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폐쇄회로(CC) TV 설치사업이 각종 교통사고와 생활범죄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봉초등학교 등 11개 학교에 46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용성초등학교 등 3개 학교의 노후된 CCTV 14대를 교체했다.
이와 별도로 남원시는 추가로 1억원을 들여 사매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3년부터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의 교통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작년에만 1건이 발생했을 뿐 2013년과 올해는 한 건도 없다.
한편 남원시에는 초등학교 27개교, 특수학교 1개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3개교 포함 총 31개교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CCTV는 선명한 고화질인 200만 화소며, 모두 231대가 설치돼 있어 1개소당 평균 7대가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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