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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대형마트 "13일 쉽니다"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가 지난 4월27일 '김제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조례안'을 의결 처리한 후 집행부가 이달 10일 공포·시행함으로써 관내 소재 삼성홈플러스 및 롯데슈퍼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삼성홈플러스 및 롯데슈퍼는 이달 13일 첫 휴업을 하게 되며, 대신 삼성홈플러스의 경우 기존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했으나 이달 11일 부터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임대매장 및 일부 매장 제외)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운영한다.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김제시 관내에 소재한 삼성홈플러스 및 롯데슈퍼는 5월 두 번째 일요일인 오는 13일 첫 의무휴업제 및 영업시간 제한 시행 적용을 받게 된다"면서 "의무휴업제 등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대기업들의 무차별적인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따라 영세지역 골목권을 보호하고, 유통업 상생발전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근로자의 건강권 유지 차원에서 지난 4월15일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시행했다.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동법시행령' 규정은 대기업 등이 상시 운영하고 있는 매장면적 3000㎡이상인 대규모 점포 종류 중에서 대형마트와 대기업 등의 직영, 직영점형 및 프랜차이즈형체인점포 중에서 슈퍼마켓과 기타 음료식품 위주 종합소매업을 영위하는 준대규모 점포에 대해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11 23:02

만경 이장단협·백구 주민자치위, 새만금권 통합 반대

김제시 관내 사회단체들의 새만금권 시·군통합 반대 입장 표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만경읍 이장단협의회 및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새만금권 시·군통합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본보 7·8일 11면 보도)만경읍 이장단협의회(회장 허진섭)는 8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군산시의 새만금 시·군(김제,부안,군산) 통합 움직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이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군산시의 통합방안은 군산시가 지리적으로 우월한 위치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지금까지 김제,부안,군산은 각각 독자적인 지역 정체성을 형성해 왔기 때문에 통합할만한 어떠한 명분도 내세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곤)도 8일 모임을 갖고, "편파적인 새만금권 통합에 반대한다"고 결의했다.김종곤 위원장은 "김제,부안,군산은 역사적·지역적으로 동질성이 없을 뿐더러 주민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인 군산의 입장에서만 통합을 논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새만금 개발을 빌미로 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군산의 꼼수로, 통합하기 이전에 새만금 행정구역 분할을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10 23:02

특성화 교육, 학생 꿈·희망 키워

특성화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바른 인성을 길러내며 마음 공부로 자력을 양성하는 것이 제1 교육이념인 김제 지평선 중·고등학교(교장 정상현)가 10일 개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숨겨 놓은(?) 120명(중학교 60명, 고등학교 60명)의 보석들을 공개함과 동시 도서관 개관 및 전관 준공식을 갖는다.지평선 중·고등학교(이하 지평선학교)의 본관 및 기숙사·도서관(지혜의 숲)은 모두 생태건축으로 유명한 고(故) 정기용 건축가가 10년에 걸쳐 하나하나 지은 건축물로, 특히 마지막으로 완성한 도서관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건축양식을 담고 있어 이채롭다.원불교 대안학교인 지평선학교는 폐교된 옛 김제 성동초등학교를 완전 리모델링 하여 중학교는 2003년 3월, 고등학교는 2010년 3월 개교했다.지평선학교의 제일 강점은 교사와 학생이 격의 없이 소통한다는 사실. 그래서인지 이곳 학생들의 얼굴에는 그늘이 전혀 없다. 특히 외부인들이 이 학교에 오면 제일 먼저 칭찬하는게 학생들의 인사성으로,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아주 반갑게 인사 한다.도서관(지혜의 숲)은 나무줄기를 형상화 한 주기둥, 빛이 많이 들어 오도록 천장에 설치한 자연채광창 등이 이채롭고, 곡선으로 책상을 배열하여 편안한 느낌을 주는게 특징이며, 자작나무로 짠 서가는 1만6000여권의 장서를 품고 학생들과 늘상 접하고 있다.중학교 학생회장 최혜인(15, 중3)양은 "책을 읽기 싫다가도 도서관에 오면 책이 저절로 읽어진다"면서 "졸업때 까지 많은 책을 읽고 싶다"고 했으며, 고등학교 학생회장인 김동현(17, 고2)군도 "도서관 분위기가 책을 안보면 이상할 정도로 완전 짱이다"면서 "우리 학교는 토론수업이 있는데 토론 자료를 도서관에서 찾다보니 상식도 풍부해지고 여러분야의 공부를 하게 되는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정상현 교장은 특성화 교육과 관련, "체험학습(공예·목공 등), 마음공부가 정규 수업시간에 배정된 것은 기본이고, 방과 후 수업시간에는 청소년기의 풍부한 감성을 기르고자 아이들이 악기를 하나씩 들고 연습실에서 연습한다"면서 "격주에 한 번씩 집에 다녀오는 아이들을 위해 주말에는 인문학 강좌를 열어 아이들에게 사유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고,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필독서 100권을 읽는게 우리 아이들이다"고 자랑했다.정상훈 원진학원 이사장은 지평선학교를 설립하게 된 동기와 관련, "양로원(고창 원광효도의 집)에 오는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교육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면서 "처음 학교를 설립한다하니 주위 반대가 만만치 않았지만 홀로 기도로써 답을 얻은 후 교육사업만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꿋꿋하게 걸어왔고, 그 열정이 지금의 학교를 만들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로 교정을 가득 메우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그는 "우리 학교를 개교하고 첫 입학식날 학생들 앞에서 다짐한게 있다"면서 "지평선학교는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청소년기 6년의 세월이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마음을 키우고, 지식이 지혜가 되어 세계의 청소년들과 넘나드는 길에 튼튼하고 믿음직한 버팀목이 됐음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10 23:02

"벼농사는 건강한 모 기르기부터"

김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매년 되풀이 되며 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모기르기 실패에 대비, 파종부터 모내기 전 까지 벼 육묘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9일 김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싹을 틔운 후에는 육묘방법에 따라 적당한 파종량을 준수하여 상자에 파종해야 하고, 종자를 베게 뿌리면 모가 연약해지며, 모내는 시기가 늦어질 때 모가 튼튼하지 못하므로 알맞은 양을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묘기계이앙 산파의 경우 소립종(천립중 19.9g 이하)은 100∼110g,중립종(20∼24.9g)은 120∼130g, 대립종(25g 이상)은 140∼150g이 적당하고, 파종한 모판은 싹이 8∼10㎜정도가 되도록 싹기르기를 하는데, 출아기를 이용하거나 출아기가 없을 경우 간이 싹 기르기를 해야 한다.간이 싹 기르기는 볕이 잘드는 장소나 비닐하우스 등 기온이 낮을 때 가온할 수 있는 곳이 좋고, 파종상자를 10∼15상자씩 쌓은 후 그 위에서 비닐, 부직포, 거적 등으로 보온해줘야 하며, 온도에 따라 3∼5일 걸린다.또한 상자를 쌓을 때 맨 아래 상자와 맨 위 상자는 파종하지 않은 상자를 사용,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땅에 상자가 직접 닿지 않도록 나무 등을 받쳐 땅의 냉기를 막는 것이 좋으며, 상자를 너무 높이 쌓을 경우 아래 부분 파종상자의 싹기르기가 나빠지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관계자는 "요즘 기상특성이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게 발생하므로 한낮 고온시 열로 인한 육묘 불량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풍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면서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비가 많이 내려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이면 모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므로 고랑을 깊게 파서 배수가 잘되게 해야 하며, 부직포 제거는 온도를 고려해서 보통 모내기 전 7∼10일 전에 벗겨 순화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10 23:02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탄력

김제시가 추진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종자산업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종전 종자산업법은 법조항 대부분이 식물신품종 권리보호 관련 규정으로 구성돼 종자산업육성 규정은 미비하여 R&D 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 각종 행정·재정적 종자산업육성 정책의 추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뒤따랐다.그러나 개정안은 절차법인 식물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보호 관련 조항 중심의 식물신품종보호법과 종자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자산업 기반조성 관련 규정 등을 강화한 종자산업법 개정안으로 분리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종자산업 육성에 대한 실체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종자산업법 개정안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운영 및 입주업체 관리 등을 위한 종자산업진흥센터 설립 근거와 종자업체의 육종연구에 필요한 시설·장비 및 인프라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사업추진이 더욱 수월해지게 됐다.이건식 시장은 "이번 종자산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본사업을 통해 김제시가 대한민국 종자 수출을 선도하는 종자생명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유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10ha규모에 총사업비 270억원으로 출발했으나 750억원 규모로 사업비를 증액하기 위한 KDI 타당성 재조사가 현재 진행중이고, 올해 도시계획 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2015년 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0여개의 종자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07 23:02

"군산시 편파적 통합 건의 반대"

김제시 요촌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사회단체는 지난 4일 요촌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편파적인 새만금권 시·군통합을 반대한다고 천명, 새만금권 시·군통합 반대 움직임이 김제시 관내 전 지역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간담회는 요촌동 관내 사회단체들이 군산시의 일방적인 통합 건의에 반대하며, 김제 몫을 찾기에 시내 중심지인 요촌동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지역 사회단체들의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통합 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무리한 통합에 따라 몸살을 앓고 있는 타 지역 사례를 통해 김제시가 대처해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김이성 요촌동장은 "새만금권 통합을 주장하는 군산시의 의도를 김제시민들이 잘 알아야 한다"면서 "군산시의 무리한 통합 주장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김제시민들이) 통합의 허와 실을 잘 헤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요촌동 사회단체들은 '새만금권 시군통합을 절대 반대한다'한다는 구호를 제창한 후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통합 반대 여론을 형성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07 23:02

김제원예협동조합 '채소공판장' 준공...관내 농산물집하 유통기능 확대·가격안정 기대

김제원예협동조합(조합장 박진태)이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따른 규모화·현대화 된 농산물집하 유통기능을 확대한 채소공판장을 지난 30일 준공함에 따라 관내의 농산물집하 유통기능 확대 및 농산물 가격안정화가 가능하게 됐다.이날 준공식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박진태 원협조합장, 강병진·김현섭 도의원,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축하했다.김제원협은 총사업비 10억원(시비 4억, 자부담 6억원)을 투자, 김제시 교동 314-75번지 1만1870㎡부지에 연면적 997.87㎡(1층 658.56㎡, 2층 339.31㎡)규모로 채소공판장 및 농산물 소매점포, 출하주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춘 채소공판장을 준공했다.이번에 준공된 원협의 채소공판장은 김제지역의 농산물집하 유통기능 확대 및 농산물 가격안정화에 기여하고, 김제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진태 조합장은 "오늘 채소공판장의 준공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김제시 및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당초 채소공판장 설립 취지에 맞게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02 23:02

"노사화합, 희망주는 김제로" ...시-공무원노조, 대동 한마당서 공동선언문 발표

김제시와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선창주, 이하 노동조합)이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근간으로 하는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김제시와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이건식 시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화합 대동 한마당'을 갖고,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유지 및 신뢰의 노사문화 창출을 통해 시민에게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조합원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다짐했다.이날 발표된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에는 △노사는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합법적이고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형성하며 △조합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를 향상하고 △공직사회의 노사문화가 상생의 관계로 발전함과 동시 청렴한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이건식 시장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골든 시티(Golden City) 김제 건설을 위해 노사가 상생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선창주 위원장은 "노사가 하나라는 공동체 인식으로 일하는 노동조합, 상생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사 화합 대동 한마당 잔치를 마련하고, 이를 통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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