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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폭염과 무더위 등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난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창군은 14일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공무원과 군인,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물놀이 안전수칙, 사고자 발견 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는 책자와 함께 생수와 부채, 물수건 등을 나눠준다.한편 군은 폭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400곳, 폭염도우미 500명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노약자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정환석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올해들어 여름철 재난사고 예방 캠페인을 세차례 실시하는 한편 4개조 12명으로 편성된 기동 순찰반을 가동,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땅'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독도 수호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고창군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동안 독도를 직접 찾아가 독도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독도가 우리땅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찰에 나선다. 이번 시찰에 참여한 의원은 박현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래환·이옥순·이재정·장세영 의원 등 모두 5명. 군의회 의사과 공무원 5명과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첫날 포항제철을 둘러본 뒤 둘째날 울릉도에 도착, 독도 탐사 및 시찰에 나선다.박현규 의장은 "일본당국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서는 응분의 사죄와 보상도 하지 않고 기를 쓰고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죄악의 역사를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라며 "독도는 역사적 견지에서나 법률적 견지에서나 논의할 여지가 없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영토이므로 온 국민이 하나되어 지켜나가야한다"고 말했다.(사)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전북2지부(지부장 손일석)도 14일 광복63주년을 맞아 고창농협 3층 대강당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연다.이 단체는 이날 지난달 정부에서 공고한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로금 등 지급 신청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손일석 지부장은 "우리 유족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아직도 일본의 강제 침략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를 당당하게 지켜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7만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독도 수호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 60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오는 14일 저녁 8시 고창군청 광장에서 열린다.고창군이 주최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류영록)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태권도무예시범, 그룹사운드공연, 한국무용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건국 60년 및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건국 및 광복에 대한 기쁨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독도는 우리땅 제창과 함께 만세삼창도 실시된다.김준희 기획관리실장은 "건국 60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만들어 군민화합의 장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고창군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해온 2008 고창군민의 장 후보자를 선발한다.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고창군민의 장은 다음달 5일까지 한달동안 접수를 통해 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부분 수상후보자들을 선발하게 된다.올해 군민의 장은 문화체육장을 비롯해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열장 등 모두 5개 부분으로 수상식은 오는 10월 7일 제47회 고창 군민의 날을 맞아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고창군이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벼 재배 전 면적을 공동 방제한다.7일 고창군에 따르면 장마기간 높은 기온으로 인한 목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수도작 전면적 1만4440ha에 사업비 5억7600만원을 투입, 15일까지 9일간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들어갔다.김정남 농업진흥과장은 "지난해에도 심원면과 성내면 흥덕면 부안면 등에서 흰잎마름병이 돌발적으로 발생, 많은 피해를 입었다"면서 "올해에는 병해충 발생 초기에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방지는 물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이와함께 병해충 발생농가는 예방대책으로 △발병상습지를 중심으로 예방위주의 전문약제 살포△태풍내습과 집중강우 시 침수된 논은 신속한 배수와 벼 잎을 깨끗한 물로 씻기△비가 멈춘 후 침관수 지역은 퇴수 직후 적용약제 살포방제△용배수로에 중간 기주식물인 갈풀, 겨풀 등 세균 잠복처를 제거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결손자녀와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참사랑 가족 관계를 맺고 뜻 깊은 나들이에 나섰다.고창군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효순)는 7일과 8일 이틀간 어려운 소년 소녀 가정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부모와 자녀의 연을 맺고 국립전주박물관과 동물원, 드림랜드를 둘러보고 정읍 학생수련원에서 여장을 풀었다. 초등 2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봉사자는 엄마로, 아이들은 자녀로 한 가족이 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7일 저녁에는 삼겹살 구이 요리 체험을 하면서 상추 위에 고기 한점 올려 서로의 입속에 넣어 주는 등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했다.8일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기 위해 아침 요리체험과 사랑이 담긴 편지쓰기 등을 한 후 가정으로 돌아간다.
고창군이 나무를 기증받아 공공시설과 공원 등을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는 식재사업에 나선다.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주민 및 출향인,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기증 및 기념수목 식재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증된 수목은 고창문화의 전당, 군립도서관, 선운산 생태숲,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박물관, 생활체육 테마공원 등 공공시설과 공원에 심는다.기증 수목에는 기증자 이름과 이·취임, 퇴임, 고희 등 기증사유도 함께 새겨 넣은 표지석을 세워 더불어 사는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도록 유도한다.이권수 산림축산과장은 "우리지역의 공원과 공공시설 등에 수목들이 많이 식재되어 아름다운 경관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군민과 출향인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기증 및 기념 식수 식재 희망자는 올 연말까지 조경수로써 수종과 수량 제한 없이 기증하면 된다.
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5일 도시민들이 농산어촌을 방문, 휴가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농산어촌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서해안 고속도로 고창IC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휴가를 맞은 도시민들에게 농산어촌을 찾도록 권유하기 위해 고창 관내를 비롯한 전국 160여개 농산어촌 체험마을을 홍보하는 '자연으로 떠나는 맛있는 휴가'책자를 배부했다.진제민 지사장은 "농촌 체험을 통해 어린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도 함께 만들고 고유가시대를 맞아 휴가비도 절약할 수 있는 농산어촌을 찾아 휴가를 보내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창수산사무소는 하절기 고수온 및 폭우 등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로 양식 새우류의 대량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새우양식장 질병예방을 위한 이동병원을 운영했다.서해특성화센터와 병리연구과, 수산사무소의 전문가들로 편성된 이동병원은 지난 4일 관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뿐 아니라 사육수 수질분석 및 양식전반에 관한 기술상담도 벌였다.새우양식장 이동병원 합동진료반은 진료기회가 드문 양식현장에 직접 방문, 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관리 대처능력 향상 및 올바른 수산용의약품 사용지도로 질병확산 미연방지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이와함께 양식어업인들과 함께 양식장 질병관리 및 예방대책 등을 강구하기 위한 좌담회를 열고 새우질병 진단 및 관리, 양식장 수질환경관리 방법 등을 토론하는 등 어업인과의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 발생 예방 및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위해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1일 상하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염병 예방의 첫걸음인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강조하는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홍보했으며 상가를 중심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보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상담시간도 이어졌다.문상용 고창보건소장은 "앞으로 경로당 중심의 순회교육을 통해 수인성 전염병 예방 및 가을철 쯔쯔가무시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8월8일에 고창 풍천장어 먹고 무더위를 이기세요."고창 특산품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가 어우러지는 '8·8 장어먹는날'행사가 8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린다.고창 풍천장어 양만협회(회장 김양곤)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다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고창 풍천장어'를 먹고 무더위를 이겨내 '팔팔(88)'하게 살아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전주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 지역에서 벗어나 전북의 중심지인 전주에서 행사를 개최, 고창 풍천장어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전국화를 도모해 지역소득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더욱이 이날은 삼복더위중 하나인 말복(末伏)이어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고창 풍천장어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는게 협회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복분자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풍천장어 시식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또 특설무대에 마련된 뻘밭에서 펼쳐지는 풍천장어 잡기대회와 풍천장어요리 전시 및 시식회, 전통타악 '아퀴' 및 통기타 가수 유로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김양곤 회장은 "장기 보호와 고혈압 및 노화 예방, 시력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장어를 먹고 건강하게 살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갖게 됐다"며 "보양식으로서의 고창 풍천장어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이장단협의회(회장 신종원)는 지난 1일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읍면단위 회장과 부회장, 감사, 총무, 재무 등 임원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수련대회를 가졌다.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는 읍면대항 윷놀이와 제기차기, 고리걸기 등 민속경기가 펼쳐졌으며 구시포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도 전개됐다.신종원 협의회장은 이날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 마을의 안녕과 질서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마을의 대표자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힘을 쏟자"고 말했다.
고창군의 새 고추 브랜드인 '서해안 해풍고추'를 육성할 영농조합법인이 조직됐다.고창군은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의장, 장명식 대표이사, 조합원과 농업인단체 회원, 농협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해풍고추 영농조합법인의 창립총회를 열었다.이날 창립한 서행안 해풍고추 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345명이 참여, 출자금 5억3000만원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대표이사에는 장명식씨가 선출됐으며 수석이사 박경훈, 총무이사 김종진, 재무이사 신연수, 감사 유익승·김통진, 사업이사 4명, 일반이사 7명 등 모두 17명으로 경영진을 구성했다.장명식 대표이사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추생산을 체계화하고 브랜드화 할 것"이라며 "향후 김치공장 등 2~3차 산업과 연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고창군청 공무원 700여명이 30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일환으로 고창군청 공무원들이 매주 수요일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로 지정, 이날 처음 실천한 것. 최근 자전거타기 붐이 확산되면서 단체장이나 일부 공무원들의 자전거 출퇴근 이용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자치단체 전체 공무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은 고창군이 처음이다.고창군은 이에 앞선 29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김병옥 고창군청 노조위원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타기 생활화 및 매주 수요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운동 전개' 선포식을 열고 고창읍내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자전거는 고창군노동조합이 일부 비용을 지원, 고창군 전 공무원들이 자비로 구입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자전거 타기 캠페인으로 공무원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주차난 해결과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전 군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을 닫았던 보건진료소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무료치과로 변신했다.고창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폐지된 보건진료소 등을 활용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고창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폐지된 무장보건지소를 활용, 무장요엘원과 희망샘학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에게 충치 치료와 발치, 스켈링, 치아 홈메우기, 불소겔 도포 등을 무료 시술해준다. 어린 학생들이 고창읍내 치과까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치과진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군보건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면서 구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검진을 이어가는 이동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칫솔과 틀니세정제 등 구강 위생용품을 시설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 스스로 구강관리 향상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이동 구강보건실의 운영 목표라고 설명했다.문상용 보건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더 관심 있는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 구강 건강 개선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 설것"이라며 관내 복지시설을 자주 방문해 구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검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통합방위협의회는 29일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에 자리한 여름치안센터를 방문, 근무 경찰과 전의경을 위로한 뒤 수박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양주용 농협 고창군지부장, 김영일 고창경찰서장 등이 참여, 휴가철을 맞아 고창을 방문하는 피서객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이강수 군수는 "앞으로도 해수욕장의 질서 유지와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이 전북도에서 평가한 지방세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시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상반기 지방세 부과액 126억원중 110억원을 징수, 징수율 87%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김준희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세 포탈서비스 위택스 홍보는 물론 신용카드 납부 확대, 인터넷 및 핸드폰 납부, 세무 상담 등 지방세 업무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군민에게 세무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얻어진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의 검은줄오갈병에 대한 종합방제 대책이 발표됐다.축산과학원과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등 3개기관은 28일 고창군 대산면에서 축산관계자와 공무원, 관련 협회 및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 대한 종합방제 연시회를 열었다.이날 축산과학원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전국 78개지역을 대상으로 사료용 옥수수 검은줄 오갈병의 발생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병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파종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임영철 연구관은 "검은줄 오갈병은 애멸구가 옮기는 병으로 애멸구의 생활 및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4월 26일부터 5월 1일 사이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애멸구가 많이 나오는 시기에 파종해서 옥수수가 땅속에 있도록 하는 것이 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검은줄 오갈병에 걸린 옥수수는 치료가 불가능해 그 피해가 매우 크며 고창을 비롯해 김제 등 도내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경기 이천과 전남 영광, 경북 김천, 충남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축산연구원에 따르면 검은줄 오갈병 발생이 심한 지역에서는 수수와 수단의 교잡종인 '수수×수단 그라스' 품종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국산 품종인 '광평옥'과 '광안옥', 외래수입종인 '파이오니아 3394', '파이오니아 3165' 등 병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도 병 피해를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사료용 옥수수의 검은줄 오갈병 발생시 생산수량이 65∼85%까지 감소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옥수수 재배면적 7,000ha에 걸쳐 연간 70억원의 소득향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벼 병해충 방제 효과가 탁월한 '무인헬기 벼 병해충방제 연시대회'가 지난 25일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의장, 고석원·임동규 도의원과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 및 지역 농협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해리면 금평리 목동마을 앞에서 열렸다.이날 사용된 무인헬기는 고창 해리농협이 전북도에서 추진한 2008년도 쌀경쟁력 제고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도입한 것이다.무인헬기 방제의 특징은 동력분무기 방제 시 농민 3명이 하루에 3~5ha 방제에 비해 1일 40ha 이상을 방제할 수 있어 능률면에서 월등하다.무인헬기 방제는 미세한 입자 살포로 소량의 약제를 이용해 넓은 지역까지 살포할 수 있고, 기존 동력분무기방제에 비해 30~60%의 절감효과는 물론 친환경자재 및 일반약제, 비료, 종자까지도 살포 가능해 과수와 밭작물 등에도 이용할 수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된다.김정남 농업진흥과장은 "무인헬기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인의 노동력 및 비용절감과 적기방제에 따른 방제효과 증대, 약제의 비산 및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친환경자재 살포 및 병해충방제를 무인헬기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군이 사회단체와 손잡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더위를 쫓아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부채 3000개를 제작, 보급했다.군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여성의용소방대 등 관내 11개 사회단체 회원들과 고창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사업참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지 부채 3000개를 직접 만들었다. 이들은 이날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부채살에 직접 풀을 바르고 한지를 입혀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부채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군은 이 부채들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독거노인 등에 배부,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울 예정이다.이날 만든 부채에는 실내 적정냉난방 온도 준수(냉방 26~28캜)를 비롯해 외출 시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이용, 불필요한 콘센트 뽑기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대책 문구가 적혀 있다.김은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더위에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서"에너지도 절약하고 한줌 바람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홍보용 부채가 국민 실천운동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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