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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체류형 '로컬 아카데미' 19일 개강

완주군의 체류형 ‘완주 로컬 아카데미’가 19일 개강한다.로컬 아카데미는 완주군표 로컬정책을 배우기 위해 완주군을 찾는 전국 자치단체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로컬 핵심정책을 단기간에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류형 교육시스템이다.완주군은 19일 오전 11시 고산면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제1기 완주 로컬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는다. 개강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완주로컬 아카데미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 고산면 미소시장·삼례읍 비비정마을 등에 대한 현장 투어와 강의로 꾸며진다.제1기 로컬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자치단체는 동두천시·공주시·군산시·김제시·부여시·장수군·부안군·진도군 등이다.로컬푸드 1번지로 주목받는 완주군의 농업정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한편 국제 사회적경제 포럼에서 아시아의 볼로냐로 지칭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신봉준 행정지원과장은 “로컬 아카데미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완주군의 주요 정책을 전국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각종 정책을 이끌어온 주민들이 교육 운영주체의 역할까지 겸하게 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19 23:02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마무리 한창

만경강 상류지역의 생태·녹색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완주 고산면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작업에 돌입, 조만간 일반에 공개된다.완주군은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생태공원에 사업비 71억원을 투입, 총면적 4만4643㎡ 규모의 축제 및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한다”며 “특히 이곳은 고산자연휴양림과 만경강 상류지역의 에코밸리로 조성중인 생태숲 및 자생 식물단지와 연계해 자연생태 체험·탐방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설명했다.주요 시설은 휴게시설을 포함 산책로와 문화광장으로 꾸며진다. 공원에 심어진 나무 가운데 250 그루는 고산면 지역주민들이 기증, 의미를 더한다. 휴게시설은 14일 열린 완주군 민간위탁기관 적격심사에서 선정된 ‘다.정.다.감.(사회적기업)’이 운영할 예정이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다·정·다·감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우선으로 하는 완주 CB창업공동체로, 지역내 청년장애인 및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주 및 완주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완주군은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이 완공되면 고산 및 인근 전주지역 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새롭게 조성된 고산전통시장 테마장터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18 23:02

"수영장 수질 높여 건강 지켜요"

완주군이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천연소금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을 운영,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완주군은 14일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군에서 직영하는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적인 천연소금 전기분해 살균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완주군은 그동안 수영장을 소독하기 위해 약품을 투여, 일부 이용객들로부터 알레르기 및 피부 질환, 수영복 탈색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번에 도입된 천연소금 전기분해 살균시스템은 소금물을 전기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차아염소산을 이용해 수영장 물을 소독하고 정수까지 할 수 있다.이에 따라 수영장 수질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유아나 노약자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유효숙 문화관광과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수영장이 병원균을 증식시키는 부작용을 낳거나, 과다한 소독약품 사용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우려가 상존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시각에서 관내 체육시설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17 23:02

완주군 국내 첫 에너지 적정기술센터 설립 추진

완주군이 로컬푸드에 이어 로컬에너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에너지 적정기술센터’조성사업에 착수한다.주민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적정기술센터는 완주군이 그동안 개별 사업별로 추진한 로컬에너지 정책을 통합 운영하는 에너지 종합타운 형식이다.임정엽 완주군수는 13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청 뒤편 옛 잠종장 부지와 건물들을 재활용해 국내 최초의 에너지 적정기술센터를 조성키로 했다”며 “로컬에너지 교육·실습·전시·체험·로컬푸드까지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 종합타운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의 로컬에너지 본산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부지는 건물 28동에 부지 19만9,000㎡ 규모이다.전북도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센터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 12월까지 5년간 사업비 90억원(도비 50억원+군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로컬에너지 관련 총사업비는 향후 10년간 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사업내용은 로컬에너지 교육과 실습·연구·시제품개발·전시장을 비롯 그동안 추진해온 흙건축·적정기술·에너지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완주군은 “에너지적정기술학교,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 생태도시 텃밭농장, 시민공모 녹색공방, DIY 제작소, 업사이클링(upcycling)센터, 방문자 체험센터 및 로컬아카데미, 전시 판매장, 올가닉카페테리아, 로컬푸드 레스토랑, 다목적 아트홀, 숙소, 게스트하우스 등이 센터 사업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적정기술센터가 가동될 경우 미활용 및 잠재자원 발굴, 에너지의 보급화로 인한 생태도시의 확고한 이미지 구축, 로컬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기술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로 적정기술 제작과 관련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나는 난로다’ 행사를 두차례 개최하면서 우리나라 로컬에너지를 선도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며 “이제는 이러한 로컬에너지를 배우고, 만들고,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완주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김성원 이사, 전주대 임성진 교수, 한국흙건축학교 김순웅 학장, 독일 SWIT 이승재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14 23:02

완주군, 올해 노인복지 340억 쏟는다

완주군이 지난해 복지 관련 상을 휩쓴데 이어 올해를 노인복지 정책의 전환기로 설정하고, 관련 시책사업에 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완주군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19억3000만원을 확보해 994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시니어클럽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슬로우푸드 레스토랑을 설치·운영해 창업모델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또 홀몸 어르신 응급안전시스템 설치·운영에 4억5000만원, 노인돌봄 지원사업에 28억원, 경로당 기능 혁신에 25억원, 경로식당 6개소 운영 및 재가노인 급식배달에 1억3000만원, 경로당 실제 난방비 지원에 26억원, 경로당 공동주거 생활시설 특별지원에 5억원, 경로당 현대화 사업에 10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초노령연금·장수수당·효도수당 등 22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복지정책의 핵심인 가족문화의 부활과 경로효친 사상의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완주군은 “민선5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노인복지정책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다양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선정 ‘2013 복지행정 대상’복지 분야에서 대상 2개와 우수상 1개를 수상했고, 민관협력 분야의 우수사례 공모 심사 대상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완주군은 복지정책의 핵심을 ‘균형’에 맞추고 일회적인 단순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소득보장과 의료지원을 통한 생산적 복지로 수혜자들의 자활능력을 키우고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주민생활지원과 이근형 과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진 노인문제의 핵심은 결국 전통적 가족문화의 파괴에서 생기기 때문에 건전한 가족제도의 부활이 공공의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복지 수준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완주군의 정책들이 타 시도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추세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효(孝)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13 23:02

완주군 인구 21년만에 최고

완주군 인구가 1월말 기준 8만7000명을 기록, 지난 1993년 이후 21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이같은 인구 증가세는 기업유치·귀농귀촌 등 다양한 농촌활력정책, 공공기관의 혁신도시로의 이전 본격화 등과 맞물려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완주군은 지난 7일 “1월말 현재 인구가 8만7000명으로 집계 되었다”며 “이는 8만7522명이었던 199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고 밝혔다.완주군 인구는 지난 1992년말 8만942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04년 8만2482명으로 최저치에 달했다.이후 민선4기가 출범한 2006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로 반전, 2006년 8만3199명, 2008년 8만3757명, 2010년 8만5119명, 2012년 8만6164명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특히 지난해말 8만6978명을 기록하고, 올들어 한 달만에 8만7000명선을 돌파해 도내 전체 인구수의 4.65%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완주군의 인구 증가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1단계 조성 완료 및 2단계 추진과 이에 따른 기업유치, 로컬푸드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도시민 유치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방행정연수원·대한지적공사에 이어 올해 농촌진흥청 등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증가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임정엽 완주군수는 “행정의 근본을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에 맞추고 지역주민의 행복에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구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며 “인구 등 완주군의 외형적 성장은 어느 하나의 공(功)이 아닌, 모두가 노력하고 협심해 거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10 23:02

완주 로컬푸드 인증제 본궤도

완주군이 지난해부터 도입한 로컬푸드 인증제도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완주군은 지난해 323건의 로컬푸드 인증신청을 받아 서류심사·현장심사·토양분석·농업용수분석·잔류농약 분석 등 엄격한 검사과정을 거쳐 적합 농산물 171건에 대해 인증서를 부여했다.특히 완주군은 로컬푸드 인증 후에도 유통 중인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 농산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2주 1회, 30~40개 품목의 시료를 수거해 농약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군은 “분석 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판명되면, 전체 로컬푸드 직매장에 통보해 출하를 제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토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완주군은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전주 덕진동 하가지구에 완주 로컬푸드 4호점이 개장됨에 따라 납품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잔류 농약검사를 벌일 계획이다.또 완주군은 신규 로컬푸드 인증자 중 고령농 및 여성 농업인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로컬푸드 출하품목 확보를 위해 300여 농가에 로컬푸드 인증 분석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출하하는 농산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 명실상부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07 23:02

완주군, 모든 계약과정 투명하게 공개

완주군은 정부 3.0 중점 추진과제인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실현을 위해 7일 이후 입찰 공고하거나 체결하는 모든 계약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다.군은 “7일부터 발주되는 모든 계약은 발주계획부터 대가의 지급현황까지 모든 과정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공개되는 세부 내용은 계약의 발주계획부터 입찰공고, 개찰 결과, 계약체결 현황(하도급 포함), 계약 내용의 변경에 관한 사항, 감독·검사 현황, 대가 지급현황 등이다.현재 완주군은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에 한해 공개하고 있으나, 이를 모든 계약의 모든 과정으로 확대해 공공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계약정보 공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운영 초기 혼란 방지와 정보자료의 입력 누락 등으로 인한 부실 정보제공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김재열 재정관리과장은 “계약정보 공개 업무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개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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