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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원IC 연결路 전액 국비 추진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는 남원시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22개월간의 노력(타당성 설명과 설득, 협의) 끝에 이뤄낸 성과다. 남원시는 시 예산에서 전액 국비로 전환을 이끌어내 16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주∼순천 고속도로 북남원IC를 연결해 시내로 들어오는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는 총 3.5㎞. 이 가운데 대산면 운교리에서 화정동 88고속도로까지 2.4㎞(4차로)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행되지 않았다. 전주∼순천 고속도로에서 남원 시가지까지 5분이내에 진입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 등으로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는 반드시 시행돼야 했다.문제는 막대한 사업비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남원시로서는 160억원의 시 예산으로 사업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남원시는 2012년 1월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십차례 방문했다. 즉 국비 전환의 타당성 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남원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용역과 함께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그 결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지난 10월30일에 현장을 방문해 실현가능성을 검증했고, 시는 11월21일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의 국비 전환은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160억원의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의 국비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3.11.25 23:02

남원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국비확보 총력

남원시가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1차와 3차에 치중돼 있는 산업 양극화구조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친환경 화장품산업을 선정해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를위해 지난해부터 40억원의 재원을 투자해 노암제3농공단지에 1차로 6만평 규모의 친환경 화장품 집적화단지를 조성했다. 이 집적화단지는 평당 24만8000원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송죽화장품, 서정메디언스, 림포디아, 에이지락 등 4개의 화장품 업체가 입주양해각서를 체결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시는 또 ‘전라북도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으로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012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2013년 지방재정 도 투·융자 심사를 차례로 거쳐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받았다.2015년에는 허브복합토피아관에 허브화장품 체험실·허브샵, 허브식물원이 운영될 예정이고, 아로마테라피관에 스파테라피와 호텔 및 콘도형 펜션 등 민자를 유치해 화장품산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남원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국가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에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3.11.25 23:02

88고속道 남원 IC 마을 연결로·통로박스 확장

남원시 월락동을 가로지르는 88고속도로 때문에 30년동안 주변 마을주민들이 겪었던 통행불편 민원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1일 남원시 도통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월락동 민원인 대표, 이환주 남원시장, 유시영 한국도로공사 담양함양건설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재안을 제시해 남원시와 한국도로공사의 합의를 이끌어냈다.합의안에는 △한국도로공사는 기존의 통로박스를 존치 및 연장하고 통로박스를 추가 설치하며, 여기에 드는 추가 공사비를 부담한다 △남원시는 통로박스 구간에 상하수관을 매설하는 등 부대시설 비용과 공사완료 후 발생하는 민원 및 안전사고에 대해 책임을 진다 △한국도로공사는 남원IC 접속부 서쪽도로 하부 수로박스에서 우회용 가설도로가 설치되는 약 80m 구간까지 정비한다 △남원시는 한국도로공사의 정비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소하천 정비계획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확장공사가 끝나면 도로관리권을 이관받아 중매마을 연결로를 설치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민원은 지난 2011년 한국도로공사의 남원IC 확장공사가 실시되면서 비롯됐다. 주민들은 ‘남원IC와 연결된 도시계획도로 하부의 좁은 통로, 미로와 같은 중매마을 진입로로 인해 30년간 통행불편을 겪었고 마을발전도 가로막혔다’며 남원시와 한국도로공사에 통로박스 확장과 마을 연결로 설치 등을 요구했었다.하지만 민원에 대한 책임소재 등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남원시와 한국도로공사 간에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자, 주민들은 올해 두차례(5월28일과 8월19일)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이에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실무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치면서 마을 주민들과 남원시, 도로공사의 입장을 조율해 이날 합의를 이끌어냈다.이성보 위원장은 “남원IC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주변 마을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중재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3.11.22 23:02

남원시의회 "국립공원연구원 이전 즉각 철회하라"

남원시의회가 국립공원연구원의 이전 계획 및 추진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시의회는 20일 제185회 정례회에서 양희재 의원이 발의한 ‘국립공원연구원 이전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연구원이 지리산국립공원 내에 설립된 이후 지속발전 가능한 연구 성과를 거두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고 철새연구센터(전남 신안군), 해양연구센터(경남 사천시), 유류오염 연구센터(충남 태안군) 등 산하기관을 관리하기에도 최적의 위치에 설치돼 있다”면서 “그런데 강원도 원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시의회는 특히 지역민의 의견수렴이나 자치단체와 한마디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3개 도(전남·북, 경남)와 남원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시의회는 남원시민들과 함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 결의안은 국회,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강동원 국회의원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국립공원연구원은 건물이 낡고 협소하다는 이유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옛 원주지방환경청 부지로 이전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립공원연구원은 국립공원의 자연, 역사, 문화, 사회, 인문, 환경 등의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설치됐다. 2005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남원 본원에는 27명 가량이 근무중이다.

  • 남원
  • 홍성오
  • 2013.11.21 23:02

남원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

남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 등이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서남대 서정섭·강정만 교수가 57개 이야기를 311쪽에 담은 ‘사랑, 남원이야기로 피어나다’라는 책자를 펴냈다. 이 책자에는 ‘남원 소경(小京) 이야기’ 등 180선이 보충 목록으로 수록돼 있다.춘향전, 광한루원, 김시습의 만복사지저포기, 최명희의 혼불, 만인의총, 4·19 도화선 김주열 열사, 일본 도자기의 뿌리인 심수관, 420여 년 전 다문화가정의 모델을 제시한 ‘최척전’, 하멜 표류기, 한중 항일의 성지인 남원성 등 남원의 이야기가 풍부한 사료와 자료, 구전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쉽게 정리돼 있다. 또 음식, 오락(五樂), 예술·공예, 사찰, 풍수, 아름다운 산하, 산성, 남원과 인연을 맺은 인물 등도 소개돼 있다. 저자는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는 남원은 조선시대에도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의 세계인들과 만나 서로 사랑을 이야기하고 살을 부대끼며 살아온 곳”이라며 “우리 조상들은 민족의 정기가 흐르는 지리산의 품에서 청량한 공기로 정신을 맑게 하고, 지리산이 내어준 산나물과 고기로 풍요를 누리며 자연과 인생, 예술을 노래했다”고 밝혔다.신아출판사에서 출간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3.11.21 23:02

남원시의회 "국립공원연구원 이전 안 돼!"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공원연구원 이전 움직임에 남원시의회가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남원시의회는 20일 열린 정례회에서 양희재 의원이 발의한 '국립공원연구원 이전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연구원이 지리산국립공원 내에 설립된 이후 지속발전 가능한 연구 성과를 거두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강원도 원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민의 의견수렴이나 자치단체와 한마디 협의 없이 건물이 노후 협소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3개 도(전남북, 경남)와 남원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남원시민과 남원시의회는 국립공원연구원의 이전계획 및 추진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2006년 남원시 주천면으로 옮겨온 국립공원연구원의 건물이 낡고 협소하다는 이유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옛 원주지방환경청 부지로 이전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연구원은 현재 원장을 제외한 29명 남원에 근무하면서 공원 평가업무, 탐방문화, 국립공원 관련 사회인문환경 등에 대해 정책연구를 하고 있다.

  • 남원
  • 연합
  • 2013.11.20 23:02

'국립공원연구원 이전' 반발 확산

남원 국립공원연구원의 강원도 원주로 이전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지역내에서는 “방송국과 KT&G공장에 이어 국립공원연구원까지 남원을 떠나려 한다”면서 ‘남원 엑소더스(탈출) 현상’을 더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남원시와 정치권은 이미 이전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고, 여기에 남원시의회와 시민단체의 반대가 더해질 것으로 보여진다.남원시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으로 원주의 치악산국립공원 보다 면적, 행정구역, 상징성 등에서 아주 우월한 연구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국립공원연구원 설치목적에 맞게 현재의 남원에 소재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지방재정이 열악한 남원은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의견대로 연구원이 노후돼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면 시설 개보수가 마땅하다”고 지적했다.“해당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은 물론 해당 지자체와 단 한차례의 협의도 없이 국립공원연구원 이전 계획을 내밀하게 수립한 것은 전북도민과 남원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한 강동원 국회의원도 환경부 등을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응책 마련에 고심중이다.남원시의회는 조만간 연구원 이전반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고, 시민단체들의 반대 입장도 가시화하고 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기관이 들어와도 시원치않은 판에 국립공원연구원까지 남원을 떠나려 하는 것은 분명 지역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이라며 “시민단체는 연구원의 원주 이전을 막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16-1번지에 위치한 국립공원연구원은 국립공원의 자연, 역사, 문화, 사회, 인문, 환경 등의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1997년에 설치됐다. 2005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남원 본원에는 27명 가량이 근무중이다.

  • 남원
  • 홍성오
  • 2013.1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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