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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성황

고창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열린 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7억5000만원(전년대비 7%)의 농산물 판매와 군민관광객 등 16만 여명(전년대비 5%증가)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여는 마당부터 특별했다. 고창 복분자와 수박을 소재로 한 기획마당극을 농악보존회에서 선보여 관광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떠오르게 했다. 농산물 축제에 맞춰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복분자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했다. 행사기간 총 판매액은 7억5000만원(전년대비 7%증가)을 기록했다. 수박을 활용해 아름다운 조각의 경지를 보여준 제2회 전국수박카빙대회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위도 잊게 만드는 복분자와 수박캐릭터와의 시원한 물총싸움, 수박빨리 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시끌벅적한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축제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캐릭터 연기자가 건네는 달콤한 복분자 사탕과 젤리는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을 미소 짓게 했고, 아이들을 위한 환상의 비누방울요술풍선쇼 현장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이문식 축제위원장은 고창을 대표하는 복분자와 수박을 가지고 오감 만족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창 농산물을 구입하신 관광객에게 감사드리며 더 발전된 농산물 특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6.24 14:31

고창군, 고인돌유적 실태조사 9월까지 추진

고창군은 24일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실태 조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역에는 그간 천제단으로 알려진 도산리 고인돌의 교육적 보존활용을 위한 방안도 포함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상당수의 고인돌이 경사면에 위치해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붕괴 우려가 커 종합적인 보존정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먼저, 유적지 내 고인돌의 종합적 안전진단과 보강 작업이 이뤄지며, 고인돌 표주석 설치와 잡목 및 적층물 제거로 좀 더 가까이서 고인돌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이와 연계한 문화콘텐츠 개발, 공간 재현, 주변 관광자원인 봉덕리 고분군, 서산산성, 용계리 청자요지, 운곡습지와의 연계 등 관광상품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천제단 고인돌(도산리 고인돌)의 보존활용을 위한 발전방향도 마련된다. 천제단이 바라보는 두 받침돌 사이의 각은 약 102˚로 일 년 중 9월 말에서 10월 초의 일출 시간인 아침 8시 전후에 해당한다. 고창군과 학계는 이 고인돌이 청동기 시대부터 마한의 모로비리국까지 천제단으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창의 자랑인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을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6.24 14:31

고창군, 여성친화 기업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고창군은 20일 여성친화 일촌기업을 비롯한 관내 37개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 일촌기업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취업 활성화 기업체 네크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군립도서관과 고창읍성 도예 체험장에서 진행됐다. 기업체 관계자들은 공인노무사의 2019년 개정노동법령에 따른 효율적인 인사관리 교육을 통해 기업체가 새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고창도예 체험을 하며 새로운 활력도 얻었다. 워크숍에 함께한 한 업체 대표는 평소 고창군 여성취업센터에서 맞춤형 구직자를 연계해주고 인턴지원과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으로 기업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군 여성친화팀 조민주 팀장은 여성친화일촌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활성화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친화경영에 앞장서는 업체로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기업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6.20 14:38

고창군, 21일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 조명 학술대회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소장 한문종)가 21일 고창이 낳은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21일 고창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대 하우봉 교수가 백과전서파 실학의 거목, 이재 황윤석을 기조강연 한다. 이어 △이재 황윤석의 생애와 학문편력(권오영 교수) △월주가를 통해 살펴본 황윤석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상봉 교수) △이재 황윤석의 서행일기에 나타난 18세기 지식과 지식인들-이재난고의 지식학적 의미(김승룡 교수) △이재 황윤석의 백양사 학술 활동 및 교류(박순철 교수) △이재 황윤석의 성리학과 성리대전(최영성 교수) △이재 황윤석의 박학적 학문 경향과 자연학(구만옥 교수) △이재난고의 부풍향차보와 선운사 티 스토리(손영란 박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이재 선생에 대해 연구해 온 연구자들이 중심이 돼 황윤석의 다양한 학문과 사상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재연구소 한문종 소장은 이재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재 선생의 사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6.20 14:38

고창군의회 “동학농민혁명 교과서 수정 안 된다”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가 18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군정질문과 2018 회계연도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8일 상임위원회별 의안심사에 이어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8회계년도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군의회는 18일 개회식에서 차남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읍시의회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개정 및 교과서 오류 수정 촉구 건의문에 대한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 정읍시의회가 대통령 등에게 제출한 건의문에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은 무장기포가 아닌 고부봉기이며, 무장기포라고 서술한 교과서는 왜곡된 역사라는 주장은 억지 논리이며, 역사적 왜곡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건의문은 역사의 진실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여야 함에도 이를 부정하고 정읍시의회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정부로 하여금 역사교과서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역사 왜곡을 종용하는 것에 다를 바 없으며, 역사를 정치화하겠다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어 고부 농민봉기는 1894년 1월 탐관오리인 조병갑의 수탈과 폭정에 저항하기 위해 고부지역 농민들이 벌인 봉기일 뿐이며, 정읍시의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놓은 사발통문은 이에 맞는 형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통문인지 여부 뿐만 아니라 기록된 내용 또한 고부봉기에 대한 내용인지에 대하여도 학계의 해석이 일치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2020년 새 역사교과서에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고부 농민봉기로 명시하라는 정읍시의회의 주장이 역사의 왜곡임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정읍시의회는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개정 및 교과서 오류 수정 촉구 건의문을 통해 2020년 새 역사교과서에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고부 농민봉기로 명시하라고 주장하며, 국회에 관련법 개정 및 교과서 수정을 요구하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9.06.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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