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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기관·단체 '독도 수호' 현지 시찰·결의대회

'독도는 우리땅'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독도 수호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고창군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동안 독도를 직접 찾아가 독도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독도가 우리땅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찰에 나선다. 이번 시찰에 참여한 의원은 박현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래환·이옥순·이재정·장세영 의원 등 모두 5명. 군의회 의사과 공무원 5명과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첫날 포항제철을 둘러본 뒤 둘째날 울릉도에 도착, 독도 탐사 및 시찰에 나선다.박현규 의장은 "일본당국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서는 응분의 사죄와 보상도 하지 않고 기를 쓰고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죄악의 역사를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라며 "독도는 역사적 견지에서나 법률적 견지에서나 논의할 여지가 없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영토이므로 온 국민이 하나되어 지켜나가야한다"고 말했다.(사)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전북2지부(지부장 손일석)도 14일 광복63주년을 맞아 고창농협 3층 대강당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연다.이 단체는 이날 지난달 정부에서 공고한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로금 등 지급 신청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손일석 지부장은 "우리 유족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아직도 일본의 강제 침략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를 당당하게 지켜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7만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독도 수호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8.13 23:02

"풍천장어 드시고 힘내세요"

"8월8일에 고창 풍천장어 먹고 무더위를 이기세요."고창 특산품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가 어우러지는 '8·8 장어먹는날'행사가 8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린다.고창 풍천장어 양만협회(회장 김양곤)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다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고창 풍천장어'를 먹고 무더위를 이겨내 '팔팔(88)'하게 살아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전주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 지역에서 벗어나 전북의 중심지인 전주에서 행사를 개최, 고창 풍천장어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전국화를 도모해 지역소득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더욱이 이날은 삼복더위중 하나인 말복(末伏)이어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고창 풍천장어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는게 협회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복분자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풍천장어 시식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또 특설무대에 마련된 뻘밭에서 펼쳐지는 풍천장어 잡기대회와 풍천장어요리 전시 및 시식회, 전통타악 '아퀴' 및 통기타 가수 유로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김양곤 회장은 "장기 보호와 고혈압 및 노화 예방, 시력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장어를 먹고 건강하게 살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갖게 됐다"며 "보양식으로서의 고창 풍천장어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8.04 23:02

[고유가 극복하기] 고창군 공무원 700여명 자전거 출퇴근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고창군청 공무원 700여명이 30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일환으로 고창군청 공무원들이 매주 수요일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로 지정, 이날 처음 실천한 것. 최근 자전거타기 붐이 확산되면서 단체장이나 일부 공무원들의 자전거 출퇴근 이용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자치단체 전체 공무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은 고창군이 처음이다.고창군은 이에 앞선 29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김병옥 고창군청 노조위원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타기 생활화 및 매주 수요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운동 전개' 선포식을 열고 고창읍내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자전거는 고창군노동조합이 일부 비용을 지원, 고창군 전 공무원들이 자비로 구입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자전거 타기 캠페인으로 공무원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주차난 해결과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전 군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31 23:02

복지시설 어린이 구강관리 지도

문을 닫았던 보건진료소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무료치과로 변신했다.고창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폐지된 보건진료소 등을 활용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고창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폐지된 무장보건지소를 활용, 무장요엘원과 희망샘학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에게 충치 치료와 발치, 스켈링, 치아 홈메우기, 불소겔 도포 등을 무료 시술해준다. 어린 학생들이 고창읍내 치과까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치과진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군보건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면서 구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검진을 이어가는 이동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칫솔과 틀니세정제 등 구강 위생용품을 시설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 스스로 구강관리 향상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이동 구강보건실의 운영 목표라고 설명했다.문상용 보건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더 관심 있는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 구강 건강 개선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 설것"이라며 관내 복지시설을 자주 방문해 구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검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30 23:02

옥수수 검은줄오갈병 '꼼짝마'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의 검은줄오갈병에 대한 종합방제 대책이 발표됐다.축산과학원과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등 3개기관은 28일 고창군 대산면에서 축산관계자와 공무원, 관련 협회 및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 대한 종합방제 연시회를 열었다.이날 축산과학원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전국 78개지역을 대상으로 사료용 옥수수 검은줄 오갈병의 발생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병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파종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임영철 연구관은 "검은줄 오갈병은 애멸구가 옮기는 병으로 애멸구의 생활 및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4월 26일부터 5월 1일 사이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애멸구가 많이 나오는 시기에 파종해서 옥수수가 땅속에 있도록 하는 것이 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검은줄 오갈병에 걸린 옥수수는 치료가 불가능해 그 피해가 매우 크며 고창을 비롯해 김제 등 도내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경기 이천과 전남 영광, 경북 김천, 충남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축산연구원에 따르면 검은줄 오갈병 발생이 심한 지역에서는 수수와 수단의 교잡종인 '수수×수단 그라스' 품종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국산 품종인 '광평옥'과 '광안옥', 외래수입종인 '파이오니아 3394', '파이오니아 3165' 등 병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도 병 피해를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사료용 옥수수의 검은줄 오갈병 발생시 생산수량이 65∼85%까지 감소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옥수수 재배면적 7,000ha에 걸쳐 연간 70억원의 소득향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29 23:02

고창, 무인헬기로 병해충 방제

벼 병해충 방제 효과가 탁월한 '무인헬기 벼 병해충방제 연시대회'가 지난 25일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의장, 고석원·임동규 도의원과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 및 지역 농협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해리면 금평리 목동마을 앞에서 열렸다.이날 사용된 무인헬기는 고창 해리농협이 전북도에서 추진한 2008년도 쌀경쟁력 제고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도입한 것이다.무인헬기 방제의 특징은 동력분무기 방제 시 농민 3명이 하루에 3~5ha 방제에 비해 1일 40ha 이상을 방제할 수 있어 능률면에서 월등하다.무인헬기 방제는 미세한 입자 살포로 소량의 약제를 이용해 넓은 지역까지 살포할 수 있고, 기존 동력분무기방제에 비해 30~60%의 절감효과는 물론 친환경자재 및 일반약제, 비료, 종자까지도 살포 가능해 과수와 밭작물 등에도 이용할 수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된다.김정남 농업진흥과장은 "무인헬기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인의 노동력 및 비용절감과 적기방제에 따른 방제효과 증대, 약제의 비산 및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친환경자재 살포 및 병해충방제를 무인헬기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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