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리산 반달곰 사과나무를 도시민들에게 분양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부터 지리산 반달곰 사과나무 분양신청을 받으며, 후지 사과 품종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주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사과나무의 주요 농작업 및 관리는 농장주가 실시하고, 소비자는 영농을 체험하게 된다.
분양 받은 사과나무에는 개인명패를 부착하고, 가을철 수확기에 사과나무 1주당 30㎏을 최저 수량으로 정하며, 부족한 부분은 사과 물량으로 보전해 준다.
분양가격은 1주당 10만 원이며, 1인당 3주까지 분양 가능하다.
지리산 반달곰 사과 재배지는 지리산 인근에 있는 동부 고랭지로,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에도 서늘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이 지역에서 생산한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건호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은 “2016년에 포도·사과 가공시설, 사과 수확체험농장 운영, 6차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 등 사업을 추진해 지리산권 고랭지 과수(포도, 사과)를 6차 산업화 단지로 모델화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063-620-8038, 80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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