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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귀농·귀촌 열풍으로 뜨겁다

남원 땅이 귀농귀촌 열풍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2011년도에 160가구(312명), 2012년도에 247가구(578명), 2013년도에 360가구(736명), 2014년도에 490가구(802명) 등 남원으로 귀농귀촌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올해 들어서도 4월말 현재 155가구(271명)가 남원으로 유입된 귀농귀촌자로 집계되는 등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인생 2막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귀농귀촌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농지 및 주택은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농촌에는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어떤 품목을 재배해 소득을 창출할지 등은 귀농귀촌자들에게 당면한 과제로 부각될 수 밖에 없다.남원시가 독립된 공간에 귀농귀촌센터 사무실을 마련한 것도 준비없는 귀농귀촌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시는 지난 5월7일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센터 사무실의 문을 열었다. 귀농귀촌센터는 그동안 남원시 애향운동본부와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했고, 이로인해 상담 애로 및 귀농귀촌 임원들의 활동제약 등이 뒤따랐다.새 보금자리에는 귀농귀촌자로 구성된 전문 상담관 2명이 상시 근무중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귀농귀촌 준비과정과 정착 지원, 농지 및 주택 구입, 임대 정보, 빈집 알선, 일자리 제공 등과 관련한 종합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귀농귀촌센터는 또 권역별 상담관제, 선배 귀농인과 멘토링, 지역사회와 화합을 위한 재능기부,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연구 및 지도직 전문가를 통한 품목별 재배기술 및 현장실습 교육 등으로 귀농귀촌인의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 남원
  • 홍성오
  • 2015.06.01 23:02

옛 남원역사 주변, 시민문화쉼터로

구 남원역사 주변이 시민문화쉼터로 바뀐다.남원시는 구 남원역사 주변 환경정비사업이 법무부가 주관하는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기법인 셉테드(Crime Preve 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하는 사업이다.남원역사에는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원 등 모두 2억원이 투입돼 시민 안전 산책로, 시민문화쉼터 등이 조성된다.시민 안전 산책로는 향기원과 역사주변을 연결하는 산책로에 가로등을 확대 설치하고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조성한다.특히 그 동안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플랫폼 주변을 적극적으로 정비한다.이 지역은 시민통행이 빈번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인근 주민이 자주 모여 휴식을 취하는 마을모정 같은 공간이다.시는 슬레이트 천정을 교체하고 바닥에는 데크를 설치해 야외카페를 조성하며 전시공간을 만들어 사진, 회화 등 각종 전시회를 운영할는 계획이다.남원시는 사업을 따내기 위해 전주지검 남원지청과 공동으로 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해 결실을 맺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구 남원역사는 남원읍성 북문터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 유래가 깊어 시민의 마음에 깊은 의미를 주는 공간이다며 주변 환경을 잘 정비해 많은 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5.05.28 23:02

남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박차

전라북도 6개 시 단위 지역 중 남원에만 없는 청소년수련관. 남원시가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활동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팔을 걷어 부쳤다.소요될 예산의 규모는 60억원 가량. 시는 전북도,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찾아 올해 국비 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에 국비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현재 진행중이다.이 같은 예산확보와 함께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사안이 있다. 바로 건립 예정지인 옛 남원역사 부지를 매입하는 일이다. 소유기관인 철도공사와 협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투융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수립, 용역과제심의 등 각종 사전 행정절차들을 마쳤다면서 현재 부지매입을 위해 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철도공사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6월에는 협상을 마무리해 올해 안에 부지매입 후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청소년수련관 건립 예정지 주변에 남원읍성이라는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대해 시는 문화재청을 찾아 사업추진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각종 난제들을 사전에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시는 청소년들의 접근성과 쾌적한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옛 남원역사부지 중 7500㎡ 면적에 건축 연면적 2500㎡의 3층 건물을 계획하고 있다.

  • 남원
  • 홍성오
  • 2015.05.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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