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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하곡수매 검사가 21일 공음면 용수공판장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41일간 15곳에서 계속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창출장소(소장 김병열)는 “농업인들의 편의와 장마철을 감안, 모든 검사 인력을 조기에 투입해 오전 8시 이전에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올해 수매량은 지난해 4만9329포대(40kg)보다 1839포대 감소한 4만7490포대. 곡종별로는 쌀보리가 3만2750포대이고, 겉보리가 1만4740포대이다. 수매가격은 전년대비 2% 인하된 잠정 가격으로 겉보리 1등 3만860원, 쌀보리 1등은 3만4980원이다.읍면별 검사일정은 △고창=7월 4일 율계 △고수=23·28일 남산 △아산=29일, 7월 1·4일 학전 △무장=27일 고라 △공음=21·29 용수, 24일·7월1일 예전 △상하=28일 석남 △해리=27일 하련 △성송=29일 계당 △대산=24·28일 매산 △심원=24일 월산 △흥덕=28일 동사 △성내=29일 월산 △신림=27일 법지 △부안=28일 봉암
고창소방서는 15일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상이군경인 황공순 할아버지(81)와 1급 기초생활 수급자인 유귀옥 할머니(74)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건강점검과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황옹은 6·25 참전중 다리를 잃었고, 유옹은 당뇨병과 합병증으로 20여년간 고생하고 있다.
고창군 고전·심원·구암·장곡지구 농로 확포장 사업이 본격화, 이 지역주민들의 영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농업기반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14일 “농경지 도로망 확충과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계화 확포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4개 지구 6.7km 구간이 오는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들 기계화 경작로가 완공되면 이 일대 220ha 농경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영농 편익 증진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창지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간·지선 농로를 3m 폭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라며 “농촌생활 개선 차원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9월말까지 콜레라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보건소는 이를 위해 관내 5곳을 대상으로 매주 두차례씩 예측조사 시스템을 가동한다. 예측지점은 아산면 삼인, 심원면 하전, 해리면 동호, 해리면 삼양정, 상하면 구시포 등 여름철 접객업소가 밀집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장소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생산되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을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등에 노출되기 쉽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알콜중독자나 만성 질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어패류는 익혀 먹는게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두가 섭씨 20도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 갯벌지역을 중심으로 균이 검출된다.
고창군 보건소는 비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8월 1일까지 8주간 ‘건강 체중교실’을 실시한다.건강 체중교실에 참가하는 학생은 고창초등학교 4-6학년중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미만아동 34명. 이들 학생은 월요일엔 강의, 화-금요일은 운동 프로그램을 받으며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방법을 익히게 된다.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분석, 차기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2007년말 완공되는 고창군 흥덕농공단지 입주의향을 밝힌 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고창군에 따르면 11일 현재 흥덕농공단지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모두 25곳. 또 입주 문의 절차를 밟고 있는 업체도 7-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입주업체가 몰리는 이유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대가 복분자특구로 지정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가운데 5곳 정도는 복분자와 관련된 공장들이다. 특히 국내 굴지인 화장품 업체인 한국화장품<주>가 복분자를 이용한 화장품 공장 설립계획을 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입주 희망업체들 가운데 절반은 외지에 공장을 둔 업체라는 점도 큰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중 외지에 본사와 공장을 둔 업체는 모두 12개 업체”라며 “지역도 서울 경기 충북 경북 대전 전남 제주 등으로 다양하다”고 말했다.지난해부터 추진된 흥덕농공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IC 입구인 흥덕면 오호리 56-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는 물론 호남고속도로 정읍IC와도 4차선 국도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다.군은 이곳에 국비 66억원, 국비융자 19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모두 131억원을 투입, 2007년 12월에 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계획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되는 문화재 시굴조사와 하반기 농공단지 승인에 이어, 내년부터는 토지보상과 정지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일염 생산지로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 ‘검당 염정지’가 개발된다.고창군은 올해 설계용역과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검당 염정지 개발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에 들어갔다”며 “오는 7월초께 최종보고회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이 이곳을 개발하는 목적은 염정지를 복원해 제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인근에 위치한 하전어촌체험마을과 연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있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따라 소금 전시관, 제염 체험공간 등을 마련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검당 염정지가 처음 조성된 때는 구전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전. 이곳에 얽힌 전설을 종합하면 7세기초 검단선사가 선운사를 창건할 즈음 계곡에 도적들이 창궐,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검단선사는 이에따라 도적들을 이끌고 선운사에서 3km 떨어진 바닷가에 도착, 소금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생업을 이어가도록 했다. 주민들은 이곳 바닷가 염정지를 검단선사의 이름을 따서 검당 염정지로 불렀다.염정지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1970년대 검당마을은 3백여 가구가 천일염을 만들며 부촌을 이루었던 곳이다. 하지만 천일염 산업이 쇠퇴하면서 주민들이 하나 둘씩 이주, 이젠 제염과 관련된 흔적만이 남아있다.
고창군은 고수면 은사·평지·두평리 일대 476ha 산림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9700만원을 들여 숲가꾸기 사업을 벌인다.이번 사업의 목적은 산림의 생태적 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고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진다.군 관계자는 “고수면 지역을 대상으로 벌이는 사업은 육림간벌 384ha, 천연림보육 38ha, 어린나무 가꾸기 12ha, 산물 수집 42ha 등이다”며 “이들 사업이 마무리 되면 적정한 임분 밀도가 형성되어, 봄철과 가을철 산불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방장산 패러글라이딩장 진입로 개설공사가 착공되어, 접근성 개선에 따른 동호인들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창군은 산림청을 통해 진입로 개설사업비 2억3천만원을 확보,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후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방장산 정상에 조성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 1996년 공군 참모총장배 행글라이딩 대회가 열린 후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 있는 활공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활공장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장비 이송을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진입로 개설공사에 대한 민원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진입로 개설공사가 완공되면 크고 작은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관광지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창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 홍성태 회장은 “방장산 패러글라이딩장은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소”라며 “진입로 공사가 끝나면 가칭 고창군수배 대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문화원에 ‘IT 플라자’가 구축된다. 고창군과 고창문화원은 지난달 31일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벌이는 다기능정보이용센터 사업에 고창문화원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고창문화원은 PC 20대 등 현물 3800만원 어치와 현금 700만원 등 모두 4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IT플라자 개소는 오는 8월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3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고창문화원 사이에 다기능정보이용센터 협약이 체결되고, 곧 바로 시설 설치작업에 들어가면 8월말께 시험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창문화원은 정보이용센터 구축이 마무리 되면 지역내 문화 애호가들을 모아 동아리를 구성, IT 플라자를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26일 14개 읍면사무소 별로 ‘2005 상반기 사회복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은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3명 등 모두 25명.군은 “당초 중학생 15명과 고등학생 37명 등 52명이 장학금을 신청했으나, 심의 과정을 거쳐 2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모두 395만원이다.한편 2억2천만원의 장학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 장학금은 고창군기초생활보장기금운영조례 규정에 의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토록 규정되어 있다.
고창군 흥덕면과 성내면 일대 무림1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70ha)이 마무리되었다. 농업기반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지난해 11월 이 사업에 착수해 정지 229필지, 용배수로 37.3km, 도로 25.3km, 공작물 268개소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춘 영농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엔 15억원이 소요되었다.이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이 지역은 농로가 좁고, 수로가 토공으로 만들어져 영농 현대화가 어려웠다.농기공은 무림1지구 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오는 11월께 무림2지구(70ha) 대구획경지정리사업에 착수,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이 일대 잔여면적에 대한 추가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고창지역의 최대축제인 ‘모양성제’ 개명 작업이 축제가 시작된지 32년만에 공개적으로 추진된다.현행 모양성제는 사적 제145호인 고창읍성의 별칭인 모양성에 축제를 붙여 첫 축제를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모양성이란 이름이 군민들에겐 널리 알려졌지만, 외부인들에겐 아직도 생소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이해도 어렵다는 주장이 해마다 제기되어 왔다.모양성제전회(위원장 조병채)와 고창군은 이에 따라 축제명 개명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이를 바탕으로 명칭을 바꾸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역사적으로 모양이란 이름이 등장한 때는 백제시대. 모량부리국·모이부곡으로 불리던 지역명이 당시 2자(字) 지명 개칭에 따라 모양현으로 불리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모양현이 고창현으로 바뀐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하지만 현 행정구역명인 ‘고창’과 역사적 지명인 ‘모양’이 혼재하면서 대외 홍보에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군민들을 대상으로 제시된 축제명은 ‘고창읍성축제’ ‘고창성제’ ‘고창모양성제’를 비롯 현행 ‘모양성제’ 등. 제전회와 군은 내달 7일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모은 후 개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모양성제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는 올해부터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예비축제에 포함된다.
고창군은 동호해수욕장 해안 사방사업을 이달중 착공,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현 해안보호시설은 1968년 취로사업으로 축조된 후 수십년이 흘러 방치할 경우 해안이 침식되고, 해안에서 자라고 있는 300여년생 해송도 고사될 위기에 있다”며 “고창지역 대표적인 관광지의 하나인 동호해수욕장을 살리자는데 이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해안사방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6억원. 군은 지난해 산림청을 방문,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소요 예산을 확보했다.군은 사업비 확보와 함께 전북산림환경연구소의 협조로 설계를 완료하고, 해리면 광승리, 동호리 구간 공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기간이 10월로 설정되어 있으나, 7월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돌쌓기를 우선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협 구조조정의 무풍지대였던 고창지역 단위농협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구역간 짝짓기에 나서며, 합병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창지역 단위농협은 14개 읍면에 각각 1개씩, 모두 14곳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농협이 만성적인 수지 악화에 따른 경영난에 허덕이며, 합병에 대한 논의를 정면 주제로 내세우고 있다.상하농협과 신림농협은 이미 자율합병에 대한 의결절차까지 마친 상태. 이들 조합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월 21일까지 합병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시한 속에서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또 경영 진단 결과 ‘합병 권고’ 조치를 받은 고창지역 조합은 모두 6곳. 이들 조합들도 합병에 따른 지역간 손익을 계산하며 인접 조합들과 대화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합병 논의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고창지역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3개 농협은 합병에 필요한 공감대 형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해당 농협장을 비롯 농협 관계자들이 대화를 벌인 결과 ‘신설 합병’한다는 큰 틀에 이미 합의한 상태”라며 “곧 이같은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합병에 관한 기본협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들 조합은 기본협약서 체결 이후 합병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합병계약서·합병결의총회·합병공고 등 절차를 거쳐 총회를 개최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고창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창출장소(소장 김병열)는 20일 “농산물 15품목 148건에 대한 농약·중금속·곰팡이 독소 등 유해물질 초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격품이 올들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검출 빈도가 높은 클로르피리포스·엔도설판·프로시미돈이 함유된 농약 22종에 대하여 사용금지 등 안전사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안전사용 지침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농관원은 올해 농산물 안전성조사 물량을 지난해 373건 보다 124건 많은 497건으로 늘렸다. 이 가운데 토마토·가지·인삼·배 등 204건은 정밀분석, 배추·알타리무·홍고추·상추 등 293건은 간이분석(속성분석) 대상이다.한편 지난해에는 포도·인삼 등에서 부적합 농산물 5건이 발견되어, 이 가운데 1건은 자율폐기하고 4건은 출하연기 조치되었다.
고창군은 고창읍성에 조성된 우량 소나무 숲 보존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2300만원을 투입, 말라죽은 가지와 병해충 잠복지 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군은 2000년 고창읍성 소나무숲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2억2458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형조절·외과수술·영양제 주사·엽면시비 등 사업을 벌여왔다.
고창군민들이 방장산 등반을 위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고창군은 17일 고창∼동산물∼그랜드모텔로 이어지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방장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양고살재까지 연장운행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장운행은 23일부터 시작된다.군 관계자는 “양고살재를 이용해 방장산에 오르는 군민들이 갈수록 늘어, 대중교통 수요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농어촌버스 개선명령을 내렸다”며 “이 노선은 1일 2회(오전 9시55분, 오후 3시50분) 운행되며 3.5km 연장되지만 운행요금은 종전과 같은 850원이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16일부터 6월말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군은 이를 위해 ‘일손돕기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군부대 장병·학생 등 인력을 영농 현장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일손 지원은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력의 집중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 꽃따기, 봉지 씌우기, 과일 솎기 등은 기계로 처리할 수 없는 분야”라며 “과수 농가와 밭작물 수확·파종 현장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군 부대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부대는 관계기관과 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 인력에 대한 수요와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가 고창·영광지역 어민들의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광원전 온배수에 따른 구획어업 피해조사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고창지역 어민들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한수원은 어민들이 요구한 △어업 생산량 조정 △주목망 개인별 생산량 산출 △실뱀장어 단가 산정시 올해 시가 반영 등 주장을 모두 수용한다는 방침을 12일 오후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열린 ‘피해조사 진도보고회’에서 밝혔다.구획어업 피해조사의 주요 대상은 실뱀장어 체포어업과 주목망 어업. 실뱀장어 생산량을 상향조정하고, 올해 가격으로 단가를 산정할 경우 어민들의 보상액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 전문가들은 “올해 실뱀장어 값은 kg당 900만원 정도에 이르고 있다”며 “총보상액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많지만, 고창지역 보상금액이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어민과 한수원 양측간 장애물이 제거됨에 따라 구획어업 피해조사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양측은 용역조사 종료시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어민들은 올해말을 종료시점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반면 한수원은 내년도 3월까지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구획어업 피해조사 용역조사팀은 충남대·여수대·목포대·해양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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