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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관내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겠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쉼터와 마을의 역사를 간직해온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사지와 나무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는 콘크리트를 제거하는 한편 썩은 부분에 대한 외과수술, 수간주사 등을 통해 최상의 생육환경 조건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이상고온에 따라 병해충이 일찍 발생함에 따라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해 일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신효 완주군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해 주기적인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병해충 방제 작업을 벌여, 나무 보호는 물론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