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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파트 공동체에서 제1호 협동조합 탄생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해오던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창업,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작한 완주군 이서면 에코르 3단지의 수상한 공동체가 지난 24일 아파트 제1호 협동조합으로 첫 발을 내디딘 것. 이날 개소식에는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 강평석 사회적경제과장, 신승기 이서면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회가치부 박정훈 부장, 50여명의 공동체원 등이 참석했다. 협동조합 김연주 대표에 따르면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은 조합원 5명이 각각 500만원씩을 출자해 창업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한 카페다.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은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앞으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 컨설팅, 미디어(영상, 유튜브) 및 홍보물 제작 등도 추진한다.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 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인근 미르하숙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확장하고 있다. 김연주 대표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나침반 역할을 했다며 협동조합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 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아파트 르네상스가 주민 소통과 화합에서 사회경제조직인 협동조합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해 곳곳에 행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많이 만들어져 군민의 삶이 향상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7 15:45

“아이들에게 헌혈 소중함 알려주고 싶었어요"

이희창한혜영 씨 부부 최근 암 진단을 받고 AB형 혈액을 긴급하게 구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헌혈을 실천한 완주군청 이희창(기획감사실, 6급)한혜영(사회적경제과, 7급) 부부의 이웃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게 된 A씨(51) 가족에 따르면 지난 2일 병원으로부터 수술할 때 혈액 수급사정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환자의 혈액형인 AB형 지정헌혈을 3~5유니트 확보해 오시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주위 지인들을 대상으로 AB형 헌혈을 요청했지만, 막상 AB형 찾기가 쉽지 않았다. 친인척 중에서는 AB형이 1명 뿐 이었다. 게다가 헌혈 희망자들 중에서도 부정맥, 치과 치료 등으로 인한 헌혈 부적합이 적지 않게 나타나 마음을 졸여야 했다. 그러던 중 완주군청 이희창 씨에게도 사정 얘기가 전해졌고, 이씨 부부는 지난 3일 개천절 휴일을 맞아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소재 헌혈의 집을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 헌혈했다. 아내 한혜영씨는 AB형이 아니어서 일반헌혈을 했다. 이 씨는 당연히 할 일이고 또 아이들에게 헌혈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회로도 좋을 것 같아서 가족이 함께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 했다. 다행히 환자분께서 수술 잘했다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AB형인 본인만 헌혈하면 됐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헌혈의 집을 찾아 부인과 함께 헌혈, 남다른 이웃사랑을 보여준 이희창씨. 그는 아이들에게 헌혈,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A씨는 모두 다섯 분이 지정헌혈을 해 주셔서 수술 잘 받았습니다. 헌혈해 주신 분은 물론, 헌혈하겠다고 나서주신 분 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7 15:45

제1회 전국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대회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3일 열린 완주군(군수 박성일)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정영상) 공동 개최 제1회 완주 전국 일자리정책 공모전 최종 발표회에서 최대희 씨가 제안한 공병이 만드는 기적 착한공병과 최미영씨가 제안한 노인이 행복한 완주군을 위한 중간다리 복지서비스, 오상혁씨가 제안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공공기관 위탁급식으로 일자리 창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착한공병은 빈병 수거 및 기부 활동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중간다리 복지서비스는 콜센터, 대행서비스, 로컬푸드 도시락 제조 등 노인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이고, 사회적경제 방식 공공기관 위탁급식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급식을 협동조합 등이 운영하고 이를 공공기관에 확대하겠다는 아이디어다. 완주군에서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김현씨의 명탐정(명소탐방정복) 프로젝트, 이수관씨의 영농부농(young農富農) 일자리, 송지은씨의 펫시터 서비스 였다. 지난 7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6건이 접수됐다.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이 결선에 올랐으며, 이날 최우수상 3건(각 500만원), 우수상 3건(각 200만원), 노력상 5건(각 10만원) 등 총 11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일 군수는 일자리 창출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오늘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보완해 좋은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4 14:51

완주 랜드마크타워 조성론, 왜 나왔나

완주는 한반도 금속문화 시대의 중심지였다. 2100여 년 전 최첨단 금속기술의 주인공이 바로 완주였던 것이다. 실제로 한반도에서 출토된 전체 금속제 유물 중에서 약 20~30% 가량이 완주 혁신도시 일대에서 나왔다. 이런 완주군의 역사성은 지난 6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에서 여실히 확인됐다.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인기 속에 열린 특별전을 계기로, 완주의 진면목이 드러나자 완주 재조명 여론이 들썩였다. 여기다 도시 경쟁력 전국 2위, 산업 성장률 전북 1위 등 완주군이 최근 공식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경제 성적표가 더해져, 완주를 상징할 랜드마크타워를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번지고 있다. △오로지 오롯한 완주 완주군은 3만5000년이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2100여 년 전에는 최첨단 소재였던 청동기와 초기 철기 문화의 유입과 발전, 확장이 이루어진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였다. 지난 6월 18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은 한 차례 연장을 거쳐 9월 29일까지 진행됐고, 군민들은 저마다 자긍심과 자부심을 한 가득 가슴에 심게 되었다. 관람객 4만 명을 넘긴 공전의 히트가 된 특별전은 완주가 한반도 초기 철기시대 청동기 제작 기술의 정점을 이뤘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시켜 주었다. 그간 역사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완주가 역사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인식된 것이다. 이에 군민들 사이에서는 완주의 역사성에 현재의 문화관광 자원을 하나로 엮어낼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완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등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은 문체부의 2017년 지역문화 종합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하여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 고산문화공원, 술테마박물관 등 문화관광 자원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문화종합지수 3위라는 말은 완주군이 문화정책과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 곧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오로지 우뚝 서는 완주 완주의 역사적 재조명과 함께 완주군의 도시 경쟁력도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지역의 성장력을 보여주는 지역총생산(GRDP) 증가율이 전북 1위를 달리고 있는가 하면 정부의 도시 경쟁력 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전북에서 완주가 오로지 우뚝 서는 형세인 것이다. 실제로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완주군의 지역총생산(GRDP)은 지난 2011년에 3조296억 원이었지만 2016년엔 4조658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완주군의 GRDP 연평균 성장률은 13.4%로 전북 1위를 기록했다. 매년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완주군의 경쟁력은 2위와 3위의 GRDP 증가율(각각 6.8%, 6.7%)과 비교해도 2배 가량 높다. 이 뿐이 아니다.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의 2019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내 거대도시들을 제치고 종합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郡) 지역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사례는 최근 4년 만에 완주군이 유일하며, 올해 19개 수상 지자체 중 완주군이 유일한 군 지역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로지 완주군 상징물 필요 완주군은 고대와 근대, 현대의 역사 흐름에서 결코 변방이 아닌 중심이었다. 고대엔 초기금속문화가 발원하고 번성했으며, 근대 들어와선 역사문화를 꽃피운 곳이 바로 완주였다. 지금은 전북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하면서 문화 중심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이런 자랑스런 역사성과 경제 선도지역이 부각되면서 오로지 완주군만 상징할 수 있는 공간이나 랜드마크타워를 조성, 지역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가 주최한 2019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에서 황태규 우석대 교수가 완주의 새로운 책임, 그리고 새로운 성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그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것. 황 교수는 이날 한반도 금속문화 시대와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21세기 전북산업의 선도도시인 완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거대 담론을 처음 공론화했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도 긍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산업연구원 송우경 정책연구실장은 한반도 금속문화를 꽃피웠던 완주군은 내발적 발전 기틀을 다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새 구상을 구체화하고 정부 계획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공브랜드진흥원의 김형남 원장도 신완주 구상이 출발점이 된다면 15만 완주시 실현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학계에서 처음 제안한 것인 만큼 완주군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도 비상한 관심이다. ◆ 다른 지역의 타워들 , 주민관광객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도심 내 주민공간이나 관광지 복합시설은 다른 지역의 여러 사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서울에는 남산타워가 있고, 광주에는 사직공원 전망 타워, 강진군에는 청자타워가 건립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시가 198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아르피아 타워는 전망대와 레스토랑, 북카페 등을 갖췄고, 충남 서산의 부춘산 전망대는 부춘산 테마공원과 연계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105년 광주광역시 건축상을 수상한 광주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도심 내 야경 명소로 자리한 지 오래됐다. 높이 13.7m의 타워 꼭대기에 올라가면 광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전망타워에는 옥상 전망대 외에도 광주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2016년 세워진 강진군 청자타워는 1㎞에 달하는 해상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을 타워 안에 설치해 완벽한 수익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3 15:12

완주문화재단, 예술농부 휴먼아카데미 개최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2019 예술농부 첫 번째 사업 결과 발표회 예술농부 휴먼아카데미-국화옥 농부 편이 지난 19일삼례문화예술촌 시어터 애니에서 열렸다. 농부와 예술가의 만남으로 탄생한 작품 감상과 더불어 국화옥 농부와 3개월여 함께한 배영은, 쌤스튜디오(강성범, 김혜지, 배형주) 작가 4명의 토크 콘서트, 그리고 로컬푸드 다이닝 농부의 반상이 이어졌다. 이서면 대문안마을 국화옥 농부의 농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여정이 담겨 있는 쌤스튜디오의 영상 작품 밭에서 식탁으로가 상영됐으며, 참여 예술인의 OST 라이브 연주도 열렸다. 이어 소리꾼의 노래, 건반, 거문고, 생황과 피리, 장구와 타악으로 구성된 배영은 작가의 창작곡 흙의 노래가 관객들의 흥겨움 속에서 공연됐다. 농부 국화옥씨는 사는 것은 다 같은데 나 같은 사람에게 너무 황송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국화옥 농부 막내 아들 황갑복 씨는 사실, 어릴적 농부인 어머니의 삶을 부끄러워 한 적도 있었다. 이번 자리로 다시 한번 어머니의 삶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밝혔다 국화옥 농부에 이어 두 번째 예술농부 휴먼 아카데미는 오는 26일 오후 3시에 삼례문화예술촌 시어터 애니에서 산속살이 홍학기 농부와 예술가의 이색 이야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2 15:2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제19기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회장 정성모) 제19기가 출범했다.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는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19기 완주군협의회는 42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0일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박성일 완주군수가 제19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자문위원들은 선서를 통해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맡은 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정성모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여론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평화통일이라는 한민족의 숙명적 사명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완주군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정성모 협의회장을 비롯한 여러분 모두가 완주 발전과 군민 화합의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9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활동 목표로 정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활동,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여성과 청년의 역할,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 등 4개 활동 방향을 설정해 2년간 활동한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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