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3:3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한국인의 본향, 고창서 오색 국화 향에 취해봐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운곡 람사르 습지를 연계해 아름다운 가을과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국화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7일간 고창고인돌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명품 농특산물을 연계한 오감만족 힐링 축제로 마련됐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개막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임정호 재경고창군민회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또한 판소리보존회와 소리새 오카리나팀의 연주 등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공연과 국화전시실, 식용국화따기, 오색 국화향기 산책로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축제장에는 군이 이번 축제를 위해 올 봄부터 재배한 들녘국화 62만주, 식용국화 6만주, 가든멈 2천주, 국화분재 250점, 국화현애조형물 210점 등 형형색색의 국화가 가득 만개했다.축제기간동안 고창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터가 열려 베리류, 고구마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국화 압화, 천연비누, 목공예, 도자기공예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상설행사 외에도 축제 기간 중 금토일요일에는 우쿨렐레와 벨리댄스, 난타, 부채춤, 통기타 공연, 한국무용, 민요, 색소폰, 에어로빅 등 소규모 공연들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고창
  • 김성규
  • 2017.11.06 23:02

귀농·귀촌 1번지 고창군…'소비자 선택'대상 수상

고창군이 2017 소비자의 선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1일 그랜드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은 중앙일보와 중앙SUNDAY,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후원해 열렸다.이 상은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탁월한 품질과 창조적이며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직접 선택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상이다.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귀농귀촌인들이 설립한 민간단체인 (사)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정책을 추진하는 민관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해 주고 있다.이를 통해 귀농인 영농정착금을 비롯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사업 등 귀농귀촌시 필요한 것과 귀농귀촌학교, 마을환영회, 귀농귀촌 멘토 지원 등 귀농귀촌인이 농촌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속에 복분자와 수박, 멜론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또한 대도시와의 인접성과 편리한 교통망,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비롯해 의료서비스 등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 여건 등이 고르게 잘 갖춰져 일찌감치 전국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생활터전으로서의 환경적 여건과 함께 체계적이고 든든한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지난해에만 1405세대 2332명이 귀농귀촌을 결정하고 정착했으며, 지난 10년간 총 7501세대 1만1853명의 도시민들이 정착하면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군은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추진으로 올해에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11월 준공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준공 후 교육생을 오는 12월에 모집하고 선발을 통해 내년 초에 입주할 예정으로, 교육생들은 귀농귀촌 전에 1년 동안 실제로 거주하면서 귀농귀촌 후 영농에 필요한 기초 교육과 실습교육을 받게 되며 군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7.11.03 23:02

깊어가는 고창의 가을, 국화 향기로 물들다

한국인의 본향, 고창 국화축제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고창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아름답게 만개한 국화를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과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운곡람사르습지 등을 연계해 오색 들녘국화와 분재작품, 선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은 올 3월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농촌개발대학에 화훼과를 개설해 국화 분재교육을 실시했으며 그동안 들녘국화 62만여주, 식용국화 6만여 주 국화분재 250여 점, 현애조형물 210여 점 등을 재배, 관리해왔다.이를 활용해 현재 고인돌 공원 내 축제장 조경을 위한 국화 배치가 고창 국화축제전회(회장 박종주) 회원 30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창읍 시가지에 만여개의 국화 화분을 배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고창 국화축제에서는 진정한 국화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4500여 평의 부지에 600만 송이의 오색 들녘국화로 조성된 산책로, 농촌개발대학 화훼과 수강생들의 국화 분재작품 전시, 선사시대 고인돌과 람사르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표현한 국화동물원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오색 국화향기 산책로 옆 1000여 평의 부지에 조성된 오감만족 국화체험장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식용국화를 수확해 국화차 다도체험, 국화빵, 국화떡, 화전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식전 퍼레이드와 개막식, 판소리보존회의 공연과 소리새 오카리나의 연주가 분위기를 띄우고, 4일에는 우쿨렐레 연주와 밸리댄스, 난타와 부채춤, 통키타와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5일에는 포코아포코 밴드 공연과 한국무용, 민요 공연을 비롯해 행사 기간 내내 소규모 문화공연이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함께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이밖에도 축제장 곳곳에서는 포토존과 국화 산책로, 식용국화를 맛볼 수 있는 체험과 다도체험, 화전시식을 비롯해 선사농경문화체험과 원시먹거리체험, 청동검 발굴체험, 운곡습지 서식 동식물의 이야기를 표현한 국화조형물 전시와 미니 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한 축제의 마지막날인 11월 19일에는 국화꽃을 마음껏 꺾어갈 수 있는 국화꽃 다가져 이벤트도 열린다.고인돌군락지 앞 도로에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연인 등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도록 꽃길을 달리는 자전거가 운행될 예정이며 관광객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선사마을 소망나무, 국화맨을 찾는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7.11.02 23:02

고창군 농축수산물 상품화 추진'착착'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군수)가 2017 연구소 성과보고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박우정 군수, 이경신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호근 도의원, 전북대학교병원 채수완 센터장, 전남대 신말식 교수 등 대학과 연구기관, 농업인과 식품가공업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재)베리&바이오연구소를 군민들에게 불리기 쉽도록 고창식품연구소라는 약칭을 사용할 것을 알리고, 복분자를 비롯한 각종 베리류와 풍천장어, 수박과 멜론 등을 포함하는 고창군 농축수산물의 소재화를 통해 추진되어 온 연구결과물들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연구소는 사전 전시를 통해 8건의 연구소 제품개발 지원사업, 3건의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 5건의 베리굿소스산업육성사업, 5건의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과 9건의 연구회 사업 관련 제품들을 비롯해 연구소에서 개발해 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19건의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제품들 등 총 49건의 연구성과를 전시했다.이날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있는 롯데백화점에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식품을 출시하고 더불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타오바오 온라인몰에 9개 업체의 연구소 개발 제품을 입점시킨 명진무역 이종윤 대표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또한 연구소가 개발해 상품화한 ODM 업체들 중 (영)홍삼베리(대표 유금호)와 하하네 상콤딸기(대표 김봉주이소연)는 지역 내 농업인들 혹은 군민들이 연구소를 활용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발표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11.01 23:02

불 밝힌 청사초롱 가을밤 정취'물씬'

고창군의 대표 역화·문화 축제이자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제44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5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고창 모양성제’는 축제 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 등 약 1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고 축제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인 고창군 대표 축제로 그 위상과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고창 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간에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야간에는 청사초롱과 함께 답성놀이를 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장관을 이루었다. 강강술래 또한 주간과 야간 답성놀이와 함께 관광객과 주민이 만들어가는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축성참여고을 활쏘기 대회’는 축성참여고을 17개 자치단체 군민들이 팀을 이뤄 활쏘기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세계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역사문화유적을 연계한 ‘두 바퀴로 달리는 에코투어’로 청정한 고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체험이 되었으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발로 걷는 역사문화탐방 역시 청동기 시대부터 이어진 역사문화유적을 가지고 있는 고창에서 자랐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고창의 대표적 특산물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 한우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먹거리장터 또한 고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였다. 이와 함께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보릿대춤 시연회, 공군의장대사열, 육군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택견 시범공연, 청소년 락 페스티벌과 각종 소규모 거리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3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