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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쯔쯔가무시증 발병 주의보…피부 노출 삼가야

남원시가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풀숲, 논, 농로에 사는 등줄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체액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주로 9~12월에 발생하며 잠복기는 1~2주다. 진드기에 물리면 물린 상처(검은딱지, 가피), 피부발진, 고열, 심한 두통, 기침,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나 방치할 경우 폐렴, 심근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며 치사율은 30~60%에 이른다.쯔쯔가무시증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의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산이나 풀숲, 농로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옷, 긴 양말과 장화, 토시, 목수건, 모자, 앞치마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농경지 및 주변의 풀숲을 제거해야 한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동사무소 등을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 5000여개를 배포했다. 또 마을회관과 경로당, 각종 행사장을 방문해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교육도 실시했다.최태성 보건소장은 “쯔쯔가무시증은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예방수칙을 잘 지켜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11.25 23:02

사고·자살 예방 '안전한 남원' 만들기 팔걷어

남원시가 ‘안전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전북도와 연계해 이달 말까지 안전지수 취약분야인 화재, 교통, 자살, 감염병 등 4개 분야의 사망자수 감축을 위한 TF(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분야별로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남원시보건소는 자살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원인분석과 다양한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남원에서 발병한 감염병은 225건으로, 지난해 162건에 비해 41% 감소했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 신고 및 방역 대책을 강화해 감염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정신질환 예방과 자살 감축을 위해 맞춤형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자살시도자를 포함한 자살 고 위험군이 적극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교통 분야에서도 일부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대인 교통사고 건수는 375건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42건 감소했다.화재 분야는 남원소방서와 함께 화재 예방과 화재로 인한 사망자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 사매면과 덕과면, 보절면 등 소방복지 사각지대에 화재발생시 진압시간을 단축하고 인명구조를 위해 설치된 사매119지역대를 위한 청사를 사매 오신지역에 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컨설팅에 참여해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또 매월 ‘5대 실천 시민운동’을 비롯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각 기관 사회단체등과 함께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홍보 및 계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신문고 앱’에 가입해 생활주변의 크고 작은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하도록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5.11.25 23:02

남원시 저탄소 실천 '우수'

남원시가 저탄소 생활실천 전북대회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시는 2015년 저탄소 생활실천 전북대회에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네트워크 부문에서 우수상을, 녹색아파트 부문에서 경보 이그린 아파트(고죽동)가 대상을 수상했다.이에 시는 다음달 8일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3400만 원을 받는다.저탄소 생활실천 전북대회는 저탄소 녹색생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기관 및 그린 리더, 녹색아파트 중 우수 아파트 등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된다.시는 지난해 대비 5% 증가된 전체 세대의 39% 탄소포인트제 가입,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23개 읍면동 주민 교육, 동하절기 캠페인, 녹색 여행명절 보내기, 토요 환경교실 운영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알리기 위한 노력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또 시 네트워크는 그린 리더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홍보,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홍보에 힘써 우수 네트워크에 선정됐으며, 경보 이그린 아파트는 춘향제 한복 나눔 행사, 우리 먹거리 이용하기 행사를 통해 녹색아파트로서 모범을 보여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 남원
  • 강정원
  • 2015.11.24 23:02

남원 한빛나들목 대로 개설공사 연말 마무리

남원시 주요 도로망이 다음 달부터 속속 개설될 예정이어서 교통난 해소와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시내권 진입이 쉬워져 관광남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22일 시에 따르면 88고속도로 남원IC(월락동)와 시가지 동부권을 연결하는 한빛나들목 대로 개설공사가 오는 12월 말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총 연장 450m, 총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개설하고 있는 한빛나들목은 이달 개통예정인 88고속도로 남원IC와 도통동 택지개발 지구를 연결한다. 한빛중학교 앞에서 코아루아파트 입구 구간(230m)은 시민 편익을 위해 지난 8월 완공했으며, 코아루아파트 입구에서 남원IC 앞 교차로 구간은 88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맞춰 오는 12월 전체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또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남원 나들목 진입로 개설공사는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이 공사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북남원I.C(대산면 운교리)에서 88고속도로를 거쳐 신정동 서부우회도로까지 3.5㎞ 구간을 4차선으로 연결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됐다.전체 3.5㎞ 구간 가운데 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된 88고속도로에서 신정동 서부우회도로 도시계획구간(1.1㎞)은 지난해 완공됐으며, 사업비 170억 원이 소요되는 비도시계획구간(2.4㎞)은 소요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빛나들목 및 북남원나들목 진입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남원IC와 북남원IC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편익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11.23 23:02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 생산 시설 준공

남원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가 친환경 화장품 GMP생산시설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지난 2013년 1단계 화장품 집적화단지(7만여㎡)를 조성한 뒤 지난해부터 2개년 사업으로 착공한 2단계 친환경 화장품 GMP생산시설 구축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1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대지면적 1만4527㎡에 연면적 3006.81㎡의 2층 규모로 공장동과 부속 건물로 구성된다.핵심 시설은 공조 및 물, 환경관리가 엄격한 클린룸(청정실)으로 공조시스템, 정제수시스템, 압축공기시스템, 위생장비 등을 갖췄다.친환경 화장품 GMP생산시설은 자치단체에서 구축한 첫 사례로,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61억 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화장품산업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우수화장품 생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충족하도록 설계시공됐다.이 시설은 시험 가동과 생산품질관리, 시설관리 소프트웨어 검증을 거쳐 내년 초에 CGMP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인증을 획득하면 순천의 (주)지본코스메틱과 완주의 (주)이앤알랩에 이어 광주, 전남북권역에서 3번째 CGMP 인증시설이 된다.시와 남원 CGMP생산시설 발주처인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는 화장품 전문기업의 산업적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시설 위탁 운영을 결정, 지난달 수탁운영자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선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화장품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고용창출효과도 커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11.20 23:02

'남원예촌' 조성사업 순항…연말 한옥 숙박단지 준공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구도심권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高)품격최고(古)건축양식의 한옥체험 숙박단지를 목표로, 최기영 대목장을 중심으로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분과장 등 분야별 명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공사에 참여해 왔다.1단계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광한루원 북문 주변 1만7400㎡에 총 사업비 272억 원이 투입돼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지구 한옥 호텔급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2015년 준공)와 2지구 기존 한옥 자원을 활용한 명인명창 전수관(2016년 준공) 등이 조성된다.총 15동의 전통한옥이 들어서는 1지구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는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 7동(24객실, 98명 수용)을 비롯해 부대시설로 기업연수 및 세미나 개최를 위한 예촌관, 전통 정자와 연못, 공중화장실, 관리사무소(숙박 접견실) 및 사주문 등이 들어서게 되며 숙박관광객에게 한옥 호텔급 고품격 전통한옥의 맛과 여유를 즐기는 공간을 제공한다.현재 1지구 한옥체험 숙박단지는 숙박동 내부 구들(온돌) 설치와 한옥 목부재 옻칠작업을 비롯해 담장시공과 지하 상하수도 매설, 전기통신소방 설비 및 숙박단지 내부 토공 부지 조성 중으로 전체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남원예촌 2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 11월 시설공사를 발주, 기존 한옥자원(일식장옥, 조갑녀 생가, 관서당 등)을 활용한 리모델링 복원사업 및 명인명창 전수관 조성 계획으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시는 올 연말 건축 공사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내 전통한옥 실내 인테리어(가구 배치 등)정비와 숙박단지 개관 전 사전 시험운영에 따른 부분 개관을 거쳐 내년 춘향제 이전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5.11.19 23:02

남원 창극, 대표 관광자원 부상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이 누적 관객 수 3만명을 돌파했다.17일 남원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진 열녀춘향은 지난 5월 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달 24일까지 총 24회,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장마로 공연이 연기취소되는 등 악재가 많았지만 누적관객 수는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3년 누적 관객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남원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떠올랐다.시가 관객들을 대상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여명 중 98%가 공연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다른 사람에게 열녀 춘향 공연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 다음에 국악단의 다른 국악 공연을 관람할 의향이 있다는 문항에는 각각 96.1%, 91.1%가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에 응답해 앞으로 이어질 공연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또 출연자의 기량이 뛰어나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이다, 음향, 조명, 무대의 구성이 조화롭다 등의 문항에서도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은 우리나라 4대 누각으로 꼽히는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진행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남원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오랜 공연으로 인해 고착화된 스토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발점에서부터 기획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워진 공연으로 찾겠다고 밝혔다.시는 창극 열녀춘향이 남원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혼불문학관, 남원예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발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로 활용할 계획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5.1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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