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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화장품산업 메카 발돋움

생산시설 공사 순조…10월 완공 / 2016년 연구개발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남원시가 친환경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화장품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1단계로 7만여㎡에 이르는 화장품집적화단지를 조성했으며, 2단계 사업인 ‘친환경 화장품GMP생산시설 신축공사’가 공정률 3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GMP생산시설은 화장품산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 및 화장품 품질관리를 위해 의무화되고 있는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시설이다.

 

국·도비 보조금 38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되는 CGMP생산시설은 오는 10월 준공해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준공에 앞서 시설운영위탁을 통한 운영활성화를 위해 수탁업체 선정절차를 8월 중으로 마칠 계획이며, 중견화장품업체들이 CGMP생산시설 운영참여 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화장품산업집적화와 지리산 천연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기능성화장품 소재개발, 권역 내 중소영세화장품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법인의 기본진용이 갖춰져 산업지원을 위한 조직 구성의 완료에 맞춰 2016년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센터’는 화장품소재 및 제품개발, 시험분석, 산학연관 공동컨소시업 연구개발, 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한 기술지원과 기술인력 양성, 공동마케팅 등 지역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지원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화장품산업은 산업생산 인프라인 화장품GMP생산시설과 산업지원 인프라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센터 등 양대 기반을 토대로 광주전남북권 화장품기업 및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경기, 인천 및 충청권에 버금가는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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