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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혜택 지원 약속”…고창군, 뿌리고창인 306명에게 증서 수여

고창군은 70년 이상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창을 위해 살아온 306명에게 ‘뿌리고창인’ 증서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8일 오전,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뿌리고창인 증서 수여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창에서 나고 자란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균형 잡힌 정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뿌리고창인 신청을 받아 연령과 주소지 기록 등을 검토해 306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뿌리고창인에게는 매월 쓰레기봉투 무상 지급, 람사르 운곡습지와 선운산 유스호스텔 사용료 50% 감면 등 13개의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오랜 세월 고창을 지켜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창을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뿌리고창인 우대 혜택’ 정책은 민선 8기 심덕섭 군수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평생을 고창에 터를 잡고 살아온 군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 군수는 “고창의 청정 자연과 세계유산을 지켜온 군민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정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28 17:48

완주군 청소년 자전거 이용 편의 높인다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아동·청소년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전거탐사단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아동옴부즈퍼슨는 지난 26일 아동·청소년 11명과 전문가 4명 등 총 15명을 탐사단원으로 위촉하고, 청소년 자전거탐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탐사단은 발대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완주군의 자전거길과 주요 시설을 자전거로 직접 탐방하며, 청소년의 일상적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자전거탐사단은 2022년 10월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 때 아동대표가 제안한 제1호 민원인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개선 요구에서 시작됐다. 사무소는 문제해결을 위해 2023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주제로 이동권 개선을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고, 2024년 아동참여예산으로 자전거탐사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탐사단 대표를 맡은 소양중학교 1학년 강성현 군은 “나와 친구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전거탐사단은 11월까지 탐사활동을 추진한 후 발굴된 아이디어를 정리해 군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는 기본권이다”며 “완주군은 만경강을 따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탐사단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10.28 16:40

노·사·정 양보, 중재 노력으로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실현

근로자 해직과 시설장 내 폭발사고로 인한 사상자 발생으로 자칫 극한 대립으로 치달을 뻔 했던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사태가 노사와 당정의 양보와 중재 노력으로 타결되면서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를 만드는 전화위복을 일궈냈다. 28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복직 타결에 따른 이행 합의문 및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지지문 서명식’을 통해 노조는 타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전주시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노사문화 정착에 협력하고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안전과 환경개선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과 김윤덕(전주갑)·이성윤(전주을)·정동영(전주병) 등 전주권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 환노위원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 정치권은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지지문을 발표하며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 정상화와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변경 과정에서 근로자 11명의 고용승계 문제로 불거진 이번 사태는 지역의 노·사·정이 10개월 만에 극적 타협을 이뤄내면서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라는 새로운 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사가 그동안의 극한 대립을 벗어나 통 큰 양보와 상호 협력의 의지를 보인 것은 지역의 노사문화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정치권의 책임의식 있는 적극적 중재도 빛났다.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끈기 있는 설득으로 노조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냈고, 국회 환노위원장인 안호영 의원도 국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성윤·정동영 의원 등 전주권 정치인은 사태의 슬기로운 해결을 위해 노조와 사측, 전주시를 지원하고 압박하는 등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책임을 다했다.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도 사안의 성공적 마무리에 한 축을 이뤘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유연한 리더십도 사안의 조속한 마무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중재자로 나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노·사 간의 신뢰를 쌓아가며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전원 복직 타결은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노‧사‧정이 함께 참여한 공동 실무단 구성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운영사와 노조 측 모두가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전원 복직이라는 상생 방안이 도출됐다.

  • 전주
  • 강정원
  • 2024.10.28 16:25

옛 남원역 두고 엇갈린 의견…“보존” vs “철거”

(구)남원역사 철거를 두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남원시가 추진 중인 만인공원 조성사업에 (구)남원역사와 철로 등 시설 철거 계획이 포함되면서 시민사회단체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구)남원역사를 비롯한 기존 시설 철거를 통해 만인공원 상징 경관 회복과 관광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시민사회단체는 역사적 가치를 이유로 이를 보존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남원역지킴이는 28일 성명을 내고 "(구)남원역사와 그 구간 철로는 일제의 만행을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역사적 현장"이라며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처럼 단순히 없애버리기보다는 그곳을 역사적 교훈의 장소로 남겨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1930년대 일제는 남원읍성이 있던 자리에 역을 건설하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훼손했다”며 “이것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만인정신과 민족의 정체성을 짓밟은 만행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제가 세운 남원역은 그 자체로 역사적 치욕의 증거이며, 이를 철거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스스로 허무는 행위”라며 “(구)남원역사를 보존하고 리모델링해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후대에 전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는 만인공원 상징 경관과 핵심 요지를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구)남원역 기존 시설의 철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2027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구)남원역 등이 포함된 8만여㎥ 부지에 관광문화생태공간인 '만인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만인공원은 남원읍성 복원사업에 따른 천년 읍성도시 이미지 제고를 비롯해 만인의총, 광한루 등 관내 역사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남원읍성 권역을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과거 남원 원도심은 남원성의 정방형 구조에 맞춰 형성된 격자형 도로체계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동학농민운동 전란 등의 여파로 남원성 시설 대부분이 파괴됐고, 일제강점기 전라선 철도 개설 과정에서 남원성 북문이 의도적으로 철거되면서 가로체계가 훼손됐다. 가로체계는 도시계획이나 교통설계에서 도로와 보행자 경로, 자전거도로와 같은 가로(街路) 공간의 구조적 배치를 의미한다. 시는 남원읍성 북문 복원 등을 통해 과거 격자형 가로체계를 회복하고, 남원 1300년 역사의 본 모습과 전통성을 되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만인공원은 정유재란 당시 만인의 열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장소로 활용하고자 조성될 예정이지만, (구)남원역사를 그대로 남겨놓게 되면 그 사실이 축소될 수 있다”며 “아직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4.10.28 14:41

군산시의회, 갈등 빚던 시립예술단 조례 대폭 '칼질'

한 때 군산시의회와 시립예술단이 운영 방식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은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기존 관련 조례를 대폭 손질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미숙)가 제안한 '군산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는 시립예술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예술단의 기량 혁신을 도모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함이다. 다만 이례적으로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조례안을 제안한데다 입법예고도 거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조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만큼 향후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 △예술단 정원 초과 △근무시간 △타 예술단보다 높은 임금 등을 내세워 시립예술단의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온 바 있다. 이에 반해 시립예술단 측은 시의회의 지적에 대해 문화·예술의 공공성을 무시한 처사이자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예술인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발해왔다. 특히 이 같은 논란 속에 지난 5월 ‘시립예술단 활성화를 위한 시민공청회’가 열렸지만 해결책보다는 시의회와 예술단이 쟁점마다 충돌하며 갈등의 골만 깊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개정된 조례를 보면 먼저 부단장과 사무국을 새로 뒀다. 부단장은 해당 업무 담당국장인 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이 맡도록 했으며 예술단 사무를 총괄하기 위해 예술단 사무국을 두되, 사무국장 등 모두 5인 이내로 구성토록 했다. 단원은 상임단원과 비상임단원으로 구성하고, 이들의 채용·위촉은 전문적 지식이나 관련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공개전형을 원칙으로 삼았았다. 단원의 복무시간도 구체화했다. 단원은 휴게시간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직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명시했다. 지금까지는 구체적 근무시간 없이 '시장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라는 애매모호한 조항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임단원은 군산시가 주최하는 공연 이외의 공연, 유료입장료를 받는 공연, 영리 목적을 가진 단체가 주최하는 공연 등에 출연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다만 단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연의 경우에는 허가원을 공연 5일 전에 단장에게 제출해 사전 승낙을 받고 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기존의 '단원 위촉기간은 1년으로 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정기평정을 제도화했다. 정기평정결과 70점 미만 시 △호봉승급제한 △감봉 △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원 및 직원의 징계처분을 의결하기 위한 11명의 징계위원회도 설치됐다. 이에 대해 시립예술단 노조 측은 “조례 개정 과정에서 소통은 물론 의견 제시 및 수렴할 수 있는 입법예고기간 등이 빠진 부분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한 것에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지만 (개정된 조례가) 기존 단체협약을 맺었던 것과 부딪치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문제가 있을 시 대책을 세워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28 14:22

"수학인재 양성에 보탬 되길"…하림, 지역 청소년 꿈 응원

종합식품기업 ㈜하림(정호석 대표이사)이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열린 제15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용가리치킨과 도넛치킨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하림의 무료 시식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조현정) 전북수학체험센터가 주최·주관해 진행한 지역 수학인재 양성지원 사업에 대한 후원 캠페인 일환으로, 하림은 올해로 2년째 동참해 행복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요 프로그램으로 체험 및 전시 부스, 수학대회, 수학산책 등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 푸드트럭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2년째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 6월 처음 진행된 일본 과학연수 프로그램 행사 비용 6000만 원 중 3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이밖에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제품 후원과 청소년 문화탐방 지원, 장학금 지급, 아침머꼬 아침나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서 지역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8 14:21

"부안 매력에 흠뻑"…베트남 언론사-여행사-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부안군은 전북 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 협력 지자체인 정읍시, 고창군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전북 서남권 주요 관광지 방문 및 지역 문화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첫째 날 정읍시의 무성서원, 김명관 고택, 구절초 지방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등을 둘러보고 둘째 날엔 고창군의 고인돌 박물관, 선운사 도립공원, 운곡 람사르습지, 셋째 날에는 부안군의 청자박물관, 곰소 젓갈 시장, 수성당, 채석강, 적벽강 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부안군 일정 중 청자박물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고, 곰소 젓갈 시장을 견학하며, 수상 레저 체험을 즐기는 등 단순 관광지 투어를 넘어 양국 상호 간의 문화교류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투어 일정 중에는 전북 서남권 각 시·군 단체장과의 면담 및 환영 행사가 포함되어 있어 베트남과 지역 간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마지막 날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진행되는 한국-베트남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히 주요 관광지 견학을 넘어 현지 언론 방송 보도, 유명인들의 이슈 메이킹, 현지 여행사의 관광상품개발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이다”며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 촬영분은 오는 11월 초 베트남 현지 방송 채널 Vietnam News Agency TV ‘Tourism Promotio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10.28 12:55

"삶의 질 향상"…순창군, K-웰니스 도시 재인증 '전북 유일'

순창군이 전국의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지자체에게 주어지는‘K-웰니스 도시’선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군에 따르면 ‘K-웰니스 도시’선정은 몸, 마음, 정신이 균형을 이뤄 삶의 질 향상에 적합한 우리나라 대표 도시임을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은 2021년 전북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한번 영예를 안게 됐다. 현대 사회에서 웰니스는 단순한 신체 건강을 넘어서 정신적 안정, 지속 가능한 환경, 건강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순창군의 대표 웰니스 시설인 쉴랜드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군은 향후 3년 동안 전라북도의 대표 웰니스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으며,‘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등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순창군이 우선적으로 소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을 전북 대표 웰니스 도시로 재선정해 준 한국웰니스산업협회에 감사하다”면서“앞으로도 쉴랜드를 중심으로 한 순창만의 특색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치유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28 12:51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전원 복직⋯노·사·정 합의 타결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11명 전원이 복직한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사·정 합의에 따른 조치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고광태 성우건설 대표, 이창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이성윤·안호영 국회의원,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28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복직 타결에 따른 이행 합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문에 따라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태영건설, 한백종합건설, 성우건설, 에코비트워터)는 지난 1월 해직된 노동자 11명을 다음 달 1일자로 일괄 채용하기로 했다. 해고 통보를 받은지 10개월 만의 복직이다. 시는 상생의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지난 공동합의문 합의 사항인 근로자, 시민을 위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도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상생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들의 복직을 위해 통 큰 양보와 타협을 보여준 운영사와 노조 그리고 중재 역할에 힘써준 지역 정치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 경제 발전을 위해 노·사·정이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광태 대표는 "원만한 노사 관계를 정립해 직원에게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시민에게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석 전북본부장도 "리싸이클링타운을 노동자들이 행복하고, 시민들이 존중받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가정과 상가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하루슬러지 등을 한 곳에서 재처리해 자원화하는 시설이다. 2016년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건립된 이 시설물의 소유권은 전주시에 있지만, 태영건설·한백종합건설·성우건설·에코비트워터가 합자한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가 2036년까지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고 있다. 올해 리싸이클링타운 주관 운영사가 에코비트워터에서 성우건설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노동자 11명에 대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갈등을 빚어왔다.

  • 전주
  • 문민주
  • 2024.10.28 12:34

촌(村)스럽게 즐기는 여행…고창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대박'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세계를 품은 힐링성지, 고창’ 농촌관광 상품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현재까지 500여 명이 참여하며 고창군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창군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등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 관광의 새 트렌드를 제시하며 지역 경제와 농촌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관광객들은 고창의 대표 명소인 선운산, 고창읍성,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운곡습지 등을 둘러보고,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의 숙박과 토굴발효, 쉼드림 같은 독특한 농촌 체험을 즐기고 있다. 고창군의 문화와 체험, 관광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25회 운영되어 참가자 설문에서 92%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농촌 관광 활성화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농촌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농촌과 도시가 지속 가능한 관계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28 11:29

"공공장소 쓰레기통 설치해주세요"…익산시민 73% 찬성

쓰레기 종량제 도입 이후 사라졌던 ‘공공 쓰레기통’을 부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역 곳곳의 쓰레기 무단 투기와 무분별한 전단지 살포, 버려진 담배꽁초 등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서다. 28일 익산참여연대에 따르면, 시민 정책평가단 사업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민 3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공공장소 쓰레기통 설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응답이 30.3%로 가장 많았고, 유동인구 많은 대로변이 23.5%, 시내버스 정류장이 19.0%, 대표 관광지가 16.6%, 대학로 및 상가(밀집지역)가 9.1%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곳곳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공원이나 관광지 등에서 ‘쓰레기 버릴 곳이 없다’는 불편 호소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도심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쓰레기통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이후 자취를 감췄다.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겠다는 취지였지만, 일부 가정이나 가게에서 비양심적으로 내다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와 미관 훼손 등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거리 곳곳은 물론이고 다세대·다가구 주택이나 일부 농촌지역의 경우 분리수거는커녕 음식물 쓰레기까지 무단으로 버려지는 일이 비일비재해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공공 쓰레기통이 부활하면 종량제의 취지인 생활쓰레기 배출량 감소 효과가 줄어들고 이를 악용하는 비양심 얌체족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에 시민의식 개선 작업을 선행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가 빈번한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4월에 새롭게 디자인한 서울형 길거리 공공 쓰레기통 30개를 시범 설치하면서 공공 공간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는 “공공장소 쓰레기통 설치는 비용과 관리 문제 등 현실적인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8 11:25

전국 23개 국립공원 한자리...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 1일 개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영암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에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참가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영암군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전라남도,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한다.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립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국립공원 전시관 △23개 국립공원 홍보·체험 부스 △명품마을 특산품 판매 △국립공원 안전교실 △이동식 탐방안내소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국립공원 전시관에서는 '한 눈에 보는 국립공원‘ 등 7가지 주제로 전시가 마련돼 대한민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또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23개 국립공원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지역 생태계 캐릭터를 활용한 손수건 도장 찍기와 반달이와 사진 촬영 체험을 통해 지리산의 매력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공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의 동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10.28 11:21

토사매몰 수심악화로 환적자동차 물량 격감

토사매몰로 인한 수심악화로 주력 화물인 환적자동차의 물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군산항이 직격탄을 맞았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38만톤의 95%인 1655만6000톤으로 82만4000톤이 감소했다. 이는 차량및 부품의 수출입 물량이 313만100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27%인 115만5000톤이 줄어들면서 군산항의 물동량 감소에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자동차 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9개월 동안 34만7800대를 수출했지만 올해는 25만1000대로 격감했다. 지난 장마때 폭우로 인한 토사 매몰로 군산항의 수심이 최악의 상태를 보이면서 자동차 선사들이 군산항의 기항을 기피하거나 취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이 기간동안 군산항의 수출입 물량은 1370만3000톤으로 지난해의 93% 수준에 그쳤다. 군산항의 한 관계자는 " 군산항 수출입화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력화물인 환적 자동차가 크게 줄면서 군산항의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 항만 발전을 위해 땜질식 준설이 아닌 근본적인 준설 대책 추진이 요청된다" 고 말했다. 군산항의 처리화물별로는 양곡이 65%인 29만3000톤, 목재및 목탄이 80%인 36만5000톤이 늘어나는 등 크게 증가한 반면 슬래그와 고철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격감했다. 군산항의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외항선의 입항 선박도 지난해 1436척의 96%인 1377척에 불과했다. 반면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 2만2390TEU로 42%, 국제여객부두에서 4만3643TEU로 19%가 각각 증가하면서 지난해의 5만2281TEU에 비해 26%나 늘어난 6만6033TEU에 달했다. 대중국 교역물량은 지난해 226만7000톤의 87%인 196만5000톤으로 내려앉아 시들해졌고 이는 군산항 전체 물량중 14%를 차지했다. 한편 연안화물은 285만3000톤으로 군산항 전체 물동량의 17.2%를 차지했으며 수출물동량은 224만6000톤으로 수입물동량 1145만7000톤의 19..6%에 불과하다.

  • 군산
  • 안봉호
  • 2024.10.27 19:28

새마을금고 남진무장임순 실무책임자협의회, 진안서 2박3일 벽화그리기 봉사

진안 부귀면 세동리 원세동마을 경로당 벽면 외관이 말끔하게 단장됐다. 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등 이른바 전북동부산악권 6개 시군에 소재하는 새마을금고 전·상무로 구성된 15명의 남진무장임순 실무책임자협의회(회장 이성미·진안동부새마을금고 전무)가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벽화그리기가 완료됐기 때문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벽화그리기 작업에는 실무책임자 15명뿐 아니라 중앙회 직원 다수 등 봉사자 20명가량이 함께했다. 벽화그려주기 봉사는 협의회가 지역상생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했으며 이번 봉사는 매년 1회 이상 이 봉사를 실시해 온 진안동부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과 연합으로 진행했다. 진안동부새마을금고의 벽화그려주기 봉사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이번 봉사는 관광명소인 진안 부귀면 메타세쿼이어길 인근에 위치한 원세동마을회관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원세동마을회관과 그 부속 창고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페인트칠이 벗겨진 곳이 많아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지난 25일 협의회 전·상무들은 너덜너덜 벗겨진 페인트를 긁어내고 벽화를 그리기 위한 기초페인트 칠을 마쳤다. 26일과 27일에는 기초작업이 완료된 건물 벽면 위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성미 협의회장은 “부귀 메타세쿼이어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좋은 전북 동부산악권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며 “새마을금고인들이 합심해 벽에 그려넣은 이번 벽화가 이미지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봉순 장계새마을금고 전무는 “벽화그리기 봉사자 대부분은 아마추어다. 그러다 보니 그림의 예술성은 떨어진다. 그럼에도 ‘마을 입구가 훤해졌다’며 주민들이 좋아한다. 이런 반응을 접하면 마음이 정말 뿌듯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희 진안동부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장은 "벽화를 그리는 일은 붓을 쥔 여러 사람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일"이라며 "새마을금고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그려낸 벽화가 주민과 관광객의 기분을 한층 좋게 모으는 매개물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10.27 15:26

올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74만 명 발걸음’

익산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흘 여정의 막을 내렸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열린 올해 국화축제에 약 74만 명이 방문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저마다의 방법으로 국화를 즐겼다. 시는 축제 기간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축제 주요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해 익산역과 미륵사지 등에서 연장 전시를 진행하고, 이후 화분 국화 3만 본을 공공용지에 전시하거나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 경관 조성용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 국화축제는 도심 속 정원과 소박한 야간 경관을 통해 방문객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유럽·텃밭·어린이 정원은 국화와 해바라기, 포인세티아와 LED 소나무 조형물, 나비·벌·잠자리 등 곤충 모형으로 꾸며져 시선을 끌었고, 백제왕도문은 기존의 나열식 전시 방법에서 벗어나 치미와 용마루를 얹어 백제 건축의 미를 살리며 새로운 사진 명소가 됐다. 아울러 전시장과 판매장의 공간을 분리하던 담장 조형물을 패턴 형태로 변형해 동선의 자유로움을 더하고, 대형 국화 문양 천막과 태양광 파라솔, 텃밭 정원 평상, 도시농업 휴게 구역 등 축제장 곳곳에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이밖에 보다 다양해진 공연과 체험, 그레이트 익산 팸투어와 스탬프 투어, 예쁜 엽서 공모전,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익산에서 마먹자 이벤트 등도 인기리에 진행됐다. 또 국화축제와 연계한 신흥근린공원 내의 꽃바람정원과 핑크뮬리정원, 행복정원에서도 코스모스, 국화, 줄무늬 억새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만발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전시 연출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익산을 알리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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