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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 고창 청보리밭 격려 방문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이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청보리밭을 방문했다.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농촌관광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광경영체 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도 농촌활력과장,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진영호 학원농장 대표 겸 청보리밭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 고창 청보리밭은 2005년 12월 30일 최초로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되어 경관지구축제활성화사업, 경관농업육성사업, 청정농산물브랜드, 청보리녹색클러스터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4월 19일에는 고창청보리밭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생태관광축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었다. 김종훈 차관은 “일상회복에 따른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한 농촌관광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및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농촌의 자연경과, 전통문화 등을 최근 상황에 맞는 콘텐츠로 개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객을 맞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지난 4월 30일 개최되어 오는 15일까지 16일간 공음면 학원농장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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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2 12:00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2일 ‘고창 무장기포지(高敞 茂長起包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 공음면 구암리 590번지 일원 19필지(7390㎡)가 해당된다. 고창 무장기포지는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규모 민주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포고문을 선포한 집결지이자 출발점이다. 그동안 고창 무장기포지는 장소성에 의미가 있었으나, 유적과 유물로 정확한 위치를 고증하기 어려워 장소를 명확히 특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동학농민혁명의 기포지를 찾기 위해 1985년부터 다양한 연구가 시행되었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각종 학술대회가 개최되었고, 관련 고문헌(수록(隨錄), 무장현 채색지도, 무장현도 등)의 분석을 통해,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일대’가 동학동민혁명의 기포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적 검토 외에도 ‘구암리 일대’에 거주하는 원주민 다수로부터 이 일대에서 동학농민혁명군이 집결하고, 훈련하였다는 일치된 증언도 확보할 수 있었고, 증언에서 제시된 위치적 특성이 현재도 남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 중심의 동학농민군은 1894년 3월20일(음력) 무장현 동음치면 당산촌(현 공음면 구암리 구수)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며 기포했다.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민주항쟁임에도 오랜 기간 동안 ‘동학란’ 또는 ‘반란’으로 인식되어 왔다. 다행히도 최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 증대, 다양한 학술 연구의 시행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재조명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와 같이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민주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인 사건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기포(起包)의 장소를 사적으로 지정하여 전라북도, 고창군과 협력을 통해 고창 무장기포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무장기포지의 사적지정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고창의 위상강화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며 “체계적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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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2 11:59

고창 동곡요 도예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고창 동곡요 도예회원(회장 김서연)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2022 제2회 동곡도예회원전’ 판매수익금 150여 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예술문화명인 유춘봉 명인의 가르침 아래 동곡도예반 회원 30여 명이 중심이 된 이번 회원전은 특별히 이웃섬김 전시회로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동곡요는 ‘동곡가마’란 뜻으로 청자의 고향 고창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청자의 최종 주자인 최남성(조치원)선생을 사사한 유길상(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인 유춘봉 명인이 그 맥을 잇고 있다. 현재는 고창읍성 앞 한옥마을에 위치한 고창읍성 도예체험장도 운영하며 청자의 고향 고창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통해 전국공모전 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고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도 다수 배출하고 있다. 김서연 회장은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해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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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8 09:58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누구나 수다방’ 개설해 시민공론화 꽃피운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고창군민 누구나 부담없이 회의를 열고 대화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도시 시민공론장인 ‘누구나 수다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공론장 백가쟁명 ‘누구나 수다방'은 말 그대로 고창군민 누구나 회의를 열고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의는 ‘고창’과 관련된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모임을 새롭게 구성하지 않고 기존 동아리, 공동체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누구나 수다방’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최자는 회의결과 제출 후 10만원의 회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회의 운영비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다과, 식사, 장소대관 등의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수다방’은 정치, 종교, 상업행위 등 특정 목적의 회의와 개인적인 문제, 단체 내부회의, 교육, 가족회의, 의제가 없는 단순 친목 모임 등의 활동은 지원이 불가하다. 회의 개설은 회의 진행일 기준 7일 전까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에 신청해야 되고, 주민의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고창군청,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등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치유사업팀(070-4175-6804)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향후 ‘누구나 수다방’ 등 시민공론장을 통해 발굴된 지역의 의제와 이야기들을 모아서 문화도시 사업에 연계하고 문화울력 시민포럼, 고창문화민회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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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8 09:58

고창군, 주말 고창읍성 일원 ‘판소리 버스킹’ 호응

‘대한민국 판소리 성지’ 고창군이 주말 판소리 버스킹을 마련해 군민과 고창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판소리 버스킹은 신재효 고택과 동리정사에서 고창 국악인들이 다채롭게 꾸미는 공연으로 열린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에서 활동하는 (사)동리문화사업회, (사)한국판소리보존회고창지부, (사)한국국악협회고창지부, 국악예술단 고창, 고창국악단 가인, 진채선 선양회 등이 주관한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 기간을 제외하고 주말 오후 2시에 판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버스킹은 판소리, 창극, 민요, 퓨전 판소리 공연과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고창을 찾은 관람객에게 더 없이 좋은 추억을 제공한다. 또 전국 단체, 동호회, 학교 등은 고창판소리박물관(560-8061)에 사전 예약하면 판소리 해설과 판소리 한 대목 연창, 판소리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맞춤형 판소리 공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2 판소리 버스킹과 맞춤형 판소리 체험공연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유산인 판소리가 대중들에게 더욱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고창이 판소리의 성지로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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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8 09:58

고창군, ‘귀농귀촌도시 부문’ ‘한국의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수상

고창군이 지난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2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조선비즈∙조선일보∙TV조선가 후원한 가운데 소비자조사 및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고창군은 코로나19로 서울 등 대도시의 귀농귀촌 관련 박람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귀농귀촌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복분자, 수박, 멜론, 블루베리, 인삼 등 다양한 소득작물과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난 2007년 전라북도 최초로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귀농인 영농정착금 지원, 3가구 이상 소규모 기반조성 지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지속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턴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교육시설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활력 넘치는 농촌의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21개 사업에 총 8억3500만원을 투입,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이장이 주관하는 마을환영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과 재능기부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화합해 조화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행열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농업 소득 창출을 통해 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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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7 09:52

고창군,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체부가 주관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행복한 이에따라 군비 3억7000만원 등 총 7억4000만원을 투입해 고창읍 중앙로와 터미널 로터리, 월곡 로터리 등 3곳에 소나무를 활용한 명품 공간을 조성한다. 먼저,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는 가지가 많고, 탐스럽고 소복하게 퍼진 ‘다복솔’이 심어졌다. 반송(盤松)인 다복송(多福松)에는 다산, 다복,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모양성·무장읍성의 성벽을 응용한 태극문양 성벽 조형물이 둘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군청 앞 멀구슬나무, 한옥정자 근민정과 함께 어우러지며 기품 있는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설계 단계부터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전문가 컨설팅, 조경 전문가 자문과 함께,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회전교차로 환경조성과 군청 쉼터조성, 가로환경시설물 개선 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소나무의 도시다. 수령이 600년된 반송인 천연기념물 선운사 장사송은 물론, 구시포·동호 해안가에 병풍을 둘러친 울창한 송림은 방풍림 등의 기능을 했고, 고창읍성·무장읍성에선 수백년된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채워져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나무는 고창군을 상징하는 나무로 군목(郡木)이며, 도시 가로수 역시 소나무다. 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도시 고창군의 중심거리를 역사적, 자연 문화요소를 매개로 한 특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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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7 09:51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와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협의회장 임병대)가 지난 22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고창의 생태환경자원을 활용한 치유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 중인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문화도시 추진 협력네트워크 강화사업에 적극 나섰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고창문화민회에서 유네스코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인 운곡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 등 고창군의 생태환경을 치유문화도시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브랜드화 해야 한다는 뜻을 결의한 바 있다”며 협약 성사 배경을 소개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다양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치유자원 개발 및 연구 협력 △생태·문화·치유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와 전문성 제고 방안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 △생태·문화·치유 목적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등 양측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의 발굴에 매진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임병대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장은 “고창군민들이 치유문화도시 조성사업 과정을 통해 문화자치를 실현하고 문화를 통한 삶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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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4.26 10:40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 무장기포기념제 열어

고창군이 지난 25일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점’인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 무장기포기념제’를 열었다.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가 주관한 가운데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의 본격적인 실시설계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주철 고창부군수, 최인규 군의장과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및 유족회 회원 등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무장기포 기념제는 식전 행사인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녹두대상 시상, 무장기포지 사적 지정 경과보고, 무장포고문 판소리 작창, 동학농민혁명군 4대 명의를 모두 함께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이번 ‘제15회 녹두대상’은 청주대학교 김양식 교수에게 수여됐다. 김양식 교수는 2014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추진위원회 실무위원,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등의 활동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9년 고창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 자료집 연구, 2011년 고창 동학농민혁명 역사기록화 제작 참여, 2018년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무장기포 서술내용과 과제 등 고창 동학농민혁명을 빛낸 공적 등이 높게 평가됐다. 진윤식 이사장은 “군민들이 무장기포 기념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무장기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무장기포 기념제가 고창군과 전라북도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는(茂長起包)는 1894년 음력 3월20일 전봉준 장군 등이 현재의 고창군 공음면 구수마을에서 혁명의 대의명분을 설명하며 봉기를 선언한 것을 말한다. 무장기포지는 포고문을 공포하면서 국지적인 봉기의 한계를 넘어서 전국적인 농민봉기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장소라고 평가된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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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10:39

고창군, 올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

고창군이 올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 사업에 나선다. 총사업비 28억9300만원(국비14억4000만원, 군비10억5900만원, 자담3억9400만원)을 투입해 1단계로 고창읍, 고수면, 흥덕면, 신림면 등 38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이후 내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융복합지원사업 추가 공모를 통해 군 전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정복지센터(4)와 경로당(47)에 태양광설치 △태양광(77), 태양열(2), 지열(1) 설치 주택지원사업 80개소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설치지원사업(고창읍 율계지구 고령자주택) △저소득층 LED조명 교체사업 279세대 △가스시설 개선사업 금속배관, 타이머콕 설치 △에너지홈닥터사업 취약계층 난방시설 점검 등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해 탄소 배출량 저감,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절감을 통해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절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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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4.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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