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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책마을 해리, 농촌진흥청 농촌체험 여행지 8선 선정

‘고창 책마을해리’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체험 여행지 8선에 선정됐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인 '농촌체험 여행지 8선'을 공개했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고창군의 책마을 해리가 선정됐다. ‘책마을 해리(고창군 해리면 월봉성산길 88)’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가득한 버들눈도서관, 느티나무 위에 지은 동학평화도서관, 부엉이 외형을 한 책부엉이 도서관 등이 이색적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읽고, 쓰고, 펴내는 인생 책 농사를 주제로 한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책마을 해리 농촌체험 여행상품은 1박2일 상품으로 숙식과 책만들기 체험,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부지 내 도서관 이용, 시설내 모든 전시관, 자유 이용 등 다양한 체험과 주변 농촌마을을 통해 도시 가족이 농촌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창 농업·농촌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표 관광지인 람사르습지, 선운사, 고창읍성, 구시포해수욕장 등와 연계해 농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6 09:21

고창군로컬JOB센터, ‘도농 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 박차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희진)의 ‘도농 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농 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은 관내를 포함한 도시지역 비경제활동인구를 발굴하여 농촌지역 일손으로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센터와 고창군은 관내를 포함해 광주광역시, 정읍시 등 인근 시 단위 지역의 아파트 단지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결과 6월 말 기준 구직자 150여 명과 구인처 105건을 찾아냈다. 이들을 활용한 농가 일자리 발굴과 채용연계 건수는 1900여 건에 달한다. 이 중 관외 도시지역 구직자들을 활용한 연계 건수는 650건에 이른다. 이번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농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농가에는 중식비·간식비 및 구직 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도시지역 구직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제공해 경제적 지원까지 뒷받침되어 만족도가 높다. 고수면 농장주 신점식(52)씨는 “일손 구하기가 정말 어려운 시기인데, 로컬JOB센터가 적극적으로 농가 일손을 구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군 관계자는 “로컬JOB센터의 도농 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가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적기에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6 09:21

고창군,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박차

고창군이 갯벌족욕체험장과 탄소중립식물원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흥덕문화복지관에서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5인, 지역협의체 자문위원 3인, 고창군 관계자, 사업수탁 기관인 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산·어촌, 역사·문화·관광, 건축·경관·디자인 등 기본계획 수립전 지역여건을 분석했다. 또 전문가 의견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포권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보다 현실성 있고 합리적인 사업구상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오는 10월중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11월 실시설계용역, 내년 5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신개념 상포권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약 82억원을 투자된다. 고창군 부안면 상포·반월, 흥덕면 후동·후서·사포마을의 노후포구정비 등 어업환경을 개선하고 2050년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제로 갯벌(후포) 족욕체험장, 탄소중립 식물원, 탄소중립 야영장, 친환경 주차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다. 지역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증대, 해양관광 활성화라는 사업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어촌관광을 활성화해 어민과 지역주민이 즐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평범함의 가치를 발굴하는 소중한 어촌을 만들어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6 09:21

고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나서

심덕섭 고창군수가 4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기금 평가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면담하고 사업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연 1조원 규모로 10년간 10조원을 전국 89개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군 기금 투자사업은 총 6개 사업에 616억원 규모로 지난 5월 투자계획서를 제출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제출된 사업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한옥학과의 정규학과 개설과 한옥클러스터 조성(117억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지원사업(100억원)’, ‘신혼부부 및 청년창업농 보금자리 조성사업(200억원)’, ‘서남부권 어울림 문화공간 조성사업(85억원)’, ‘공공산후조리원신축사업(63억원)’, ‘임산부 콜택시 운영·지원사업(51억원)’ 등으로, 청년과 청소년, 여성을 위한 정책사업 중심이다. 심덕섭 군수는 “청년과 청소년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고, 외부로부터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며 “군민의 목소리와 함께 각종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5 10:03

고창군의회 최인규 임시의장  “쿠데타와 같은 원구성 안타깝다”

고창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이 시끄럽다. 이번 의장단 선출 임시의장을 맡은 최인규 의원(무소속, 5선)이 4일 에정된 의장단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정회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군민의 희망과 응원으로 제9대 의회가 시작되는 시점에 고창군의회 역사상 초유의 사태인 후배의원이 선배 의원을 배제시키는 쿠데타와 같은 원구성이 되어 가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지방자치 본연의 취지를 무시하고 당선자들을 수차례 불러 4선의원을 제외시키고 3선의원을 내정하는, 잘못된 원구성을 하고 있는 부끄럽고 참담하고 기막힌 현실 앞에 그동안의 관례와 위상을 뒤엎는 의회 상황을 군민들께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단 선출은 민주당에서 간섭할 사항이 아니고 지방자치의 참뜻을 살려 고창군 의회 의원들이 행사할 당연한 권리”라며 “그동안 관례를 보더라도 다선의원이 존중받아 순리와 원칙에 맞게 의장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민주당에서 고창군의회의 의장을 선출해야 할 권리까지 침해하는 것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철저히 무시하고 장악하려는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 최 의원은 “당이 중심이 되어 원구성을 하려거든,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도록 해줘야지, 고창군 의회가 민주당에 예속된 기관처럼 고창군의회의 위상과 권위를 짓밟아선 않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달 말 소속의원 간담회를 열고 임정호 의원(3선)을 의장으로, 이경신 의원(3선)을 부의장으로, 조규철(4선)∙차남준(2선)∙조민규 의원(4선)을 각 상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고창군의회 의원은 민주당 9명, 무소속 1명 등 총 10명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5 08:04

고창 운곡습지 ‘여행가는 달’ 여행상품 ‘인기’

고창군이 전라북도·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기획 여행상품 ‘2022 여행가는 달’의 반응이 뜨겁다. 고창군은 ‘2022 여행가는 달’의 메인 주제를 ‘운곡 람사르습지 친환경 생태 여행’으로 정하고, 운곡습지의 청정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운곡습지의 저녁을 수놓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밤딧불 여행’ 상품은 빠르게 매진되며 운곡습지 반딧불이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또 지난달 17일에는 ‘제1회 오베이골 반딧불이 여행’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참가자들에게 오베이골 옛사진 전시, 반딧불이 곤충전시, 자연물 공예체험,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습지마을 주민이 만든 음식을 나눠먹는 등 자연속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 치유를 선사했다. ‘밤딧불 여행’ 상품은 마감됐지만 운곡습지를 건강하게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노르딕워킹’ 상품은 오는 15일까지 2022 여행가는달 사이트의 지역여행 프로그램 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곡습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4 09:58

고창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7월8일 개장

고창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이 8일 개장한다 오는 8월16일까지 40일간 개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군은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올 초부터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상가번영회 등 관련기관과 협의회를 2차례 열고, 해수욕장 개선 방안 논의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협의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및 방역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수욕장 내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점검을 실시했으며, 1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개장기간 중 각 해수욕장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구시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여 노을 전망이 쉬워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에 명품 광장이 위치하고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방문객의 쾌적한 관광이 가능하다. 또한 동호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함께 천년 노송의 명품 솔숲이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명품 솔숲 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이색적인 야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개장기간 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창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4 09:58

고창농악보존회 대표 브랜드공연 ‘이팝 : 소리꽃’ 상설공연 대장정 시작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의 2022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 소리꽃’이 9월2일까지 고창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휴가철에 5회 토요 특별공연(7월16일∙23일∙30일, 8월6일∙13일) 등 총 16회 열린다.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 ‘이팝 : 소리꽃’은 고창 출생의 명창 진채선, 고창 대산면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183호), 동리 신재효가 소리꾼을 양성한 동리정사, 풍물굿 연행자들을 양성한 용오 정관원을 기리는 사당인 용오정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 등 고창의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했다. 지난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종합평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은 출연진, 안무, 노래, 스토리를 더욱 개선하여 기대를 더하고 있으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주막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채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팝 : 소리꽃’ 연출가 박강의는 “고창농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굿의 모습을 활용하고 소리꾼을 꿈꾸는 진채선과 딸을 걱정하는 채선 엄마,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며 “판소리, 농악이 어우러진 국악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신명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창의 풍부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고창농악보존회의 대표 브랜드 공연 ‘이팝 : 소리꽃’ 으로 관객분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설공연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ㅎ나다. 관람료는 10,000원이며 티켓은 당일 현장예매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특히, 인터파크티켓 온라인 예매와 고창군민의 경우 40% 할인이 적용된다. 그 외에 다양한 티켓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과 고창농악홈페이지(gochanggut.kr)를 참조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2.06.30 10:58

고창군, 원숭이두창 24시간 비상방역체계 돌입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고창군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총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은 관내 30여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의료진 안내서를 배부했다. 또 의심 환자 내원 시 주의사항과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환자(의심) 모니터링, 역학조사, 병상 배정, 검사·치료 협업체계 유지, 긴급 연락체계 구축 등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을 강화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 발열, 인후통, 무력감,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이 의심되는 임상증상 및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후 3주간의 잠복기간 내 의심 증상 발생 시 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5~21일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38℃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등 증상이 발생하고 둥그런 붉은 반점 같은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해 수포농포(고름)가피 등의 단계로 진행한다. 고창군민 중 증상 발현 후 21일 이내 발생지역 방문, 확진 또는 의심 환자와 접촉, 아프리카 고유종인 야생 및 반려동물 접촉력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청 전화상담실(☏1339) 또는 고창군보건소에 문의하고 안내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원숭이두창의 경우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군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파방지, 개인위생 교육 및 홍보를 통한 감염 예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6.30 10:58

유기상 고창군수 퇴임식 “한반도 첫수도의 품격과 지속가능성 높여나가”

민선 7기 고창군정을 이끌어온 유기상 고창군수가 30일 퇴임했다. 퇴임식은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퇴임식에선 평소 유 군수의 애송시로 알려진 ‘나하나 꽃피어(조동화 시인)’가 낭송됐고, 민선 7기 주요 성과들이 영상으로 상영됐다. 또 고창군 공직자와 군의회를 비롯해 20여 개 기관 및 단체에서 유 군수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기상 군수는 “2018년 민선 7기 취임당시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피던 한반도의 첫 수도의 자존심을 살리고, 천하제일강산 고창의 명성을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며 “지난 4년은 군민과 함께 혁신의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고창군의 위상을 보여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돌이켜보면 수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고창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며 한반도 첫수도의 품격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유 군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위기,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 속에서 풀어야 할 숙제 또한 산적해 있다”며 “민선 8기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로 고창군민과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고창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창조해 나가도록 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저의 영원한 고향인 고창의 빛나는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그동안 군민들로부터 받았던 넘치는 사랑을 잊지 않고 고창군의 발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6.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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