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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서 가야 제철유적·봉수유적 확인

2100년 전 청동기 및 초기철기시대 한반도 문명을 주도한 곳으로 확인된 완주군에서 가야 제철유적, 봉수유적 등이 잇따라 발굴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화산면 종리 제철유적지 등 동부권 6개면 지역에서 가야문화 유적 43개소에 대한 조사연구를 추진, 관련 기초자료를 대거 확보했다. 그동안 완주군 지역에서 발굴 확인된 가야유적은 운주면 탄현봉수를 비롯해 총 54개소(봉수10, 산성9, 제철유적35)가 있었다. 상반기 조사 결과, 고대국가에서 국력의 척도라 일컬어지는 철을 만든 제철유적이 완주지역에 35개소나 존재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철의 왕국이라 불리우던 가야시대에 완주지역이 최신의 기술력으로 철 생산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제철유적 내 슬래그(철을 만들 때 생기는 찌꺼기)와 노벽편(금속 제련용 가마 잔해) 등의 실증자료 276점을 확보했고,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규 제철유적 2개소를 추가로 발견한 것은 큰 성과로 여겨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지역에 철을 충분히 확보하고 제작기술이 월등히 발달한 선진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가야문화를 재조명함으로써 한반도 금속문화 태동지 완주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유적은 과거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발굴됐지만 최근 전북지역에서도 완주를 비롯해 장수, 남원 등에서 가야시대의 봉수와 제철 유적이 대거 발굴 확인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7 15:05

[민선 7기 2주년 완주군정 성과와 비전] ‘신(新) 완주 실현 6+4 비전’ 선포, 수소중심도시·문화도시로 비상

민선 7기 후반기 2년에 접어든 완주군이 다함께 열어가는 미래 100년 신(新)완주 실현 기치를 내걸고 6대 중점 방향과 4대 핵심 비전을 선포, 새로운 출발 의지를 다졌다.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군 도약을 위해 달려온 지난 2년의 성과를 토대로 정체성 재정립과 신성장 먹거리 산업 육성,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 달성, 공약 100% 이행 등 원대한 좌표를 향해 일진월보(日進月步, 날마다 전진하고 달마다 도약하겠다)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성일 군정의 민선 7기 전반기 2년 성과를 뒤돌아보고, 후반기 군정 방향을 신(新)완주 실현 6+4 비전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15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한 2년 완주군의 지난 2년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단일대오를 형성해 달려온 시간이었다. 국토부의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도시경쟁력을 인정받았고, 테크노밸리 2산단과 중소농공단지 조성 등 산단 조성과 1만1000 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 가시화, 광역도로망 구축, 완주형 일자리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민생 안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명품 행정을 인정받았다. 일자리와 규제혁신, 아동친화, 민원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무려 126회의 수상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했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와 경제 살리기에 군정을 집중,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전국 최초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쌍끌이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의 선전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6+4 비전 선포로 새로운 출발 완주군은 민선 7기 후반기 큰 그림을 6대 중점 방향과 4대 핵심 비전으로 설정했다. 15만 자족도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군정 6대 중점 방향은 걸어온 100년, 다함께 열어가는 미래 100년 신(新)완주 실현이다. 완주의 품격을 제고하고, 완주 특유의 정체성도 재정립한다. 또 15만 인구 달성을 위한 전북 미래 거점도시 기반을 완주에 구축하고, 신성장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강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완주형 뉴딜 추진,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 달성, 민선 7기 공약이행 100% 달성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4대 핵심 비전은 △수소 중심도시 완주 △완주 문화도시 비상 △소셜굿즈 2025플랜 본격화 △혁신도시 시즌2 추진 내실화 등이 제시됐다. 이런 군정방향과 미래비전에는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진력하겠다는 박성일 군수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신(新) 완주 실현 6대 중점 방향 오롯이 오롯한 완주의 품격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 역사 고증을 강화, 정체성을 재정립한다. 이미 국립 완주문화재연구소를 작년 7월에 개소했고,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신설도 그런 구상에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을 완주방문의 해로 설정, 전국적인 완주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미래 거점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3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완성하며, 1만1000 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북 최고의 산단 인프라 구축을 위해 테크노밸리 2단지(3444억 원)와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350억 원),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7895억 원) 등 기업유치 3대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게 된다. 이들 사업 추진으로 1만6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복합행정타운(993억 원)과 삼봉웰링시티(1882억 원), 미니복합타운(3300세대) 등 주거복지 3개 사업도 속도전에 들어갔다. ◇먹거리 신산업 육성 4대 핵심 비전 민선 7기 후반기의 4대 핵심 비전은 △수소 중심도시와 수소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 △완주 문화도시 조성 추진 △완주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공기관 2차 이전 본격화에 대응한 혁신도시 시즌2 추진 내실화 등으로 압축됐다. 수소 중심도시 완주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투트랙 전략으로 진행된다. 수소산업과 관련한 기업과 연구기관, 산단 등 3각 기반이 완벽히 구축돼 있는 만큼 정치권과 힘을 합쳐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끌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관련법에 지정된 수소특화단지도 완주 땅에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3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완주 수소충전소와 수소상용차 생산공장을 방문한 것은 완주군에 큰 힘이 되었다. 또 지난해 말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예비)로 선정된 완주군은 내년도 문화도시 본 지정을 위해 집중한다. 공동체 문화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완주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준비해 문화도시 완주를 확실히 각인하겠다는 의지다. 이밖에 완주 소셜굿즈 혁신파크 조성 구체화,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센터 유치 등을 통해 완주형 사회적경제인 소셜굿즈 2025 플랜을 본격화하고,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하는 등 혁신도시 시즌2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국가예산 5000억, 공약 100% 이행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TF추진단을 구성한 완주군은 소상공인과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행정적재정적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또 완주군표 골목경제 살리기 3-3-3 운동을 확산시켜 착한소비 캠페인도 지속 추진한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구조조정해서 긴급재정 지원 정책을 위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는 등 준(準)전시 예산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선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인 만큼 2022년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를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 이행 100% 달성을 향해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9대 분야, 113개 공약사업을 민선 7기 3년 차에 조기 이행하겠다는 것이다. ============================================ ◇ 박성일 완주군수 수소문화 날개로 100년의 비상 준비 박성일 완주군수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한 으뜸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전력질주하겠습니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박성일 완주군수의 결연한 의지가 새롭다. 지난 2년 동안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온 그는 테크노밸리 2산단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 등 1조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적기에 완공, 분양해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박 군수는 특히 신(新)완주를 실현하기 위해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지난해 수소 시범도시(국토부)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문체부)로 선정됐다. 수소와 문화를 양 날개 삼아 향후 100년의 비상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과의 약속이 최우선 현안이라며 코로나19 위기의 선제적 대응은 물론 민선 7기 공약이행 100% 달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7 15:05

완주문화재단, ‘완주 한달살기’ 2차 입주 8명 선정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완주 한달살기(이하, 한달살기) 2차 입주 예술인 8팀이 선정 됐다. 이들은 올해 발굴지원으로 신규 조성 된 용진 순지마을 아트커뮤니케이션 완산가(이하, 완산가)와 고산 읍내리 아트스테이 풀 2개소에 7월부터 입주한다. 용진 순지마을 완산가 입주자는 자연과 도시에 버려진 오브제의 기록과 흔적을 담은 업사이클 아티스트 유도영 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이승우 작가, 나무를 통해 인간의 형상을 수묵으로 표현하는 한국화가 이지희, 2017년부터 우연히 마주 한 사람을 대상으로 Laurance and Anyway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진 작가 신혜영 등이다. 고산 읍내리 아트스테이 풀 입주 예술인에는 청소년밴드로 시작해 밴드 노야에서 보컬과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진 뮤지션, 한예종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구성 된 6인조 서희철 가단 대표 서희철 국악인, 서울대 조소과 최서희, 김연선, 황서현으로 구성된 참여그룹명 후, 인디 밴드와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밴드에서 베이스시트로 활동하는 유현진 뮤지션이 순차적으로 입주 한다. 이들 예술인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적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6 15:13

완주 청년키움식당, 대학생이 운영한다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외식창업에 꿈을 가진 대학생팀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을 이끌어갈 일동팀은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일동팀이 선보이는 메뉴들은 칼칼한 김치나베돈가스, 직접 두드린 돈가스, 소고기덮밥(규동), 새우튀김덮밥(에비동) 등 다양한 덮밥류, 그리고 냉 메밀소바, 그리고 여름철 보양식인 보쌈 등이다. 특히 보쌈은 기존 보쌈 형식이 아닌 1인 가구와 증가하는 혼밥족 트렌드에 맞는 1인 보쌈 메뉴로 혼자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정재윤 단장은 예비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에서 실제 창업에 필요한 경험을 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키움식당 이용을 부탁드리고, 훗날 실제 외식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들이 되도록 많은 사랑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완주군에서 3년째 운영하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외식창업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청년 외식창업의 선도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5 15:06

완주군·완주교육지원청·굿네이버스 전북본부, 업무 협약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 굿네이버스 전북본부(본부장 김경환)와 긴급 위기가정 아동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 △긴급 위기가정 내 아동청소년 발굴 및 정보제공과 공유, 상호 협의 추진 △각 기관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과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긴급 위기가정 아동의 발굴과 선제적 맞춤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민선7기 완주군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가족같이 보살피는 으뜸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연말까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관내 사업장 등 100개소 가량의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복지의 증진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5 15:06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선정

복합문화지구 누에(이하 누에)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가공모사업 2020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은 기초 단위 지역(시,군,구) 내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활성화 하는 거점으로 전국 70개 지자체 78개 단체가 신청했다. 최종적으로 완주군 누에를 비롯해 12개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완주는 전국 최초로 문화공동체가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완주 문화예술교육 공동체 삶 예술학교는 지역의 문화공동체와 함께 완주형(농촌형) 문화예술교육의 모델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관내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숟가락 공동육아, 더문스페이스, 청년기획 위시 아트랩, 완주 미디어 센터, 완주문화의 집, 완주 교육지원청, 완주군 아동청소년친화팀, 도서관 평생학습사업소 등 지역의 문화공동체, 유관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완주가 제시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은 기초문화예술교육센터(누에), 문화공동체, 작은 거점(마을)으로 이뤄지는 3단계 거버넌스 모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규모로 진행되는 마을 단위의 작은 거점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다. 향후 완주의 문화예술교육의 수요 조사와 마을 단위의 시범 사업, 지역 문화활동가 양성 등의 사업을 지역 문화공동체와 협업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2 16:09

완주지역자활센터, 어르신 틀니 지원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최근 틀니가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김모 어르신의 딱한 상황을 확인하고, 틀니를 지원했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은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완주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받은 후원금 100만원과 관내 제일부부치과의 후원으로 어르신에게 틀니를 해드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틀니 제공 후에도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를 연결해 치과와 응급실 등을 동행하며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김씨처럼 처지가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권역별 전담 수행기관 5개소를 지정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에게 전담사회복지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노인별 맞춤계획을 세워 생활지원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에게 필요한 욕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지원하는 수행기관의 노고와 마음을 담아 어르신을 대하고 고민하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2 16:09

완주군 이서면 헬기 반대위 “전주시, 실질적 대책 내놓아야”

전주항공대대의 훈련 헬기들이 완주군 이서면 신기마을 일대 상공을 운항하며 주민들에 강한 소음피해를 주고 있는 것과 관련, 이서면 헬기소음피해 대책위 등 주민들이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승수 전주시장이 회동,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정작 헬기 소음 피해를 가장 크게 보고 있는 이서면 신기마을 일대 주민들은 여전히 현실적인 대책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달 25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항공대대 소음피해 민원과 관련한 원 포인트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군수는 완주군 이서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극심한 헬기소음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전주시에서 주민들의 뜻과 의견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장주노선이 어느 정도 조정된 만큼 완주 마을주민들을 위한 소음피해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고 완주군은 전했다. 이에 신기마을 주민들은 양 단체장 회담 이후에도 전주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나아가 전주시의 해결방안 제시가 계속 지연될 경우 단체 활동도 불사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완주군 관계자는 전주시가 처음부터 완주군완주 주민들과 협의 없이 추진해 문제를 일으킨 만큼 이주대책을 포함해서 주민들의 뜻에 따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주민 헬기소음 민원은 전주항공대대가 작년 1월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국방부가 정한 헬기 항공노선이 기존의 김제익산전주 일부 상공을 지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완주군과 주민들은 국방부 헬기 장주노선이 완주군 이서면 마을 상공까지 추가되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2 16:09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청신호

수소 전문기업 1000곳 육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이 공식 발표되면서 수소경제 선도 시범도시(완주전주)인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수소특화단지 동시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지난 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소경제 전담 기관 지정안, 수소차수소충전소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북이 주목할 부분은 호남 등 국내 4대 권역별로 중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설치하고, 오는 204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000개를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2월에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공표하는 등 이미 수소산업 기반 조성에 정책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부는 법률안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해 자금 및 설비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관련 완주지역에서는 수소 시범도시 선정(완주전주)과 다양한 수소 연관기업, 연구기관이 집적화해 있는 전북이 수소특화단지 조성의 최적지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전북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상용차 공장을 포함한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활용의 전주기(全周期) 산업군과 각종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는 등 수소경제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생산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누비는 미래형 상용차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달 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도 최근 현대차 공장 출하대기장에서 준공, 본격 운영하고 있다. 또 인근에는 KIST 전북분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뿌리기업 특화단지 수출지원동,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실용화 촉진센터, 전북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등 7개 연구기관이 운집해 있다. 수소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갖춰진 완주는 수소특화단지를 담아낼 기업-기관-토지 등 3각 기반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에따라 국회 안호영 의원은 수소경제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지역 경제계는 정부가 수소 전문기업 1000개 육성 방침까지 밝힌 만큼 수소 인프라를 완벽히 갖춘 전북에 수소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해 관련 기업 육성과 불균형 해소, 국가 경쟁력 강화를 적극 도모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2 16:09

[제8대 완주군의회 전반기 성과] 일하는 의회, 주민 삶의 질 향상·복리증진에 매진

지난 6월 30일 마무리 된 제8대 완주군의회 전반기는 최등원 의장, 윤수봉 부의장, 이인숙 운영위원장, 유의식 자치행정위원장, 김재천 산업건설위원장을 중심으로 원을 구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8년 7월4일 출범한 제8대 전반기 군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제231회 임시회부터 제252회 임시회까지 22회에 걸친 회기를 통해 예산결산안, 조례안, 결의안 등 총332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일하는 의회상 정립 의회의 주요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입법활동 중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지난 2년간 58건으로 이전 같은 기간 10건보다 6배 가량 늘었다. 의원발의 조례는 대부분 군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민생 조례 제정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원포인트 긴급임시회를 열어 전 의원이 공동발의한 완주군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을 제정했다. 그 결과 전 군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었다. 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 도모 위한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전군민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됐다. △할일 하고, 할말 하는 의회상 정립 제8대 의회는 군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목소리를 더욱 높혔다.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283건, 2019년 감사에서 248건의 미흡하거나 부적절한 집행부 행정 처리사항을 지적,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또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 15건, 군정질문 5건, 건의결의안 8건 등 군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 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군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했다. △소통하는 의회 제8대 완주군 의회는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군민의 요구를 군정 정책에 담고자 노력하였으며, 의정활동의 다양성을 꾀했다. 완주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의원연구단체인 정책연구회를 구성, 늦은 밤까지 연구하고 학습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자 했다. 또한, 집행부와의 의원간담회를 정례회 하였으며, 실과소만 받던 업무보고를 읍면까지 확장, 최일선에서 군민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과 소통의 장을 넓혔다. 군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 경청에도 힘썼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읍면을 직접 순회하며 군민제보를 받았고, 의원 개인 휴대전화를 민원접수 창구, 군민 신문고로 삼았다. 의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려움과 불편을 호소하는 다양한 민원 신청을 접수, 처리하는 등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갔다. 제8대 전반기를 이끈 최등원 의장은 8대 의회는 군민의 삶을 지켜주는 강하고 든든한 의회가 되고자 군민만 바라보며 나아갔다며, 후반기 2년 역시 더욱 군민 바라기가 되고 또 한층 더 성숙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2 16:08

전북향토기업 (유)원진알미늄, 450억 규모 창호 기업 인수

완주 소재 향토기업 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이 자산 450억 원 규모의 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에 소재하는 원진알미늄은 알루미늄 창호와 가드레일 제조업체로 창업 33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에 성공,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1일 원진알미늄에 따르면 최근 인수한 A사는 창호와 판넬을 주력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기업으로, LG와 KCC의 1차 벤더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판넬 도장업체로 손꼽힌다. 특히, 롯데타워를 비롯한 넷마블 신사옥, 엘지 유플러스(LG U+)신사옥 등 대한민국 상징이 될 만한 현장에 참여했던 업체로서, 창호와 판넬 시장에서는 (유)원진알미늄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저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원진알미늄 원경이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고 또 알루미늄 창호와 PVC 창호 부문에서 대한민국 선두주자로 우뚝서겠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대단위 인수합병을 단행했다.며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원진알미늄은 소외계층 창호 교체 재능기부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쳐왔으며, 완주군 소양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 미술관을 개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1 15:17

완주군, ‘신 완주 실현 6+4 비전’ 선포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민선 7기 후반기 첫 날인 1일 간부회의에서 완주 정체성 확립과 수소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도시기반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신(新)완주 실현 6+4 비전을 통해 15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박 군수가 이날 제시한 신(新)완주 실현 6+4 비전은 △완주군 정체성 재정립 △거점도시 기반 구축 △신성장산업 육성 △코로나19 시대 대응 △국가예산 5000억 시대 달성 △공약 이행 100% 총력 등 6대 중점 방향에 △수소 중심도시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비상 △소셜굿즈 2025플랜 본격화 △혁신도시 시즌2 추진 내실화 등 4대 핵심 비전이다. 완주군이 완주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는 것은 그간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 등을 통해 2100년 전 한반도 금속문명의 태동지로 확인된 완주군의 옛 명성을 되살려 군민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고양하고, 미래 100년 신완주 실현의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또 거점도시 기반 구축에 공을 들이는 것은 6년 전 취임 한 박군수 정책의 목표가 된 15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자리와 주거공간 확보를 위한 것이다. 박 군수는 그동안 테크노밸리 제2산단(3444억 원)과 중소기업 전용농공단지(350억 원) 조성,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795억 원), 복합행정타운(993억 원), 삼봉웰링시티(1882억 원), 미니복합타운(3300세대) 추진 등 1조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해 왔다. 완주군은 모두 32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완성하면 1만1000 세대의 주거단지가 구축되고, 1만6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군수는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과 경제의 쌍끌이 전략을 강화하고, 2022년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또 4대 핵심 비전으로 꼽은 수소경제 중심도시 완주와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경제와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완주를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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