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9:3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지역 농특산물 질 좋고 맛도 최고"

고창군이 지역 농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일환으로 특별한 농특산품 판매전을 마련했다.군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고창군 주간을 운영하고 고창군 농특산품 특별전을 개최했다.고창군 농특산품 특별전에서는 지역 내 9개 업체가 참여해 배, 멜론, 고구마, 모싯잎, 송편, 복분자, 잡곡 등 우수한 고창 명품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했다.박우정 군수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개설된 고창군 농특산품 특별전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참여 농업인과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판매행사에 함께했다.또한 15일 열린 경마 경주 중 메인 경주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 타이틀로 운영되기도 해 주말을 맞아 경마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고창군과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박우정 군수는 올 여름 긴 가뭄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직거래장터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농간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농업분야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7 23:02

제26회 동리대상에 정순임 명창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리는 고창의 제26회 동리대상에 정순임 명창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2시 동리국악당에서 열리며 수상자와 제자들이 꾸미는 화려한 축하공연도 함께한다.(사)동리문화사업회는 제26회 동리대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정 명창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정순임 명창은 1942년 2월 5일생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다.정 명창의 집안은 구한말 판소리 명가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 명문가 발굴 및 지원 정책에 따라 전통예술 판소리 명가 제1호로 지정하여 판소리 전승보존에 애쓰도록 했다.정 명창의 어머니 장월중선(1925~1998)은 제6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백가예술(百家藝術)을 한 몸에 지닌 예인이었다.어려서부터 그 재주를 인정받아 소녀명창으로 널리 알려졌던 정 명창은 일생을 전통 판소리에 매진해 1985년 남도예술제 판소리 특장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 반열에 올라 판소리 전승 보존에 힘 쓰고 있다. 1997년 KBS 국악대상, 2004년 대한민국 청소년(지도자) 대상을 수상했으며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서라벌 경주에서 지난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지정됐다.판소리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완창발표회를 20여 회 했고 특히 어머니 장월중선에게 배워 보유하고 있는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안중근 열사가, 이준 열사가 등은 암울했던 일제 암흑의 터널에서 광복의 빛을 되찾는 우리 민족혼을 일깨워주는 창작판소리로 독보적이라 평가 받고 있다.정 명창은 15세부터 예인의 삶을 살면서 임춘앵 여성국극단에 참여하기도 하고 21세 되던 1963년 어머니 장월중선과 함께 경주시립국악원 창악강사, 1981년 신라국악예술단을 창단하여 창악지도 강사, 1989년부터는 국립창극단 중견단원으로 10년간 활동했다. 이후 1998년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경상북도 경주에 정순임 판소리연구소를 개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4 23:02

고창의 가을, 문화·예술로 물들인다

고창예술인들이 펼치는 ‘제14회 고창예술제’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예술의 향기로 물들이고 있다. ‘제 14회 고창예술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등에서 6일간 개최되고 있다.예술제 기간 중 지난 12일 저녁 르네상스웨딩홀에서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한국예총 박종은 고창지회장, 지역 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예술인의 밤’행사가 열렸다. 이자리에서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공헌한 김종한 씨가 고창예술인상을, 오종태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13일에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사)한국예총고창지회(지회장 박종은)주최, 국악·문인·미술·음악 협회 주관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7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고인돌농악단의 길놀이와 국악예술단 고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강호오케스트라, 김재근 명창의 판소리, 우쿨렐레·색소폰 연주, 성악, 모양합창단의 합창, 블랙스완의 재즈댄스, 문인협회 회원의 시낭송 공연 등이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술제 기간 중 고창 문화의전당 전시실과 잔디광장에는 문인협회와 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4 23:02

'상하농원 포토그래퍼스 1기' 출사 이벤트 성황

상하농원이 상하농원 포토그래퍼스 1기와 함께하는 출사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상하농원 포토그래퍼스는 건강한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 고창 지역과 상하농원의 풍경을 감각적인 사진을 통해 담아내는 준전문가 수준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출사단이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4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맞는 상하농원의 가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자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2주간 모집했으며 총 140명 가운데 7대 1의 경쟁률를 뚫고 20명의 상하농원 포토그래퍼스 1기를 선발했다.참가자들은 예술을 짓다. 농촌에서 놀다. 자연을 먹다.를 주제로 아름다운 상하농원의 가을 풍경과 농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미션을 수행했다. 또 농원식당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한 끼를 맛보고, 고창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선운산 도립공원을 방문해 갈대밭과 단풍 등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상하농원은 이번 포토그래퍼스 1기 중 인상적인 사진을 남긴 우수 포토그래퍼스를 선정, 향후 상하농원 제작물 관련 프리랜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상하농원 출사 사진을 남기고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한 참가자는 평소 상하농원이 사진 동호회나 SNS 에서 출사하기 좋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 사진 애호가로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직접 농촌의 고즈넉한 자연과 멋스러운 건축물들을 담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엔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상하농원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3 23:02

주민 참여형 '모양성제' 빛났다

고창군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이자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제43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과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고창 모양성제는 군민과 관광객 등 약 1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 대표 축제로 그 위상과 정체성을 재확인 하는 기회가 됐다.고창 모양성제는 지난해부터 기념식을 없애고 축제 기간 각종 행사의 의전을 간소화하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군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러지고 있다.특히 고창 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주야간 2회 진행된 강강술래 또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아울러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고창모양성제 강강술래 경연대회는 고창지역 농협과 군민들이 팀을 이뤄 전통 강강술래와 이를 현대화한 춤동작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했다.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고창의 대표적 특산물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지역 주민들이 입점한 먹거리장터 음식 또한 고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고창의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 밖에도 고창군민 두 쌍이 전통혼례식을 통해 하객과 관광객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어 모양성제의 소중한 의미를 더했으며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공군의장대사열, 태권도 시범공연, 택견 시범공연, 청소년 락 페스티벌과 각종 소규모 거리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모양성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다도체험, 옥사체험, 양반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한편 고창 모양성제는 조선 단종원년(1453년) 국난극복을 위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축성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기리고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한 고창의 대표축제로 매년 중앙절을(음력 9월 9일) 기점으로 개최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1 23:02

고창-서울 청소년 문화교류·홍보

고창 지역 중학생 70여 명이 서울시내 일원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2016 고창-서울 청소년 문화교류활동’에 참여했다. 고창군과 서울시간의 우호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교류행사는 지역 간 청소년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다 청소년들은 첫날 망우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조별 멘토들과 인사를 나누고 전체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한강유람선에 탑승해 서울의 야경을 감상했다. ‘프로듀서-서울’이란 부제로 본격적으로 진행된 둘째 날에는 총 8개의 조가 추첨을 통해 1호선에서 9호선 중 각각 지하철 노선을 선정하고 자유여행을 직접 기획한 후 동영상을 만드는 미션으로 진행됐다.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주제를 정해 지하철을 이용 명동, 대학로, 이태원, 경복궁 등 서울시내 명소를 탐방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3분내외의 영상물을 만든 후 저녁에는 홍대 앞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전날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물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청소년들이 조별로 인사동과 광화문 등 서울시내 거리로 나와 길거리 홍보를 진행해 많은 댓글과 조회 수를 받은 조에게는 선물이 제공됐다.행사에 참여한 반진휴(고창남중 3)학생은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영상도 찍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타 도시와의 교류사업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자신감과 역량을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1 23:02

"화합·지역발전 다짐 한마당 잔치" '고창군민의 날'·'군민체육대회' 1만여 명 참여

고창군민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55회 고창군민의 날’과 ‘제35회 고창군민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9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의 날’과 ‘군민체육대회’는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성엽·백재현 국회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재외군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국악예술단의 대금공연, 해리면 농악단의 농악공연 등이 마련돼 흥을 돋구웠으며 축구, 족구, 장년마라톤, 단체줄넘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고창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고창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군민의 장을 수상한 오희성(문화체육장), 박종은(공익장), 백재현(애향장), 최병열(효열장)씨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개최됐다.또한 고창을 전국에 널리 알리면서 소중한 인연을 맺은 tvN ‘삼시세끼’의 나영석 PD와 해피트리 이인석 대표에게 명예군민증 수여도 진행됐다.박우정 군수는“이번 ‘제55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35회 군민 체육대회’는 우리 6만 군민 여러분께서 고창의 주인임을 확인하고 화합과 소통,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라며“고창이 가진 수많은 자원들을 잘 지키고 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만의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1 23:02

"고향 발전 위해 힘 모으자" 고창군, 애향의 밤 행사 300여명 참석 성황

고향을 떠난 재외군민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고창군 애향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애향의 밤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유성엽정운천 국회의원, 장명식이호근 도의원, 군의원, 임정호 재경군민회장, 이진수 재전군민회장, 김기동 재광군민회장, 조병채 애향운동본부장, 진남표 고창모양성보존회장을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창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임정호 재경군민회장은 우리의 고향 고창이 나날이 발전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큰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 고창이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전국에 계신 향우회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박우정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고향의 이름을 드높이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재외군민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성원 덕분에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은 늘 찾아오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창이 가진 천혜의 자연생태환경과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하면 고창군이 나날이 발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10 23:02

"역사·전통문화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 즐기세요" 고창모양성제 개막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고창읍성 일원에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제43회 고창모양성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고창모양성제는 역사와 전통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축제 첫날인 5일에는 고창모양성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마련돼 전통복장을 갖춘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원님 부임행렬을 재연하며 군악대와 취타대, 농악대와 함께 고창 실내체육관부터 군청-터미널-고창읍성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어 조선 단종(1453년)때 전라도 19개 군현 주민들이 참여해 축성한 고창읍성의 유비무환 축성정신을 기리고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송하진 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이항로 진안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등 현존하는 자치단체의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개막퍼포먼스에서는 봉화를 점화하고 장윤정, 박현빈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어울 한마당이 펼쳐졌다.모양성제가 열리는 고창읍성 일원은 초가부스로 행사장이 조성돼 있으며 부스 안에서는 짚신미투리 만들기, 서예체험, 활쏘기와 같은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6일에는 조선시대 원님이 취타대를 앞세우고 군관들의 호위를 받으며 부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원님부임행차와 안숙선김일구정수인 명창 등 국악인들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는 KBS국악한마당공연이 펼쳐지며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페스티벌도 진행된다.7일에는 고창모양성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인 답성놀이와 강강술래가 진행되어 한복을 입고 성곽을 돌면서 무병장수와 소원을 빌고 수백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강강술래를 하며 화합을 기원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8일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모양성제와 함께하는 영어체험행사와 청소년 락페스티발, 관광객과 함께하는 야간 강강술래 체험을 비롯해 마당극 시집가는 날을 각색한 마당놀이극 모양성 가는 길공연이 펼쳐진다.9일에는 고창군민 두쌍이 전통혼례식을 통해 하객과 관광객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는 전통혼례식과 천하택견 명인전, 태권도 시범공연 등 마지막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진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06 23:02

다양한 볼거리…고창모양성제 구경오세요

역사와 전통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고창군의 대표축제이자 2016 문화관광 유망 축제인 제43회 고창모양성제가 5일부터 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왜침을 막기 위해 호남과 제주도민이 힘을 모아 축성한 축성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는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늘리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 답성놀이, 강강술래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풍부한 문화 컨텐츠를 통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해 모양성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축제 첫날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가 고창실내체육관~고창군청~터미널~고창읍성까지 펼쳐지며 출정행렬기와 공군군악대, 조선시대 복식을 갖춘 고을기기수단, 수문장, 취타대, 현감행차기, 호위군과 원님 가마, 수문군, 그리고 읍면 농악단 및 군민과 관광객들이 가장행렬에 참석해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예정이다.또한 조선시대 호남지방의 방어를 위해 총화축성한 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기리기 위해 축성 자치단체장을 초청(1광역시, 3도, 13시군)해 열리는 도시군기 올림 행사도 개최된다.축제 기간 동안 모양성 내에 위치한 객사, 작청, 향청, 옥사 등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다도체험, 옥사체험, 전통혼례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조선시대 읍성을 지키던 군사들의 교대의식인 수문장교대식과 시간을 알리던 경점시보의식 등을 재연하는 한편 체험 장비 전시와 할 쏘기, 전투식량 시식 등을 통해 병영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전통역사문화축제의 명성에 맞게 행사장 주변을 초가부스로 조성해 축성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짚신미투리 만들기, 서예체험과 천연염색, 비누공예, 조각공예 등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이밖에도 경찰 기마/과학수사체험(전북경찰청), 영어체험축제, 청소년락페스티벌(고창지원교육청), 성황제(고창향교), 답성놀이(JCI), 경로효잔치(보릿골적십자봉사회), 육군군악대공연(35사단)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프로그램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특히 올해 축제에선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천연염색, 사진촬영대회, 모양성 그리기, 청소년 락페스티벌, 한복양반 체험, 전투식량 시식을 비롯해 농산물직거래장터와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진다.

  • 고창
  • 김성규
  • 2016.10.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