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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건소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오늘부터…쥐 배설물 통해 감염 발병 초기에 병원가야

김제시 보건소(소장 이병칠·사진)는 가을철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로 명명된 병원균으로, 들쥐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바이러스가 사람 호흡기 또는 상처에 유입돼 발생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초기증세는 독감과 비슷하며 전신쇠약과 식욕부진으로 시작하여 고열(40℃)과 심한 두통, 복통 등이 있고, 3∼4일 후에는 눈·코·구강·얼굴 및 가슴 등에 출혈반점이 발생한다.

 

특효약이 없으므로 발병 초기에 빨리 병원에 가야 하고, 출혈이 각종 장기에 일어나기 때문에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예방은 들쥐나 집쥐와의 접촉을 절대 금함과 동시 쥐 서식처를 멀리해야 한다.

 

특히 군인, 농민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 및 야외에서 캠핑, 낚시, 사냥, 골프 등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집쥐를 정기적으로 잡는 것도 한 가지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것인데, 해당 주소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의사 문진 후 한 달 간격으로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약 1년간 면역효과가 있고, 1년 후에 재접종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유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산이나 풀밭에 눕거나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는 것을 삼가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반드시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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