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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속가능 발전전략 특강

고창군은 지난 25일 14개 읍면 마을이장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및 관계공무원, MAB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 환경위생사업소 임성남 소장은 지난해 5월 28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은 후 현재까지 추진한 보전발전지원사항을 보고했으며, 황명규 MAB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이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박우정 군수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이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을 대표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마을이장 및 지역주민과 행정이 하나가 되어 가장 기본적인 생활환경부터 깨끗하고 청정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자연환경 보전과 함께 미래 고창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황명규 사무국장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지정 후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지났지만 국내 다른 생물권보전지역보다 모든 면에서 선도적으로 인간과 생물권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27 23:02

고창군의회 다음달 4일까지 임시회 개회

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 제220회 임시회가 9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5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실과소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 위원회별로 회부된 총 17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이상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7대 의회에 당선된 의원들의 공식적인 첫 의정활동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토대로 군정 운영 진행상황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넉넉치 못한 군 재정을 고려하여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추경안 심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특위 위원장에 박래환 의원을, 행정특위 위원장에 조규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래환 위원장은 “우리군의 재정현실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곳에 또한 적기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6기 첫 출발점에서 향후 군정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정책위주의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위원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27 23:02

"매콤한 고창해풍고추 맛 보러 오세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갯벌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추를 소재로 제1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고창군 해리면 해리중학교에서 개최된다.고창 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칠산바다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색이 붉고 깨끗하며 고추 표피가 두꺼워 가루로 빻으면 양이 많고, 해풍고추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축제 개막일인 30일에는 군민화합 비빔밥 잔치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비빔밥을 제공하고, 실고추 썰기, 해풍고추 빨리 담기, 해풍고추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코너와 더불어 해풍고추 직거래장터 및 경매를 통해 품질 좋은 해풍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또한, 최고의 해풍고추를 선발하는 해풍고추 품평회를 비롯해 박현빈, 김용림, 김혜연, 유지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CJ헬로비전의 축하공연과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해풍고추 가요제, 중국 기예단 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축제를 통해 무더운 올 여름 내내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꾸고 수확해 정성껏 말린 해풍고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면서 주말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26 23:02

새고창로타리,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눈길

새 집을 갖게 돼 기쁩니다.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수년전 남편을 여의고 쓰러져 가던 조립식 판넬집에서 아들과 단둘이 생활했던 다문화가정 크리스티나씨(고창군 성송면 괴치리51)는 새집이 생기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이찬기(12)도 도와주신 분들의 뜻을 가슴에 새겨 새집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국제로타리3670지구 새고창로타리클럽(회장 이재규)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동안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3750지구 군포로타리클럽(회장 전진오)과 연계해 크리스티나씨의 열악한 주거시설을 전면 수리하는 다문화가정 거주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했다.이번 개선사업에 들어간 비용은 모두 2000만원. 비가 새고 추위를 막지 못했던 판넬집 외벽은 물론 지붕을 말끔히 수리했다. 또 곰팡이가 가득했던 벽지 및 장판 등을 교체하고 씽크대와 장롱, 김치냉장고까지 새롭게 들여놨다. 이 모든 작업은 건축과 인테리어, 중장비 등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클럽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재능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다.두 클럽은 지난 22일 유홍식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를 비롯해 이재규 회장과 전진오 회장, 장명식 도의원, 강연화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정정열 성송면장, 두 클럽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주거환경 개선 및 초아의 봉사 제9호 집 준공식을 가졌다.한편 새고창로타리클럽은 지난 2003년 고창군 부안면 야고바의 집 지붕 방수 및 보수작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25 23:02

고창군 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고창군 보건소는 지역건강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 수행기반을 마련하고자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조사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총 899명을 조사한다. 훈련된 전문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 전자조사표(CAPI)로 개인면접조사를 하게 되며,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177문항이다.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가구선정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게 되고, 그 후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가 이뤄지는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답례품도 증정한다.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여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는 국가 승인통계로 지역의 건강수준을 파악하는 유일한 조사이다. 이번 조사로 얻어진 지역건강통계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도출해내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건사업 계획수립과 실행 및 평가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조사원 방문 시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통계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건강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조사홈페이지 또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560-8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22 23:02

고창군, 을지연습 내실있게 진행

고창군은 지난 18일부터 3박 4일간 군민과 함께한 을지연습을 마치고,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종합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8일 새벽6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됐다.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시다’를 주제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실질적인 군사작전 지원을 통해 연습중점사항인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위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했다.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 테러대비 실제훈련은 제8098부대 2대대와 관내 유관기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위기 대응 매뉴얼을 익혔다. 박우정 군수는 을지연습 기간동안 공무원 비상소집을 직접 챙기고, 훈련 기간 내내 민방위복을 상시 착용했으며, 야간근무자를 위문 격려하는 등 수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정원주 8098부대 2대대장은 “고창군의 을지연습을 지켜본 결과 전 공무원이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연습규정 및 절차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통합방위 체제를 구축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함으로서 전투작전 수행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22 23:02

3R GM, 고창 흥덕산단에 컨베이어 이송용 롤러 공장 첫삽

지난해 고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태경그룹의 신설법인인 (주)3R Global Machinery(이하 3R GM)가 19일 고창 흥덕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지역 주민, 태경그룹 최섭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주)3R GM은 2016년까지 85억원을 투자해 흥덕산업단지 내 1만5138㎡ 규모에 컨베이어 이송용 롤러공장을 건립하고, 5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날 착공식은 최섭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경과보고, 박우정 군수이상호 군의장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의 축사, 축하 발파 순으로 진행됐다.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에서는 (주)3R GM이 반드시 성공하는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태경그룹은 부동산임대업 및 개발이 주력사업으로 건설업과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주)태경씨엠과 관광서비스업, 석재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주)씨엠케이알 등 5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태경그룹은 아산면 용계리에도 3RW 리조트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관광호텔과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설 경우 대규모 행사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20 23:02

조개 캐고 머드체험도 하고 '행복한 나들이'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14 갯벌체험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심원면 하전과 만돌에 위치한 갯벌체험장에서 1만6000여 명이 참여하여 청정한 고창갯벌을 누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전국 각지에서 모여 든 체험객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에서도 핵심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고창갯벌에서 시원하게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해서 만든 갯벌버스를 타고 조개 캐기, 어망 체험, 풍천장어 맨손잡기, 머드체험, 조개껍질공예, 바다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겼다.16일에 진행된 WBS 원음방송의 축하콘서트에는 김연자, 문희옥, 박일준, 김종환 등 인기가수들이 즐거운 무대를 펼쳤고, 깜짝 이벤트로 마련된 황금바지락 찾기 이벤트에서 총 10명이 순금바지락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특히 바지락비빔밥과 동죽 부침개, 복분자냉면 등 맛있는 먹거리 코너를 통해 각종 체험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운 방문객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축제기간 동안 체험료를 50% 할인하여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의 비용으로 조개캐기 체험을 즐겼으며, 관광객이 잡은 풍천장어와 물고기는 현장에서 손질해서 먹거나 집으로 가져가고, 채취한 조개도 2㎏ 한도 내에서 제공했다. 또한 풍천장어잡기, 림보, 머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조개껍질공예, 오색 소금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19 23:02

고창농악보존회, 별의 별춤 페스티벌 대상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가 지난 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14 전통예술실험무대 대학로 별의 별춤 페스티벌-춤의로의 여행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별의 별춤 페스티벌은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주요 무용페스티벌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단체와 2개의 초청단체가 성균소극장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10주간에 걸쳐 주 4회씩 공연이 진행됐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이수자(이명훈, 구재연, 임성준, 임승환, 이성수, 이광휴, 주영롱)들이 중심이 되어 고색창연(高色敞演)이라는 주제로 고창의 색깔, 고창의 연희를 선보였는데 고창농악의 종류 중 풍장굿, 판굿, 문굿, 매굿과 젊은 예인들의 개인놀이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매회 다른 주제로 공연하였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심사위원(5명)과 관객 평가위원(10명)으로 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노복순 심사위원은 고창농악의 높은 예술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제껏 무대에서 펼쳐진 풍물 공연 중 최고였다. 그동안 지역에서 풍물을 지켜가고 있는 젊은 예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성균소극장 이철진 대표는 전통과 창작 춤 그리고 가,무,악을 아우르는 무대에서 호남농악의 진수를 보여준 고창농악 이수자들에게서 전통의 힘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명훈 회장은 이 상을 계기로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08.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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