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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 이사장에게까지 급여 지급’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운영 논란

완주군이 사단법인 형태로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게 월 15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예산을 편성하고, 자원봉사센터 일부 간부의 갑질 행태까지 불거지면서 완주군의회가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논란이 된 간부들은 박성일 군수 선거 당시 캠프 출신이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13일 행정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의회에서 자봉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더니 집행부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법인을 설립해 이사장 자리를 새로 만들어 이사장-센터장이란 옥상옥 조직을 만들었다며 (없어도 될)비상근 이사장 자리를 굳이 만들어 주민 혈세로 급여를 주겠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완주군이 지난 7월 18일 취임한 자봉센터 김영석 이사장에게 내년부터 연간 18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나서자 원칙에 준하지 않는 예산은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제동을 건 것이다. 이에 대해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이사장이 비상근인데도 매일 출근하며 상근한다. 나름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사장 급여 예산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재천 의원은 봉사의 의미는 나를 희생하여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센터장은 공무원 연금을 받는데, 자봉센터 고액 월급(연 3200만 원) 등을 합하면 월수입이 약 600~700만 원이다. 사무국장 연봉은 6000만 원에 달한다. 이런 상태에서 비상근인 이사장까지 자체 월급을 지급하려 한다. 이게 봉사 정신이냐고 질타했다. 이사장에게 급여를 지급하려 한다는 소식에 자봉센터 내부에서도 우리 급여를 깎아 이사장 월급을 주려고 한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도내 시군 가운데 자원봉사센터장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곳은 진안과 완주 뿐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의원은 특히 공공연하게 잘 보이는 단체는 지원하고, 그렇지 않은 단체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자봉센터 간부들의 일선 읍면 자봉센터에 대한 갑질이 심각하다. 완주군이 올바로 가기 위해서는 이런 분들은 자원봉사 조직에서 빠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봉센터가 보유한 붕어빵 기계 등을 말 잘 듣는 읍면 자봉조직에만 빌려주는 등 자봉센터 간부의 갑질 행태가 목불상견이어서 읍면 자원봉사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고도 했다. 유의식 의원은 이사장은 (무보수)비상근으로 취임했다. 왜 의회 의견을 무시하고 공을 떠넘기느냐며 이사장 급여예산을 통과시킬 수 없으니 스스로 철회하라고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14 15:27

완주군, 청년참여예산으로 청년과 함께 성장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을 실행하는 완주군의 청년참여예산 3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몽땅배움 지원 사업의 경우 지역청년의 자기계발 학습에 드는 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00여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청년쉼표! 숨표!는 완주청년에게 문화, 교육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5명 이상 모여 수강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승인을 받아 원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요가, 성악발성, 실용음악, 방송댄스, 천연비누 공부, 청년수리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조성된 봉동읍 낙평리의 제8호 복합청년쉐어하우스에 10명의 청년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봉동의 8호점은 청년들이 주거공간에 더해 커뮤니티 공간을 동시에 조성하자는 의견을 내면서 참여예산으로 반영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내년도에 시행할 청년참예산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이미 내년도에 시행할 청년참여예산 선정 작업을 마쳤는데, 구직청년 정장 대여, 청년정책 온라인홍보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제작, 삼례 청년공간 이전 신축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참여예산제 확대 공약을 내걸고 군정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완주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13 15:29

“자체 감사 기능 강화하라” 완주군의회, 행감서 지적

완주군의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는 13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0일간의 감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의회는 기획감사실 감사에 앞서 박성일 군수에게 의회 "의회 의결권을 존중해 달라, 읍면 소규모사업비와 재료비, 인사 등을 홀대하지 말라, 감사실 기능을 강화해 달라, 각종 발주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일 방도를 찾아달라 등을 주문했다. △소완섭 의원(봉동용진)= 지난해와 올해 완주 관련 기사를 보면, 부정적 기사가 부족하다. 언론보도는 완주군 발전을 위해 있는 것이다. 홍보팀이 완주군 부정적 기사를 막기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언론보도가 완주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 의원들도 막을 것이다. 잘 써주는 기사는 받아들이고, 또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기사들이 나올 때 완주군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기자들도 완주군 발전을 위해 쓸 기사는 꼭 써 주세요. △정종윤 의원(상관소양구이)= 완주군 세수가 감소 추세인데, 내년도 완주군공무원 해외연수를 잠시 중단하면 어떻겠는가. 의회도 허리띠를 졸라매겠다. 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마을 이장인데, 예산을 요구하는 이장이 예산을 심사하는 것이 적절한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 △임귀현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자체 감사팀을 운영하면서도 상급기관 감사에서 지적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6급과 7급 수준에서 감사팀이 꾸려지니 타부서에 대한 강력한 감사가 어렵지 않은가. 감사팀을 보강하고, 감찰 등 기능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 △김재천(봉동용진)= 은진산업 불법 폐기물 처리 관련 고시공고가 의회 사전 동의없이 이뤄진 것은 문제 있다. 또 그간 일련의 문제들은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전적으로 예방하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다. 감사 감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유의식(삼례이서)= 의회의 사전동의, 심의 절차 없이 마치 사업이 결정된 것처럼 읍면을 돌아다니며 사전설명을 하고 다니는 것은 의회를 부정하는 것이다. 의회 의결권을 존중해야 한다. 완주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낙후지역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최찬영, 서남용 공동발의)이 이번 회기에 올라와 있는데, 읍면간 이견, 상대적 박탈감이 없도록 면밀히 준비해 달라.

  • 완주
  • 김재호
  • 2019.11.13 15:29

완주 삼례, 공연으로 만나보세요

삼례를 배경으로 한 공연이 오는 13일과 1516일 삼례향토예술회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극단 포즈가 우리동네 삼례를, 또 극단 오락이 김춘배의 홀로아리랑을 통해 삼례 참모습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우리동네 삼례는 193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극작가 손튼와일더 우리읍내를 각색한 작품이다. 1970~80년대 완주의 삼례지역을 배경으로 했으며, 평범한 이웃 철수와 영희가 등장한다. 삼례 지역신문 편집장인 조동팔의 딸 조영희와 의사 박준의 아들 박철수가 서로 사랑을 하고, 결혼 후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조영희가 갑자기 죽게 된다. 이들이 마주하는 상황 속에서 관객은 삶과 행복의 의미를 진지하게 반추할 수 있다. 극단 포즈(대표 박미정)은 백제예술대학교 강남진교수를 주축으로 방송연예과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극단이다. 이어 1516일 양일간 관객을 찾아가는 극단 오락의 김춘배의 홀로아리랑은 지역독립운동가 김춘배 의사 이야기다. 1906년 완주 삼례에서 태어나 무장항일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금활동을 비롯한 국내 항일운동 중 대표적인 사건 가운데 하나인 함남권총사건, 북청권총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김춘배 의사의 인간적 번뇌와 고민을 담았다. 극단오락의 정상식대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김춘배 의사를 시작으로 완주에 잘 알려지지 않는 역사인물찾기 시리즈를 계속해서 노력해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은 완주문화재단의 2019예술인창작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며 완주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을 소재로 한 공연작품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12 15:28

완주군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로컬푸드 구입하세요”

완주 로컬푸드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도 판매된다. 완주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가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설치에 합의, 지난 11일부터 국토정보공사와 전기안전공사 내에 설치한 무인판매대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 이번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설치 운영은 해당 기관의 장소 제공, 완주군의 예산 투입,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운영 등 3자 협의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 무인판매대 냉장고는 2대씩 설치됐으며, 완주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두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주로 진열된다. 소비자들은 냉장고에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함께 설치된 무인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또 무인판매대에서 판매되지 못하고 남은 농산물은 전기안전공사 맞은 편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이서 나눔냉장고에 기부된다. 완주군은 이번 2개 기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 내년도에는 판매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먹거리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도 앞장서 완주 푸드플랜 정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12 15:28

지역의 저력, ‘완주 1-2-3 경쟁력’ 관심

완주군이 경제와 도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한, 이른바 완주 1-2-3 경쟁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지역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 13.4%를 기록했다. 이는 전북 시군 가운데 1위이며, 국회 윤후덕 의원(더민주, 경기 파주갑)이 통계청에서 자료를 받아 전국의 광역기초단체 GRDP 성장률을 분석한 자료에서 공식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완주군의 성장률은 전북 2위(6.8%)와 3위(6.7%) 지역과 비교할 때 2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것으로, 전국 228개 기초단체 순위에서도 24위에 랭크됐다. 완주군은 특히 전북기업 매출액 기준으로 21%를 기여하고 있고, 전북 수출액의 25%와 종업원 고용의 20%를 각각 견인, 전북경제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또 국토교통부의 2019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내 거대도시들을 제치고 종합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시 경쟁력 종합 1위(대통령상)를 받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도시는 주민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점에서, 완주군의 도시대상 종합 2위 수상은 새로운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과 광역시 구청 등의 대도시들과 경쟁해도 완주군의 도시 경쟁력이 결코 뒤지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도시대상을 수상한 19개 자치단체 중에 군(郡) 지역은 완주군이 유일했고, 국무총리상 수상도 군 지역으로선 4년만이었다. 앞서 완주군은 문화자원과 향유 등 28개 문화지표를 적용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지역문화 종합지수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역 중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전국 군 단위 5위에서 두 계단 올라선 것이다. 완주군은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놀토피아 조성 등 종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광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와관련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 삶의 행복도와 직결되는 경제와 도시, 문화 등 3대 분야에서 1-2-3 경쟁력을 이룬 것은 도농 복합도시 특성을 잘 살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또 산단 조성과 신산업 육성을 착실히 다져온 결과로 분석한다고 분석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11 15:03

완주 사회적경제,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

완주군이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성공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너무 앞서 끌어가기보다는 민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완주의 산업인구소비 특성에 걸맞는 정책 아래 완주만의 가치를 두루 갖춘 상품서비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완주군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미래발전 정책 대토론회에서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은 농촌 사회적경제 혁신전략과 완주군 소셜굿즈 주제 발제에서 완주군 사회적경제의 핵심은 로컬푸드라며 로컬푸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인재를 키우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국 본부장은 또 농촌의 사회적경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식을 확산 시키는 것과 더불어 농업계의 관심 확대, 농협의 인식과 사업체계 전환, 활동력 있는 인력의 귀촌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전영옥 군산대 교수는 사회적 경제의 세계적 모델 중 하나인 네델란드에서는 노인요양시설을 마을단위로 조성하는가 하면, 숲을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임야가 많은 완주의 특성을 살려보라고 제안했다. 김길수 전북대 교수는 사회적경제도 결국 참여 기업들의 매출과 수익이 좋아야 성공한다며 완주 소셜굿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해 성장시키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을 지낸 최낙관 예원대교수는 사회적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도덕성에 기대하기 보다는 모두의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명백한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이 먼저 지원하는 시스템은 지양돼야 하며, 관은 판을 잘 만들어 주고 관리하는 감독자이고, 민간 스스로 해나가는 시스템이 갖춰질 때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학실 충북대교수(세종시 사회기금위원장)은 완주의 산업적 특성, 인적 특성, 신역량 특성, 소비 특성 등을 고려해 소셜굿즈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방탄소년단 굿즈를 왜 사는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완주 소셜굿즈가 어떤 가치를 갖췄고 또 소비자들로부터 어떤 평판을 듣고 있는가도 두루 살펴야 한다. 지자체가 너무 앞서가면 민간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고견들은 향후 군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검토, 실행전략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 완주
  • 김재호
  • 2019.11.10 14:34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밤에도 빛난다

완주의 대표 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의 야간 경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완주군은 지난 8일 산업디자인 전문기업 ㈜더씨이드와 야간관광을 위한 경관조명 설계 및 구현 기술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삼례문화예술촌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융복합 관광서비스(R&D)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더씨이드는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됐다. 더씨이드는 야간관광을 위한 경관조명 가이드라인을 도출한 후 이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 적용하기로 했으며, 삼례예술촌에 1억2000여만원을 투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례문화예술촌은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 및 조명설계가 반영된 정체성을 재확립, 야간 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예술촌을 시작으로 비비정까지 지역문화와 자연경관이 만들어 낸 야간 풍경을 아름답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울러 야간관광상품(미디어 파사드, 문화예술공연, 야간 개장 등) 개발에도 적극 나서 야간관광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촌 일원을 전국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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