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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최경식 남원시장 "새롭게 변화하는 새희망 남원"

최경식 남원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 중심이라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6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앞으로의 시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치권·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시정을 추진하고 지역에서 풀어야 할 문제는 시의회와 시민의 뜻의 수렴해 소통과 통합,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새희망 남원을 만드는데 혼신을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먼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를 위해 농생명 바이오 6차 산업을 집중 육성, 미래 먹거리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강소기업 육성과 교육·연구기관 유치로 기업과 사람을 남원으로 불러올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드론·항공산업 및 농생명·화이트 바이오산업과 대한민국 리더로 성장할 꿈나무를 육성하며, 남원사랑상품권 1100억원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 조성'을 위해 흩어진 역사·문화·예술자원을 테마별 관광벨트로 묶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로 조성, 남원관광 1000만 시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로 이끌기 위해서는 남원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 확대를 비롯해 남원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드론 등 농기계 자동화 육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을 위해 공공형 산후조리원인 해피 맘 센터를 건립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확대로 정주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시민단체와 협력해 공공의대 설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구현을 위해 변화된 행정 환경에 맞는 행정조직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조직 개편으로 행정 혁신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 행정 기조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며 "'천류불식'의 각오로 100년 남원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시민과 함께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06 15:50

주민의 삶을 바꾸는 남원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

남원시가 올해 초부터 추진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남원 동문밖마을(향교동 1통·8통·16통)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열리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남원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남원 동문밖마을! 불어라 꽃바람!'이라는 주제로 4개분야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사랑꽃 넘치는 꽃 콘텐츠 제작소 △이야기꽃을 피우는 나-PD △웃음꽃 짓는 소소한 배움터 △주민주도 운영 추진체계 구축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상반기 사업은 교육과 기록, 주민협의체 운영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달부터 정주환경개선을 통한 사랑꽃 넘치는 꽃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된 골목길에 사랑꽃을 피우기 위해 꽃길 전시관을 설치하며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상징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대문을 꽃 포토존으로 변화, 꽃을 소재로 문패·우편함 등과 각종 조형물 장식을 설치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킨다. 또 상징마을 정원조성 사업을 통해 '남원 동문밖마을! 불어라 꽃바람!'의 글자 조형물과 화분·바람개비 등으로 포토존 정원을 설치해 마을 구석구석에 꽃 바람처럼 향긋한 즐거움이 퍼져나갈 수 있는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문밖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친근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적극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남원시를 가꾸어가길 바란다"며 "도시재생의 꽃바람이 동문밖을 시작으로 멀리 퍼져나가 남원시 전체에 행복한 사람꽃이 활짝 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0.05 14:29

남원시 운봉읍내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착수

남원시가 이달부터 지적기준점 설치 및 측량을 시작으로 운봉읍내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추가로 신청한 운봉읍내지구는 최근 국토부가 실시한 추가사업대상 공모에서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5억여 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올해 초 11억여 원의 사업비로 4개 지구 5800여 필지를 추진 중이며 추가로 운봉읍내지구가 선정, 총 1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국 2위, 전북 1위의 사업량을 달성했다. 운봉읍내지구는 운봉읍 동천리, 북천리, 서천리 일원 2501필지가 사업 대상이며 시에서 주관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통해 건의된 지역으로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주민 간 갈등 및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주민들의 사업요구가 높았다. 남원시는 추가사업지구 선정과 발 맞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 평가를 통해 엘티메트릭 주식회사를 지적재조사측량 대행업체로 선정을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지적기준점 설치 및 측량을 시작으로 토지현황조사 및 재조사측량에 착수하고 경계합의 및 경계확정,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불부합지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05 14:29

남원 추어식품 산업 다각화 '추어 산업 발전 용역 보고회 실시'

남원시가 5일 남원 추어식품 산업 차별화를 위해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남원 추어 시장조사 및 유통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결과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용역 보고회는 추어 사업단 관계자, 미꾸리 사육농가, 미꾸리 가공 업체 등 다수가 참석해 향후 남원 추어 산업이 나아갈 방향 등을 토론했다. 남원 추어 산업 다각화를 위한 상품화 방향으로 추어탕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대한민국 추어탕 대표 브랜드인 '남원추어탕' 이미지 강화를 위해 남원 추어탕에 추어 곱창 전골, 추어 순대국, 추어 우렁이죽 등 보양식 재료를 추가하여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어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층을 위해 스낵, 고로케, 핫바, 한입튀김 등의 추어 가공상품을 개발 차별화를 추진한다. 시는 추어탕 중심의 신제품은 외식업체 뿐만 아니라 가정편의식(HMR), 밀키트 제품으로 개발해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추어 가공상품의 경우 춘향제, 흥부제 등 지역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핑커푸드, 한입먹거리, 길거리 음식 등으로 개발하여 온·오프라인 유통은 물론 남원 추어거리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지역 상품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추어 통합 브랜드 개발과 남원 추어를 전 연령층으로 저변 확대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조사 및 유통마케팅 전략수립 용역을 기초로 2025년까지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남원 추어산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05 14:28

남원시의회, 시 추경 예산 대폭 삭감 '갈등 점화?'

남원시의회가 시에서 제출한 2022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전폭 삭감했다. 시의회는 기본원칙이 무시된 예산 편성과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미흡한 행정절차로 문제가 있다는 입장인데, 이를 두고 최경식 시장과 의회 간의 갈등이 불거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1일부터 진행된 남원시의회 제253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는 추경예산 1014억 6600만원 중 474억 3397만원(53%)을 삭감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수정 예산 255여억을 포함한 1269억 8100만원 중 40.8%에 이르는 518억 5247만원을 삭감하기로 최종 심의 의결했다. 최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글로벌 국제농업대학 유치 추진 전략 기본계획 수립 용역(2000만원)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 용역(5억) △만인의총 남원성 북문 연계 충혼과 역사 테마조성 마스터플랜(2억) △농생명 바이오(곤충 산업) 인력 양성(3000만원) △광한루원 정문 앞 도로환경 개선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2억) 등은 전액 삭감됐다. 시는 그동안 추경예산이 10% 내외로 삭감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삭감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2024년 국가예산 1조원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 각 중앙부처 예산 편성 종료를 앞두고 본예산으로(2023년 1월) 편성될 경우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 조감도 등의 제출이 어렵고, 결국 시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이 더뎌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반해 시의회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전 행정절차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부적절한 예산편성운영, 의회와의 소통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30일 이미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보통교부세 196억원이 추경 세입예산에 누락됐으며 충분한 검토와 의견수렴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공약사업 일부를 확정 전에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 24건의 용역 사업이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편성됐고 추경예산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조례 제·개정 등 시전 행정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제3차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 중인 최경식 시장이 의원들과 소통하는 등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남원 시민은 "불필요한 예산이라면 삭감하는 것이 맞지만 행정 발목 잡기를 위한 예산 삭감은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 본다"며 "최경식 시장과 의원들 간의 힘겨루기는 그만두고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0.03 11:36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최경식 남원시장 "불합리한 조건, 사법적 판단 필요"

남원 지역사회에서 각종 논란과 의혹으로 뜨거운 감자인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과 관련해 최경식 남원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공유재산법에 따라 조건이 붙은 기부채납, 불합리한 실시협약서 및 대출약정서 등을 지적하며 자체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경식 시장은 29일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재정법에 따른 예산 외의 의무부담에 대한 투자심사 미 이행 등 행정절차와 적자보존대책, 운영비, 안정성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유재산법 제7조 등에 따르면 지자체 장의 기부채납이 조건이 붙은 경우에는 공유재산을 기부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사업운영대행사인 (주)남원테마파크 운영 불가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남원시가 대주에 대한 손해배상 의무를 이행하고 대출약정에 따른 대출 원리금 593억원을 직접 손해 배상하도록 해야한다는 조항이 '조건이 붙은 기부채납'에 해당하는지 사법적 판단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총 투자비 330억 중 (주)삼안을 비롯한 출자자들의 자기자본금이 66억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지만, 현재 투자비는 425억으로 늘고 자기자본금은 불과 4.7%인 20억원에 그친다는 주장이다. 이날 최 시장은 자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대출약정서를 포함한 자금조달계획에 대한 검토나 변경을 요구하지 않고 승인, 경제적 위험부담이 있는 조항에 대해서는 검토가 소홀했던 점을 인정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에게 혼란스럽게 한 점은 죄송하지만 감사의 이유와 목적은 명확했다"며 "소송을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민간사업자와의 대화 및 협의할 의지가 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남원
  • 김선찬
  • 2022.09.29 15:57

최경식 남원시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립의전원 설립 법률안 통과 건의

남원지역 시민단체, 시의회 등을 중심으로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이 28일 11월 정기국회에서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률안 통과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강훈식 간사 및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간사, 이용호 의원에게 공공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관련 법률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남원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공의대 설립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으로 코로나19로 공공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보건복지부, 전북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지매입과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행정절차를 밟고나가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국회와 정부 대응강화를 위해 서울과 세종에 사무소를 두고 전방위적인 대외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다"며 "서남대 폐교 이후 전북대와 원광대에 한시적으로 배정된 남원 몫인 의대정원 49명을 원상태로 회복하고, 필수공공의료인력확보와 지역의료격차해소를 위한 국립의전원이 반드시 남원에 설립될 수 있도록 공공의대 법률 통과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9.28 16:31

갑질 논란 동남원새마을금고, 노동관계법 위반 10건 적발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직장 내 갑질 논란이 불거진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노동당국이 감독에 나선 결과 여러 노동관계법 위반 상황들이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해 특별근로감독를 실시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성차별 등 전반적으로 불합리하고 잘못된 조직문화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사장과 지점장 등이 지위나 관계상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괴롭힘 신고가 이뤄졌음에도 사실조사 조차 하지 않는 등 기업 내부의 통제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주요 사례로는 여직원에게 밥 짓기와 화장실 수건 세탁, 회식 참여 및 출자금 납부 강요, 상사가 부르면 즉시 일어서기 등 직장 상사에 대한 예절 강요, 부당한 인사발령 등이다. 상급자에게 '술을 따라 드려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하고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여성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또 전·현직 근로자 연장근로수당, 연차미사용수당 등 총 7600만원의 체불임금과 최저임금 위반 등도 적발됐다. 특별감독과 함께 진행된 실태조사에서 전체 직원 중 54%(여직원 100%)가 직장 내 괴롭힘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특별감독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4건의 사법처리와 6건의 사항에 과태료 부과(총 1670만원)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례가 일부 지점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달부터 전체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획감독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 신입 20대 여성직원 A씨로부터 업무와 무관한 밥 짓기와 설거지, 빨래하기 등의 부당한 지시와 잦은 회식과 워크숍 참석 강요 등의 직장 내 갑질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 중앙회 차원의 전사적이고 강력한 개선 의지와 노력이 요구된다"며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은 예외 없이 특별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9.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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