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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7일 고창 고인돌유적 보존·활용 학술발표회

고창 고인돌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앞두고 보존과 활용에 관한 학술발표회가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고창고인돌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먼저 임경희(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의 기조발제로 연속유산으로서의 세계유산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보존의 현황과 제언이 발표된다. 이어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의 고창 고인돌유적의 구조와 특징, 김재홍(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대표의 고창 고인돌유적의 활용방안 모색-문화유산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등 국내 거석 유적의 보전에 관한 의미 있는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회에서 고창 고인돌유적의 현안 및 국내외 활용사례의 비교검토를 통해 고창 고인돌유적의 지속적인 연구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고창의 자랑인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을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11월29일 화순강화 고인돌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은 그동안 고인돌박물관 건립, 죽림선사마을 운영 등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25 14:28

유기상 고창군수,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재학생 대상 특강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서 농생명과학과 재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첫수도의 의미, 전문 농업인으로서 자긍심, 농생명식품산업의 강점 등에 대해 특강했다. 유기상 군수는 특강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고창 먹거리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이 자칫 식량식품 전쟁으로 번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고창의 절대 강점인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활용한 참신한 가공품들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통상 식량(Food)은 무기(Fire) 연료(Fuel)와 함께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3F로 불린다. 이에 민선 7기 고창군은 식량생산, 홍수조절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존중을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일정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유 군수는 최근 건강 음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블랙보리 등 국내 식품대기업이 고창과 손을 잡자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고창군은 전문 농업인 여러분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두 팔 벌려 환영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는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내 농생명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24 14:45

고창군-식품기업 상생협력 '주목'

고창군과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의 상생협력이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시민단체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2019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선정된 국내 9곳의 식품기업 가운데 무려 3곳이나 고창군과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매일홀딩스의 상하농원은 지난 2016년 고창군 상하면 일원에 개장 이후 약 33만명이 찾으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지역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에도 이바지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민관의 선도적인 상생사례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국순당은 2006년 고창군 심원면에서 지역농민들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를 설립했다. 원료공급은 법인에 참여한 고창 농민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복분자를 수매했고, 양조기술이 앞선 국순당의 기법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다. 국순당고창명주의 지난해 매출액만 18억원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 역시 고창산 블랙보리를 수매해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 주 재배지인 고창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협력해 블랙보리를 개발했다. 보리수매제 폐지 후 위축됐던 국내 보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우수사례는 고창의 자연환경과 농업인들의 노하우, 적극적인 행정기관에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고창군은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어 신선한 원재료 조달이 쉽다. 또 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땅콩 등 타 시군에선 쉽게 시도할 수 없는 특작작물이 재배되면서 특별한 맛을 선보이려는 식품기업들의 안정적인 테스트베드가 되어주고 있다. 여기에 군 단위로는 드물게 고속도로 IC가 3곳(선운산, 고창, 남고창)이나 있어 유통도 편리하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군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식품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9 14:32

고창군,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울력

고창군청 전 직원들이 지난 17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번 태풍은 역대 5번째 규모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컸다. 공무원들은 고창읍 덕산리의 한 과수원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 모기떼와 싸우며 떨어진 배를 줍는 일손을 도왔다. 농장주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것들은 배즙으로 가공하려 했지만 일손이 없어 엄두를 못냈었는데 군청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수월해졌다고 고마워했다. 또 다른 공무원들은 관내 한 마을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묶는 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자식같이 키운 벼를 한순간에 잃고 나니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그저 허탈할 뿐이다며 한탄하는 농부를 위로하며 쓰러진 벼를 묶었다. 군청 직원들은 피해규모가 너무 커 마음이 아프다면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벼 도복 1440㏊를 비롯해 과수낙과 40농가 52㏊ 등의 피해(17일 오후 5시 기준)를 입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8 15:29

고창군, ‘2019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고창군은 18일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5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김영돈, 산업근로장 오통열, 애향장 김광중, 공익장 이윤갑씨가 각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장의 김영돈씨는 고창출신 불화장(佛畵匠)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상카대학 불교철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전통미술 부분 대상을 수상해 고창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근로장 오통열씨는 고창에서 자란 농산물을 활용해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등 전통발효식품을 생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또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무, 배추 등을 구매해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애향장 김광중씨는 재경고창군민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창인 큰잔치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앞장섰다. 애향봉사단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고창농산물 대신 팔아주기 및 홍보활동을 통해 고창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애향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이윤갑씨는 1985년 제33대 고창군수로 부임해 3년여간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위민 봉사 행정에 애썼다. 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이번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의 장은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그동안 한반도 첫수도 고창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의 장 수여는 다음달 7일 고창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8 15:29

고창 팜팜투어시골버스, 가을코스 운행

고창군의 테마형 시티투어 팜팜시골버스가 이번주부터 가을 코스로 본격 운행에 나선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팜팜시골버스가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초가을 선운산의 운치와 고구마 캐기를 주제로 가을철 기획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고창읍성 성곽을 돌며 나라와 공동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한다. 친환경 우렁쌈밥으로 허기를 달랜 후에는 붉은 꽃무릇이 절정을 이룬 선운산 산책이 이어진다. 특히 오후 프로그램 중 고구마 캐기 체험은 봄 딸기, 여름 블루베리에 이은 남녀노소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생들기름 가공공장도 찾아 고창군의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홍보도 진행된다. 고창군은 팜팜투어와 연계해 제12회 선운문화제(21일), 제46회 고창모양성제(10월3~7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10월2~6일) 등 가을 축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고창 팜팜시골버스는 토요일에는 익산역과 고창터미널에서, 일요일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후문과 고창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투어마스터가 동행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7 14:17

고창 농식품, 중국시장 수출 교두보 확보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고창군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섰다. 연구소는 베리류 및 다양한 농식품 제품들의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롯데백화점에 고창 농식품 판매장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에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쇼핑몰에 고창군 우수 농식품 24개 제품(14개사)을 입점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임당푸드(대표 조해주) △홍삼베리(대표 유금호) △청맥 주식회사(대표 김재주) △황토더덕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창수) △임성규네고구마(대표 임성규) △신토복분자(대표 임영례) △고창명산품복분자주(대표 노광록)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희)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 △국순당고창명주(대표 김영동) △하하네상콤딸기(대표 김봉주) △필네이처 △아이보리(대표 장현정) 등 고창 관내 농식품 제품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고창군 농특산물의 중국 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달 중 중국 산동성에 한국 전라북도 고창군 전용식품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타오바오에 입점한 14개의 업체 수도 늘리고 추후 오프라인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창군 향토식품이 입점된 타오바오 쇼핑몰을 기반으로 중국 웨이보 SNS 마케팅과 왕홍 생방송을 통해 온라인 제품 홍보 및 판매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소 이사장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중국시장에 많이 진출해 고창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지고, 연구소와 고창군 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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