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2013 김제 시정] 새만금 경제 중심 도시 기틀 마련
김제시는 올해 새만금 행정구역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비롯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 개최, 첨단산업농업생명도시 기반구축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문화와 교육, 복지 등 시민 삶 속에 풍요를 느낄 수 있도록 명품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업종합경쟁력(TCI) 평가 전국 4위, 투자유치 기업만족도 조사 전국 7위 등 명품복합도시 건설을 이룬 올 한해 성과를 살펴본다.△새만금 행정구역에 관한 대법원 판결로 2호 방조제 확보 유력지난 11월14일에 있었던 새만금행정구역 관련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그 동안 관습적으로 인정됐던 해상경계선의 무의미성을 판시했고, 김제시에서 주장했던 김제 앞은 김제로, 부안 앞은 부안으로, 군산 앞은 군산으로의 내용과 일맥상통 하는 합리적인 경계결정 기준을 이유문에 적시하여 김제시는 2호 방조제 확보가 유력해졌으며 서해바다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해양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지평선축제 2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2013년 성공적인 축제 개최 결과 국내외 관광객 108만명이 참여, 142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등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은 지평선축제가 2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재정규모 5565억원으로 전년대비 254억원 증가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43개 사업이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4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이 2002억원(본예산 기준)에 이르러 전년대비 156억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따라 2014년도 재정규모를 역대 최고치인 5565억원으로 신장시켰다.△새만금 내부개발사업 탄력으로 새만금 중심도시 기틀 마련1456억원이 투자되는 농업용지 5공구(1513ha)가 지난 6월 착공됐으며, 새만금 신항만과 진봉면 심포를 잇는 3022억원 규모의 새만금 동서2축 간선도로가 지난 8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기본설계를 추진중이며, 새만금 방수제 만경7공구 및 동진 3,4,5공구가 차질 없이 추진 되고 있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새만금지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남북2축 간선도로는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새만금수목원은 2014년 상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 핵심인프라 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 되고 있어 새만금 경제중심 김제시의 기틀이 마련됐다.△첨단신산업 육성, 기업이 투자 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지난 2008년 부터 추진한 90만평의 지평선산업단지와 766억원이 투자 되는 자유무역지역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 거점이 될 표준공장(394억원)은 설계를 마치고 착공이 임박해 있어 기업유치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지평선산단 내 (주)일강을 비롯 (주)티엠시, (주)한국구보다 등의 기업들이 가동중에 있으며, 외투기업인 R사가 3만평의 투자계약을 체결한바 있고, 전문화단지도 대명특장차 등의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 2년내 중핵기업 100개 유치, 100% 분양 목표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업체 선정, 종자산업 메카로 도약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할 수출시장 확대형 2곳을 비롯 수출시장 개척형 9곳, 역량강화형 9곳 등 우수 종자기업 20곳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고, 새만금지구에 166ha 규모의 종자생명연구단지를 정부계획에 반영시켜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문화융성,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기반 확충전국 최초로 문을 연 작은영화관인 지평선시네마는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했고, 복지분야 등에서는 독거노인정책의 롤모델이 된 그룹-홈을 135개소로 확대 운영 하고 있으며, 4월에 개관한 평생학습관과 전국 지자체 중 최고금액인 266억원을 조성한 김제사랑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냈다.△외부기관으로 부터 28개 부문에서 시정 성과 인정2013년 명품행정을 펼친 결과 지방 3.0 선도과제 공모전 전국 최우수, 제3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으뜸행정상 수상, 국정시책 합동평가 기관표창 등 28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건식 시장은 내년에는 지금까지 쌓아올린 성장기반을 토대로 시민과 소통하며 새만금시대를 선도하고 농업생명과 신산업이 융화된 잘사는 김제,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시정방향을 약속된 미래, 더 큰 도약, 행복한 김제로 정해 10만 김제시민과 함께 약속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