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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주 '복분자음' 말레이시아 수출길

배상면주가고창LB(대표 안재식)의 복분자주 ‘복분자음’이 15일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식품 유통업체인 칼드벡 맥그리거사를 통해 처음 수출된 이번 물량은 복분자음 1000박스, 4000만원 상당으로 앞으로 3년간 5억원 정도의 물량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전망이며, 오는 2월 1일 말레이시아에서 제품 런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배상면주가 고창LB의 대표제품인 ‘복분자음’은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만을 발효시켜 빚어낸 술로 지난 18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 건배주로 사용됐으며,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전통주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특히 알콜 함량 12% 정도의 순한 맛으로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안재식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이루어져 자부심이 크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창군 농가소득 창출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우정 군수는“올해 농식품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농식품 해외 수출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식품으로 고창복분자가 아시아시장에서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5.01.16 23:02

고창군 올 농업인 복지에 11억 투입

고창군은 2015년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영농도우미,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농업인자녀 학자금 등 4개 사업에 10억9400만원을 지원한다.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은 산재보험에서 소외된 농업인을 위한 보험으로 군에서 농가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므로 부담 없이 가입하여 각종 농작업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와 입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출산여성 농가도우미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및 가사일 대행 도우미의 인건비를 최대 60일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농업인자녀 학자금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지소유 면적 5ha 미만이고 농어업 외 소득이 4000만 원 미만(1자녀 기준)인 고등학생 자녀(조손가정 포함)를 둔 경우와 농업에 종사하는 학생 본인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해 준다.또한 영농도우미는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대신하여 영농 대행 도우미의 인건비를 최대 10일까지 지원한다.한편 작년에 지원을 받았어도, 금년에 계속 지원을 받으려면 새로 해당 읍면사무소(농업인자녀학자금, 출산여성농가도우미지원) 및 지역농협(농업인안전보험,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에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1.14 23:02

고창 복분자 중국 수출길 올라

고창의 대표 특산물 복분자가 중국 수출 길에 오른다.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지난 9일 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중국의 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와 복분자 진액 및 발효음료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권혁빈 단장(대행), 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 이학 대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는 중국 전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식품을 유통하는 유통전문업체로 홍콩원점법인과 북경유통법인을 자회사로 둔 중국의 대형 유통법인이다.사업단은 2014년 9월 중국 심양에서 첫 만남 이후 꾸준한 제품홍보와 마케팅 추진으로 11월 1차 바이어 방문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 협약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중국 원점회사 대표를 포함 임원진들이 직접 고창을 방문했으며 복분자의 우수한 효능과 공동가공센터의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박우정 군수는 복분자 제품을 수입하는 원점회사의 유통 규모와 중국 음료시장 규모로 볼때 향후 4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이 예상 된다며, 더 나아가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는 음료 개발을 통해 복분자가 전 세계 음료 시장에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1.12 23:02

"동학농민혁명 세계사적 재조명 필요"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의 탄생 제159주년 기념행사’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조민규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상임고문, 김석태 전국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전봉준 장군 후손 전성준씨, 기념사업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행사는 봉정의식으로 헌수, 봉정, 159송이 헌화와 전봉준 장군이 서울로 끌려가면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죽력고(대나무즙에 솔잎, 창포 등과 발효한 증류주)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박우정 군수는 기념사에서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며, 전국적 혁명의 시발점이 된 ‘고창 무장 동학농민혁명기포지’와 동학의 대접주 손화중 포의 활동무대가 있는 고장이다. 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래로부터 일어난 민중항쟁으로 과거에 묻히고 버려진 역사가 아닌, 현재에도 유효하다.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세계사적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이라는 역사적 대과제를 놓고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있다. 동학농민혁명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역사가 아닌 만큼, 동학농민군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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