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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희생자에 예우를"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과 동학농민혁명관련단체및 시민사회단체들은 23일 전주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방치된 진도출신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조속히 안장하고, 장례는 국장을 치러 국격을 바로 세울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3·1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의 모태가 되었던 동학농민혁명으로 희생된 30만~40만명에 이르는 유골은 발굴 노력조차 없고, 일본에서 온갖 수모를 겪고 돌아 온 유골마저 차디찬 전주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방치되어 있다"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기본이 된 동학농민혁명정신의 높은 뜻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 희생자를 예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각지에 흩어진 동학농민혁명 희생자의 유골을 발굴, 안장하고 성역화하여 국가와 국민의 본(本)이 되게 하고 위령탑 건립과 매년 위령제를 지내 116년 동안 구천에서 떠돈 동학농민혁명 희생자의 원혼을 달래달라"고 촉구했다.한편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조광환)가 주관한 '제4회 역사의 길 걷기대회'는 23~24일 이틀간 전봉준 고택과 송참봉 조선동네에서 열렸다.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김석환)이 참여한 행사는 농민군지도자 유골안장 촉구대회를 시작으로, 농민군들이 고부관아를 향해 진격했던 역로를 따라 맨 처음 죽창을 다듬었던 운학마을을 경유한 송참봉조선동네까지의 걷기대회와 기념일 제정에 관한 동학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 정읍
  • 임장훈
  • 2010.10.25 23:02

"시내 중학교까지 완전 무상급식을"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위원장 이병태)는 20일 시내 중학교까지 완전 무상급식이 실현될수 있도록 예산을 세울것을 정읍시에 촉구했다.정읍시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중학교도 의무교육으로서 당연히 무상급식이 이뤄져야함에도 지자체는 예산의 어려움을 들어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전북도 교육청의 초등학교 지원 절감액 4억3000만원을 내년도 시내 중학교 급식지원에 반영해서 예산을 세우면 된다"고 주장했다.현재 정읍시는 무상급식 예산으로 2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시내지역 6개중학교 3600여명의 학교급식비용으로 20%인 3억2000만원을 지원해 학부모가 80%를 부담하고 있다.민노당 정읍시위원회에 따르면 전라북도 교육청은 초,중학교 완전 무상급식을 위해 내년부터 모든 초,중학교에 급식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으로 초등학교는 공동협약의 내용대로 도교육청 50% 전라북도 25% 시 예산 25%로 무상급식이 이루어지게 되며, 중학교는 각 시에서 도교육청의 50% 지원의 대응투자로 50%의 예산을 세워서 가능한 지자체는 무상급식을 실시할수 있도록 했다.이처럼 2011년 동지역 초등학교의 무상급식비용중 75%를 도교육청과 도비지원으로 받게됨에 따라 초등학교 급식예산중 4억3000만원의 절감액을 시내 중학교 급식지원에 반영하면 시내중학교도 완전 무상급식 시행이 가능하다는 것.민노당 관계자는 "정읍시는 지금까지 전라북도에서 타 시보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한발 앞서 왔지만 농촌지역 초,중,고는 정읍시와 교육청이 각각 50%를 분담하여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었던 데 반해 시내 지역 학생에 대해서는 정읍시가 일부만을 지원하는 실정이어서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0.10.21 23:02

4년간 '2000만원 '소리없는 나눔' 실천 귀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리없는 후원을 실천해온 농협직원의 나눔실천이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있다.나눔실천의 주인공은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정읍시청지점 팀장으로 근무중인 양영기(54)씨.정읍애육원에 따르면 올해초 중학교에 진학하는 원생중 교복구입이 어려운 학생에게 양팀장이 3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정읍애육원 서완종원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8월에도 지나던 길에 들렀다는 양팀장이 자라나는 애육원생들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과 놀이기구(100만원상당)를 놓고 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처럼 지난2007년부터 양팀장의 나눔실천은 여타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선교기금및 개척교회 지원, 관내 농촌지역 농가 화재복구비, 교통사고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치료비 지원등 매년 500만원 상당으로 지난4년여간 2000여만원을 후원한것으로 알려졌다.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정읍중앙교회 안수집사인 양팀장은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정읍시 시기동청년회장, 범우회장(57년생 모임)등을 역임하며 농촌마을 독거노인세대 지붕개량사업지원등 지역사회발전에 묵묵히 나서고 있다.농협인으로서 농업과 농촌발전에도 노력한 결과 정읍시수박연구회 감사패, (사)한국유기농협회 공로패, 농림부장관표창은 물론 아파트건설자금으로 기금대출을 포함해 130억원 협약대출 추진유공으로 농협중앙회장 표창도 받았다.특히 농협사업에서는 내실있는 업무추진으로 올해 농협에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운동을 전개하는데 적극나서 서울지역에서 정기예금 30억원을 포함하여 50여억원을 유치했다.또한 외국환사업 60억원, 농협보험료 3억 등을 유치하는 등 탁월한 사업실적을 거양하여 9월말 정읍시청지점 그룹평가 전국 2위달성에 기여했다.농협 아이디어 제안에도 적극 참여한 양팀장은 현재까지 390여건을 제안하여 창의적인 제도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속에 2010년도 상반기에 제안 우수사무소 선정을 이끌었으며 최근에 확정된 2011년도 정읍시금고 재계약에도 일정한 역할을 수행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0.10.20 23:02

스스로 '열공' 성적도 '쑥쑥'

자율과 창의! 도전의 날개를 펴라!지난 2007년 개방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정읍고등학교(교장 소찬영)가 어려운 지역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매년 우수대학 진학율 상승과 신입생 모집 정원이 초과되는 등 가고싶은 학교로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조화를 통한 전인교육'을 목표로 학교장의 투철한 교육신념과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혁신적인 학교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실제로 2009년도에 개방형 자율학교 1기 졸업생 2명(주재원, 이경탁)이 개교 20년 만에 서울대에 합격한데 이어, 올해도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서울시립대 3명, 교대 7명. 한국교원대 2명이 수시 1단계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이같은 자율형 공립고의 학교운영의 성과를 밴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각교육기관, 단체의 학교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전라북도 교육청 기관지 푸른교육 8월호와 교육과학기술부 기관지 "꿈나래 21" 10월호 자율형공립고 정읍고가 기획특집으로 소개되었다.2010학년도부터 ▲자율형공립고 ▲기숙형고등학교 ▲수준별교과교실제 ▲고교교육력 제고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차별화된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와 전라북도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학생들의 성적 향상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적성중심 진로의식, 학교활동의 만족도와 학교장의 변혁적 리더십, 진로지도의 충실성, 교원의 사기 및 열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읍고 학생들은 등굣길 교문 앞에서 선생님들과 힘차게 하이파이브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자아존중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정읍고의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하이파이브 희망아침운동 ▲학생자치능력 향상 프로그램 ▲선택형 수련활동 ▲심성수련활동 ▲진로탐색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 ▲문학기행 ▲올빼미도서관 ▲검도수련 등이 있다.또한 학생 자치능력 향상 프로그램, 선택형 수련활동, 심성수련활동, 각종 동아리활동 등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기획 단계부터 진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주관하도록 지도하여 자기주도적이고 진취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교육력 제고 시범학교 운영,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수준별 수업, 다단계 맞춤식 수업과 진로지도를 통하여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고, 창의적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 우수 정고인반을 12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강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국제적 감각을 키워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실용 외국어 교육, 해외어학연수, 해외문화탐방, 원어민 영어 수업, 중국동해고급중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한 학생,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교육과학기술부와 도교육청의 각종 교수학습 활동비 지원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없는 저비용 고품격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동창회, 기업, 지역사회단체 등에서 지원하는 교내외 2억원이 넘는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신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본관 리모델링과 우수반 전용학습실 리모델링, 교과교실제 사업을 완료했다.또 대강당, 영어 전용학습실, 멀티미디어실, 학생체력단련실, 방송실, 학교미술관사업, 학생회의실등을 대대적으로 개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고 더불어 다양한 첨단 학습 기자재가 완비되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현재 신축중인 기숙형고등학교는 50억이상의 예산을 투자되며 새로운 친환경의 편리한 현대식 기숙사를 신축하고, 학교생활을 일체화시키는 보살핌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숙사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된다.소찬영교장은 "공교육의 혁신학교 모델로서 위상을 확립한 정읍고등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15개 학급 450여명의 학생과 40여명의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창의적 인재양성의 전국적인 명문고로 도약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0.10.20 23:02

"벼 대신 다른작물 심으면 300만원 줘요"

정읍시가 쌀 과잉생산과 소비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 해소책의 일환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섰다.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시책을 도입했다.2010년 목표대비 69%인 370ha를 감축한 시는 2011년에는 20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90ha를 감축, 쌀 3790톤의 생산 감축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논에 타작물재배시 1ha에 300만원을 지원하고 타작물재배농가와 계약재배한 유통법인에도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감축목표 690ha중 400ha는 축산농가와 연계하여 조사료 단지를 톤당 3만원씩 지원하는 하계작물 조사료작업비 지원사업과 1억5000만원씩 지원하는 조사료 생산기반활성화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나머지 290ha는 농가들이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할수 있도록 하고 5ha이상으로 집단화시켜 유통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지역특화작목인 수박과 토마토, 딸기, 고추, 복분자 재배농가에는 단동형 하우스를 지원한다.시는 "논에 타작물 재배가 확대되면 쌀 수급안정과 우리콩, 잡곡 등의 식량자급율 제고및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수익 증대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0.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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