖는 소재로 만들어진 테이프를 나무 줄기에 감아 내부에서 탈출하여 나오는 매개충과 외부에서 새로 침입하는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을 동시에 포집할 수 있는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하여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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