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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찾아가는 이동군청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이동군청은 군수가 읍면을 방문해 직접 군민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듣고, 군정을 공유하는 섬김행정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7기 핵심 시책이다. 지난 12일 흥덕면에서 처음 열린 이동군청은 오전에 흥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수를 비롯한 담당공무원과 민원인이 만나 민원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흥덕 기업체와 민원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이날 이동군청 운영시간에 흥덕꿈나무어린이집(원장 김대한)이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원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흥덕면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상수도 정비, 위험지역 가드레일 설치,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민원이 주로 제기됐다. 유기상 군수는 이동군청은 군민속으로 다가가 군민의 얘기를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 더 섬세하고 꼼꼼하게 살펴 잘사는 고창군, 행복한 고창군민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지난해 전북도 14개 시군 중 지방세정 운영을 가장 잘한 지자체로 뽑혔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8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3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부과 징수율증감율 △세무조사 실적 △마을세무사 운영 △체납자 채권 확보행정제재 실적 △기타 지방세정운영 등이다. 특히 고창군은 지난해 전체 지방세 부과액 433억원 중 419억원을 징수(96.6%)하면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앞서 군은 2015년 실적평가 장려, 2016년과 2017년도 2년 연속 우수에 이어 이번에 최우수를 차지하는 등 4년 연속 수상을 통해 지방세정 운영에 대한 능력을 입증했다.
예향 고창군이 판소리 성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창시지 복원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11일 문화의전당에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회의-동리정사(桐里精舍) 복원회의를 개최하고, 민관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가칭)동리정사 복원(재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기상 군수와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평소 동리정사 복원 촉구를 주장했던 이경신 군의원, 설태종 (사)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장, 이병렬 (사)고창문화연구회 지리학박사 등 지역의 역사문화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동양의 세익스피어로 불리우는 동리 신재효 선생은 널따란 집을 자신의 호를 따서 동리정사(桐里精舍)라 이름 짓고, 그 안에 소리청을 만들었다. 이후 전국의 소리꾼들을 불러 모아 숙식을 제공하며 그들이 조리 없이 부르는 판소리 사설을 일일이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간이다. 현재는 사랑채만 남아 있다. 회의는 동리정사의 복원과 재현을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사료를 통한 고증과 발굴로 동리정사를 복원해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주장에는 큰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옛 동리정사 터에 이미 판소리박물관과 군립미술관 등의 자리 잡고 있어 시설물 이전에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등 복원에 상당한 난제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현실적인 대안으로 사료를 바탕으로 복원에 가깝게 재현을 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동리정사는 역사문화 도시인 고창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핵심 공간이라며 고창읍성 주변 전체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지역내 산재한 문화재를 화재 등 각종 재난위협에서 지켜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에는 선운사 대웅전(보물 제290호) 등 목조건물 문화재만 40여 곳이 산재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고창읍 동리로 신재효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39호)에서 문화재분야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관광객 담뱃불로 인한 고택 화재를 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골든타임 내 신속히 진화를 완료하고, 관광객들을 대피시키는 훈련을 펼쳤다. 고창군은 분기별로 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관내 문화재 화재 예방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간 주요 점검 사항으론 △화재 발생에 따른 소방차 진입여부 확인 △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작동상태 확인 △문화재 주변 산불로 인한 화재예방대책 등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고창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황토와 해풍이 키워낸 명품 고창 고구마의 수출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8일 고구마 수확 후 품질관리 일관시스템 적용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학계 관계자와 유통 관계자, 수출 관련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선운산농협 웰파크지점 회의실에서 정기 심포지엄을 열었다. 현재 고창군에선 1185농가(1056㏊)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많은 황토에서 재배돼 탁월한 당도와 맛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농가에선 저장 등의 기술부족으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심포지엄에선 저장, 세척, 소포장 등의 체계적인 고구마 수확 후 관리기술 적용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특히 고구마 미래육종 방향, 수출 성공사례, 유통 신기술 적용 등도 이야기 돼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수확 후 품질관리 심포지엄을 통해 고창명품 고구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제22회 고창군 농업경영인 활성화 대회가 성황리에 열었다. 고창군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이종면)가 주관하여 상하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업경영인의 자긍심 함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만들기에 애쓴 농업경영인에 대한 군수 표창과 공로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는 농업을 중시 군정을 추진하는 공로로 고창군(군수 유기상)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기상 군수는 농업경영인이 지역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생명 식품산업을 살려 한반도 첫 수도 고창시대를 만들고 군민의 땀과 열정이 보답 받을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함께 꿈을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고창경찰서(총경 박정환)는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원인 해결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3월부터 온누리 톡! 톡!대화방을 운영한다 이번 대화방 운영은 다문화 가정 내 폭력아동(노인)학대 범죄가 증가함에 따른 사회안전망 구축 및 지역사회의 다각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한다. 다문화 가정 내 폭력학대를 당한 이주여성의 경우, 이혼하게 되면 국적취득에 불리하게 작용될까봐 가정폭력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고 전문 상담시설 방문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남편과 시댁식구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다름을 인정하는 인권 교육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에 고창경찰서와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합동으로 가정방문하는 온누리 톡! 톡!대화방을 전개하게 되었다. 고창경찰서 학대예방전담경찰관과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방문상담사(8명)는 다문화 202가정을 선정하고 개별 가정방문상담과 웹툰 교육자료를 통해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예방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가정폭력 차단에 나섰다.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가정발견 시 발생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가피해자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각 가정에 맞는 생계 및 보호를 지원한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경우, 피해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번역된 범죄피해자 권리 및 지원제도 안내서를 배부하고 한국어를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 콜센터 등 다양한 통역지원 기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하는 것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신고자 신분 비밀이 철저히 보장됨을 고지하여 신고 부담감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창군이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본 대회가 2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1차 보고회 당시 지적사항에 대한 대책을 찾고,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세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 슬로건을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으로 정하고, 군민의 힘을 모아 역대 최고의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고창의 자연 속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공설운동장 우레탄트랙을 친환경소재로 교체했고, 실내테니스장 신설, 노후된 성화대 보수를 마쳤으며 종목별 경기장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개막식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역사와 자연, 예술을 망라한 프로그램이 구성되고 있다. 사전 행사로는 고창판소리 공연, 추억의 대운동회, VR드로잉 퍼포먼스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토진 부군수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정이 넘치는 인정체전행복체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고창군을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군이 올해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고창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교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성과, 올해 운영계획 설명, 주민참여 예산제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또 각 분과별 위원회(농생명식품산업, 문화자치, 복지환경, 살기좋은도시)를 열어 주민주도형 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수렴 방법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군은 이달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3주간에 걸쳐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군의 예산편성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며, 참여예산사업이 확정되는 9월에는 제안사업 발표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예산편성 과정부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하고 운영했다. 그 결과, 총 24건에 11억 4000만원 상당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기상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예산수립과정에 참여해 군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투자되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지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회장 정기수)가 지난 7일 제17회 모송노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학사운영에 들어갔다. 군의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송노인대학에는 올해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했다. 모송노인대학은 매년 1200만원의 예산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어르신들에 배움의 열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교양 강좌, 노래교실, 우리 춤 체조,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기수 지회장은 새봄을 맞아 노년의 인생을 꽃피워 갈 학생 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 받으시고 신명나게 대학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배움과 여러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삶을 지속하고 사회의 존경을 받는 노후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현장 중심의 농생명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관내 농식품 업체와 소규모 연구 스터디 그룹을 구성,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 스터디 그룹에는 91개 고창 농식품 업체와 17명의 연구소 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17개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소 직원 1인당 5~6개 업체가 소규모 연구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진행하게 된다. 주제는 연구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동물실험 효능평가 △장류 및 미생물 연구 △농식품가공센터를 통한 위탁생산 및 생산시스템 구축 지원 △국내외 유통홍보 마케팅 등 5개 분야를 전공에 따라 17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연구 스터디 그룹 운영은 매주 3~4개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참여 연구원과 업체가 해당 주제에 맞춰 강의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매주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6일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연구기획팀 소속 4명의 연구원과 15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농생명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 신규소재 발굴 및 기능성분 분석, 발효 및 미생물 연구, 제품의 사업화 방안 등의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유기상 이사장은 연구소와 지역 농식품 업체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현장 중심의 사업을 발굴해 고창 농생명 식품 산업의 실직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고창군이 여성공무원 우대정책을 통해 공직사회에 변화와 함께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10명 중 4명 이상(42.2%)이 여성으로, 이 중 5급(과장급)이 3명(7.5%), 6급(팀장급)이 전체 154명 중 47명(30.5%)이다. 이는 10년새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그간 금녀의 부서로 여겨졌던 핵심 보직(울력행정, 군정홍보, 지역경제, 원예특작 등)을 여성이 맡으면서 고정관념을 깨뜨렸고, 지난해 인사에선 여성 최초 서기관(4급)을 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 최초 소수직렬(보건직)로 면장까지 올라간 이근숙 해리면장은 유리천장보다 유리벽(여성의 핵심업무 제외)을 깨는 게 더 중요하다며 여성 관리자를 많이 배출해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진 자리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리벽을 깨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취임 직후 여성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행정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를 32%까지 끌어 올렸다. 향후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위촉해 행정에서부터 양성평등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다양한 여성의 경험과 삶을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유기상 군수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 여성 공무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고창 여성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왔다며 여성 공직자의 역량을 모아 성평등한 여성 친화도시 고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고창군 심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옥)가 지난 2일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경험을 주기 위해 천사의 웃음꽃 피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심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린이 15명이 함께 한옥마을, 경기전 등 전주시 일원에서 한복체험,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병옥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작은 봉사로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며 지역단체가 주민 복지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심원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도 주민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종만)이 지난 6일 복지관 이용인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이 주관한 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예술 나눔 국악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도립국악원에서 시군 복지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는 국악공연 프로그램으로,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무용, 국악중주, 타악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무대로 펼쳐져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정종만 관장은 지역장애인들에게 우리의 전통국악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도립국악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들이 우리 전통 문화 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립국악원은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까지 14개 시군 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창군이 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유기상 군수와 김만기 전라북도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교육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올해 7개 과정, 230여 명의 학생이 입학해 11월21일까지 총 20차례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별 전문교육, 선진농장 현장벤치마킹, 실습, 토론, 워크숍 등 차별화된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농식품경영과(40명) △지역리더과(40명) △식초산업과(40명) △복분자과(30명) △수박멜론과(33명) △인삼과(29명) △딸기과(26명) 등이다. 고창농촌개발대학장인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날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유 군수는 고창은 3000년전부터 한반도에서 찬란한 역사문화와 농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역행정이 울력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 농촌개발대학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회에 걸쳐 2161명의 농업인이 수료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농업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헤이즐넛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모임인 헤이즐넛연구회와 고창군이 부안면 상암리 일원에 헤이즐넛 가공사업장을 갖추고 6일 개소식을 열었다. 헤이즐넛(개암나무 열매)은 영양가가 풍부하고 향과 맛이 고소하다. 특히 아미노산, 칼슘, 인, 철 등 각종 미량요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최근에는 천연 항암치료 성분을 지녀 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세계 4대 견과류로 꼽히고 있다. 가공 사업장에는 박피기 7대를 설치해 손쉽게 껍질을 벗기고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헤이즐넛 연구회측은 향후 헤이즐넛 오일 추출기도 갖춰 식품이나 화장품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헤이즐넛은 전국에서 약 40㏊가량 재배되고 있고, 60여 명의 회원이 한국 헤이즐넛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20여 명이 고창의 농업인으로 올해 관내에서 8t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헤이즐넛 연구회 김영수 회장은 한 번 심으면 80년 넘게 열매를 수확할 수 있어 노후까지 보장해 주는 연금나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고창을 헤이즐넛 주산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한 해 동안 집행부가 추진해 나갈 군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해당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군수로 부터 제출된 15건의 조례안 총 19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 본예산 5837억 원에서 군립중앙도서관 건립사업 용역 등 295억이 증액된 6133억이 최종 확정됐다. 또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한 위원도 선임했다. 대표 검사위원으로는 최인규 의원이, 민간위원으로는 홍순민, 오영택, 김현기, 이병섭 씨가 선임되었으며, 2018년도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꼼꼼히 찾아보고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고창군이 후원하는 2019 고창농악 겨울전수 굿 피는 고창이 지난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8주간 고창군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진행됐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고창농악을 1993년부터 전수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의 전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전국에서 500여 명의 전수생이 참여한 이번 겨울전수는 각 악기와 고창농악의 다양한 연행형태를 배울 수 있는 7박 8일 일정의 일반전수와 바쁜 사회인들을 위해 기획된 3박 4일 기획전수로 진행됐다. 특히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장과 함께하는 고창농악 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전국의 대학교 풍물패 및 사회패 20여개 단체가 전수를 받았다. 이번 겨울전수를 진행한 이광휴 강사(교육예능팀장)는 고창농악보존회는 멋과 흥이 살아 숨 쉬는 고창농악을 올 곧게 전승하고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고창농악을 전수 받기 위해 찾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전수를 진행하며 다음 봄 전수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연중 교육 프로그램인 2019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3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10시(태평소반 목요일 오후 7시~8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농악보존회 홈페이지(gochanggut.org)나 보존회 사무실(562-2044)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식)와 고창군 한돈협회(회장 정운호),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은 5일 관내 청소년 복지시설(무장면 소재)인 희망샘 학교를 찾아 33 삽겹살데이 무료 급식행사를 추진하였다. 한돈사랑 소비촉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선운산농협 여성복지팀과 관내 농가 주부모임 회원들이 함께하여 지역공동체 사랑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창군지부가 삼겹살데이 급식행사를 후원했다. 한편 고창군지부 등 농협은 관내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로컬푸드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소비촉진 행사 등 관련 홍보, 판촉행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 4일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청이 운영하는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전문인력을 치안보조 인력으로 활용하여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신설했다. 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약 4주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체력검사 등 신체능력 검증을 통과한 26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하고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초등학교 등하굣길과 통학로 등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정환 서장은 국가의 미래인 아동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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