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5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다문화가족 한국 이름 지어줘요

남원시가 시책사업으로 개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이름을 만들어 준다.시는 또 다문화가정에서 출생한 자녀들에게는 작명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이달 3명의 출생 자녀와 개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2명에게 한국이름을 지어줬다. 출생자녀 작명증서 전달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와 (유)일신종합건설 유명숙 대표가 100만 원을 기부해 신생아에게 출산육아용품을 전달했다.시는 다문화가정 신청자들이 읍면동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이름의 뜻풀이와 함께 작명증서를 전달하고 있다.또 복잡한 법 절차 및 비용부담으로 개명신청을 못한 결혼이민자에게는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사항 지원을 통해 작명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찾아가는 다문화마을학당 운영과 친정부모 역할을 대신해주는 하트-맘 맺기 사업 등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펼쳐 행복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명을 희망하는 가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결혼이민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05.26 23:02

중국 상해세계여유박람회 참가…지리산 관광 매력 홍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국제무역중심 전시관에서 개최된 2016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에 참가해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와의 세일즈콜을 통해 여행상품화를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선에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지리산권역의 7개 시군을 골고루 소개했다.조합은 이번 박람회에서 무엇보다 남원의 국악체험, 산청의 기체험 등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수도권 쇼핑관광과 차별화된 여행테마를 강조했다. 쌍계사, 화엄사 등 불교문화체험, 곡성 기차마을과 장수 승마장을 중심으로 한 액티비티 체험까지 다양한 테마 중심의 추천코스를 제시함으로써 SIT(특수목적관광객) 대상 상품개발에 힘을 실었다.또 한국 여행상품 전담 5개 여행사 상품개발담당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유대관계 형성 및 향후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조합은 긍정적 상품개발 가능성을 시사한 여행사들에 지리산권 자료집과 홍보 리플릿을 제공하고 추후 상품 개발을 위한 한국방문과 모객에 지원할 수 있는 행정력에 대한 검토도 함께 약속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6.05.25 23:02

남원시, 25일 예가람길서 행사 다채…야간 개장 운영

남원시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사)남원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25일 오후 1시부터 예가람길 일대 거리에서 ‘삶의 향기’를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호회 회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자기 머그컵, 붓글씨, 리본핀, 켈리수첩, 켈리소품액자, 가죽거울, 한지공예, 열쇠고리, 원설팔찌, 데코 체험프로그램과 주민참여형 부스가 전액 무료로 시민에게 제공된다. 또 남원문화원에서는 그동안 축적되어온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진 전시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남원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이와 함께 남원시립도서관, 이그린 작은도서관, 혼불문학관, 교육문화회관(본관, 운봉분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할인 또는 무료입장 등이 남원메가박스, 수지미술관, NEW YORK(카페), 미소반 쭈꾸미, 실상사, 춘향문화예술회관, 지리산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남원향토박물관(오후 8시까지), 만인의총(오후 10시까지), 시립도서관 열람실(오후 10시까지)도 야간개장을 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와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5.25 23:02

남원시, 깨끗한 농촌 만들기 적극 나서

남원시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시는 23일 남원 사매면 서도리 혼불권역 일원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펼쳤다.이날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체험마을협의회 회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해 면소재지 주변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도로변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 가로변 화단에 꽃 심기 등도 추진했다.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은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축사 주변의 악취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가는 운동으로,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NH농협은행,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과 읍면 사회단체, 남원시 농촌체험마을협의회, 남원시 귀농귀촌재능나눔기부단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정례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17일 아영면 일원에서 아영면면사무소, 시 농정과, 아영면 사회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민간 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가 적극 지원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운 농촌 현실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다시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는 지난 4월에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농촌 환경 개선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남원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16개 읍면에도 애향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한 읍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5.24 23:02

남원시, 귀농·귀촌 체험 학교 운영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했다.귀농·귀촌학교에서는 남원시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 귀농·귀촌 계획서 작성하기,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선도농가 현장탐방 등으로 진행됐다.귀농·귀촌 희망자들은 지리산 자락에서 곤달비, 고사리를 재배하는 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남원시 대표품목인 포도, 딸기농장 등을 견학하고, 장류 가공 농가도 방문해 작물 선택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으며, 남원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삶터를 현장을 방문했다.또 선배 귀농인과 그룹별 대화시간에는 귀농초기에 겪는 거주 및 영농문제, 지역민과 갈등 해소 방안 등을 귀농사례 중심으로 얘기를 나누고 농촌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형우 시 농정과장은 “고랭지부터 중산간지, 평야지에 이르는 다양한 농업환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남원은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소규모 삶터 조성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시책사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면서 “짧은 교육이지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남원이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5.24 23:02

만인의총, 국가적 추모·교육공간 조성

국가관리로 전환된 남원 만인의총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등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현판식이 지난 20일 만인의총 광장에서 거행됐다.현판식에는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정치권, 기관, 사회단체, 만인의사 후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만인의총 참배,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순으로 진행됐다.문화재청은 내년부터 만인의총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사적으로 가치를 재정립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시관 등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국가적 추모와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남원시 관계자는 그간 국가관리 건의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서 국가관리로 전환되어 국가적 성지로서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운영 등 지원 확대가 이루어져 만인의사의 호국정신함양과 국가적 추모, 교육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만인의총 참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때인 1597년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 여명의 얼이 서려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호남을 함락시키지 못해 패배했다고 판단한 왜적이 5만6000명의 대군을 이끌고 남원성을 공격했고, 이에 맞서 남원성민 6000명, 전라도 병사 이복남이 이끄는 군사 1000명, 명나라 원군 양원이 이끈 3000명의 병사 등이 혈전분투 끝에 전사했고, 이들의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신 곳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5.2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