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 백인권군(백일성씨 장남)·이혜림양(이광수씨 장녀) = 7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권광민군(권영술씨 장남)·이선영양(이준재씨 차녀) = 7일 오후 1시50분 전주 웨딩캐슬
◆ 제1회 TBN 장애인 가요제 및 축하공연 = 19일 오후2시 전주시청 강당, 참가자격 16세이상 등록장애인 누구나, 접수 14일까지. 문의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286-6678, 285-6676.◆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07 이웃사랑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 = 10일 오전11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
농촌공사 임수진 사장를 비롯 감사· 상임 등 임원 부부와 가족 20명의 봉사단은 6월 30일 진안 ‘백운 노인선교원’을 방문, 몸이 불편한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엿다.백운 노인 선교원’은 연고자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외로운 어르신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노인생활보호시설. 이날 임원 부부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음식들을 만들고, 목욕봉사· 말동무되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4-H 활동 등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임수진 사장(절실한 기독교 신자)이 직접 임원과 가족들을 초청한 것으로 임원부부가 함께 자원봉사를 나선 것은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창군이 부모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신규공무원 임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29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부모님과 함께하는 2007년도 신규공무원 임명식’에는 신규공무원 18명과 그 부모 등이 참석했다.이날 임명식은 신규공무원들에게 사령장을 교부하고 신규공무원들이 다시 사령장을 한아름 꽃다발과 함께 참석하신 부모님께 안겨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몇십대 1 아니 몇 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늘 이제 정식 공무원이 됐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여러분의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올해 첫 부사관 임관식에는 무려 5번이나 선발시험에서 응시했다가 4전5기만에 결국 꿈에 그리던 하사 계급장을 달게된 여자 하사관이 탄생하는등 많은 화제를 남겼다.학교장 이근범 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2007-5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는 남자 237명, 여자 111명등 총 348명의 새로운 부사관들이 탄생됐다.지난 3월19일 입교하여 14주 동안 훈련을 받고 신임부사관에 임관된 이들은 최일선에서 소부대를 지휘하는 ‘최정예 전투부사관’으로서 맡은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특히 이번 임관식에는 지난 2005년 후반기 여군부사관 선발에 응시하여 합격 했지만 입교 준비중 불의의 교통사고을 당해 합격이 취소된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재도전하여 임관한 변주미 하사(24)를 비롯하여, 3년간 무려 5번의 여군 선발시험에 응시하여 4전 5기의 역사를 쓴 김다정 하사(22), 2군 지사 김기완 원사(51)와 김제욱 하사(22)의 부자 군인, 17사단 방승덕 원사(49)와 방 글 하사(25)의 부녀 군인등 모두 17쌍에 이르는 부자·부녀 군인이 새롭게 탄생하는등 많은 화제를 만발했다. 최고 영예의 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이상현 하사는 “교육기간 동안 가졌던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으로 재탄생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육군의 조용한 자부심으로 맡은바 임무에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군인의 길을 걸어 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여산면과 낭산면등 학교 인근 지역 6. 25 참전용사 55명이 특별 초청되어 신임 부사관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해 주었다.
전주지검 특수부의 이성순 계장(44)이 2007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전주지검은 28일 전국 국가직 공무원을 상대로 선정하는 올해의 모범공무원에 지검 관내에서는 이성순 계장이 선발되어 모범공무원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 계장은 지난 98년 검찰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총무과 사건과, 집행과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05년부터 특수부에 근무하면서 마이산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전북개발공사 비리, 가짜 박사학위 취득, 연구비 편취 대학교수 사건, 완주 및 임실군수 비리사건, 언론사 비리사건 등 지역내의 굵직한 사건을 인지하는 등 탁월한 수사능력을 발휘했다.
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회 김진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여성당원들과 함께 익산시 삼기면 소재 중증 노인성 질환 요양시설인 ‘백향’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설측으로 부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전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대표 공동대표 권혁남·장낙인)이 제1기 시민기자를 모집한다.올해 첫 발을 떼는 시민기자학교(후원 전북일보·새전북신문)는 인터넷 매체의 급성장 등 언론환경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시민을 정보의 단순한 수용자에서 적극적인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박민 전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국장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해 생활인이 다양한 여론 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민학교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강좌는 보도사진에 대한 이해, 인터뷰 기사쓰기, 우리 글 우리 말 바로쓰기를 비롯한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현직 기자와 전문강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7월 9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오후7시∼9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3층 대강당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 수강생은 선착순 30명을 선발한다. 수강 희망자는 전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문의 285-8572). 강좌 내용과 강사는 다음과 같다.△조경숙(국어문화운동본부·글쓰기 기본-우리 말·글 바로쓰기·7월9일)△허명숙(전북일보 편집부국장·신문제작과정 이해·11일)△문경민(지역신문발전위원·기사 분류와 구조 이해하기·13일)△안수찬(한겨레신문 기자·기사작성 실습·16일)△박준웅(새전북신문 논설고문·뉴스 밸류란 무엇인가·18일)△최경준(오마이뉴스 기자·인터뷰 기사쓰기·20일)△오동명(전 중앙일보 기자·한장의 사진으로 말하기·23일)△임용진(새전북신문 편집국장·편집의 이해·25일)△김은정(전북일보 편집부국장·스토리텔링·27일)△장낙인(우석대 교수·미디어 환경변화와 시민기자의 역할·30일)
“법은 법률가의 전유물이 아니죠. 경제를 얘기하는데 법이 뭐 중요할까 싶지만.. 법을 알아야 경제적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또 법이 없는 곳에서 원활한 경제 생활도 생각할 수 없고요”전북일보사와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여는 시민경제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사로 나선 이종성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는 27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현대 사회에서 법률이 없는 경제 생활은 있을 수 없다는 ‘경제법률공존론’을 강조했다.빠르게 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경제 생활 패턴을 예로 들면서 자신의 ‘경제법률공존론’을 주장한 이종성 변호사.이 변호사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첫 번째로 제시한 예는 바로 ‘보험계약’이었다.일반적으로 서민들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약관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보험계약은 보험회사와 보험가입자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무슨 약속을 했는지 그 내용을 모르면 어떻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또 요즘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쇼핑몰도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제 활동의 터전.이와 같은 전자상거래에서도 이 변호사는 서민들이 경제 생활에서 법률의 중요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인터넷쇼핑몰의 허위, 과장 광고에 속아 물품을 구입했을 때가 그 대표적인 예.“종종 주위에서 인터넷에서 본 견본품과 다른 물건이 배달되곤 하죠. 이럴 때는 그 물건을 받은 날부터 3월 이내, 다른 물건임을 안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어요”우리 자신의 일상이 경제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이 변호사는 경제생활과 법률은 아주 멀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이 변호사는 경제와 법률이 함께 존재해야 원활한 경제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법이라는 안정망이 있어야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어요. 모르는 사람들이 거래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법이 해결해주니까요”
마이클 혼다는 일본산 자동차의 일종이 아니다.지난 26일 미국 하원 외교 위원회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규탄하고 일본총리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일등 공신이 바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일본인 3세, 마이클 혼다라는 사람이다. 일본 우익의 대변지라 할 산케이(産經)등 일부 신문들이 마이클 혼다 의원을 향해서 일제 포문(砲門)을 열고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고 비난했다. 마이클 혼다는 일본에게는 배신자로 우리 한국인에게는 정의(正義)의 사도(使徒)로 보였음직도 하다. 그는 “정의(正義)없이 어떻게 진정한 관계가 가능하겠는가 ?. 손에 상처가 났는데 피부를 계속 벗겨내면 절대 낫지않는다. 사과하는데 너무 늦었다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구구절절(句句節節)이 옳은 말씀이다. 그는 1941년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월넛크리크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과학 교사였으며 1990년 산타 클라라 카운티 행정가로 정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주(州)하원 의원을 거쳐 2000년에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연방 하원의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회의의 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미(韓美) 교류협회 일원으로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위안부 결의안뿐만 아니라 한인(韓人)이민 100주년 기념 결의안을 지지하고 서명한 친한파(親韓派)의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에대한 일본 신문들은 혼다의원이 결의안 통과에 이처럼 열을 올리는 이유는 그동안 선거에서 중국계로부터 많은 정치헌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혼다 의원의 용기있는 행동은 한국인에게 감동을 불러 일으키지만 그도 엄연히 정치인이기에 정치인의 속성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기에 유권자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일본인의 만행의 잘못을 일본인이 나서서 결의안 통과에 열성을 다하는 것은 멀리보면 일본에게도 결국은 도움이 될 것이다.마이클 혼다의 행동은 아시아가 경제블럭으로 뭉치기위해서는 일본이 한번은 거쳐야할 홍역을 미리 예시해주기도 하는 것이다.
건강검진 대상자가 최근 군산의료원을 찾았다가 내시경 문제로 분통를 터뜨렸다. 특정 암 검사를 위해 수면 내시경을 요청했으나, 병원측이 이를 거부하면서다.대상자인 김모씨(62·군산시 월명동)는 "이물질이 목으로 넘어가는 게 거북해 수면 내시경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며, "지역 최대 의료시설이 시민 편의를 무시,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병원측의 태도를 비난했다. 현재 건강검진 대상자의 특정 암 검사는 공단에서 80%, 수검자가 20% 부담하도록 돼 있다. 김씨처럼 일반이 아닌 수면 내시경으로 검진을 받고자 한다면, 20% 자기부담 외에 추가로 비용을 더 내면 가능하다. 실제 군산지역 다른 건강검진기관(병원)은 추가비용을 받고 수면 내시경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측도 건강검진 대상자들이 별도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수면 내시경을 요구하는 보편적 상황속에서 이를 거부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규제할 방법이 없는 것도 현실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의료원측은 과다한 시간소요와 인력 부족 등을 내세워 건강검진 대상자들의 수면 내시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이를 맡을 인력과 장비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일반 내과를 통한 수면 내시경은 언제든지 예약만 하면 가능하다는 설명도 곁들여진다.시민들의 불편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종합병원의 편의주의적 발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는 병원은 결코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병원은‘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문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다.
G형!흰 눈이 쌓인 날 정해년 달력을 벽에 걸면서 올해에는 새롭게 알차게 살아보겠다고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모내기철이 되어 들녘이 짙푸른 벌판으로 변했군요.진안이 집인 L형, 무주가 집인 G형과 장수가 집인 나는 48년전 J시 S고교에서 만나 학교를 같이 다녔지요. L형은 독실한 그리스도교 집안으로 좀 넉넉한 편이어서 학비를 못 내는 친우를 대신하여 내주는 등 맡형 같은 모범생이고, G형도 독실한 그리스도교 집안으로 항상 웃음으로 대하였지요. 나만 뚜렷한 종교가 없는 조금은 저돌적 성격이었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로 마음이 통하여 장래에 착실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도 하였었지요. 체력단력으로 모악산을 넘어 오다 옻나무를 꺾어 지팡이로 사용 옻이 올라 고생하던 일, 하숙도 한 집에서 하면서 밤잠을 설치며 공부하던게 생각납니다. 다른 친구들은 우리를 무진장 3총사라 불러 주었지요. 방학때면 서로의 집을 방문하여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냇가에 가서 물고기를 잡아 어죽을 끓여 맛있게 먹었던 일이 영화처럼 재생됩니다.지금은 모두 이순을 넘기고 G형과 나는 직장에서 물러나 흰머리에 이모작 인생을 가꾸고 있으나, 개인 사업을 하던 L형이 지병으로 세상을 갑자기 떠났음을 몇 달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어요. 이제 우리 들이라도 자리를 만들어 L형의 이야기와 그 동안 적적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고 엽서를 띄웁니다./김홍부(수필가ㆍ장수문협 지부장)
홍양의 국제라이온스 355-E지구 부총재(52·동성매디컬㈜ 대표이사)가 28일 전주대를 방문, 이남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홍 부총재는 “우리 고유의 씨름이 최근에 쇠퇴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던 차에 몇명의 라이온스 부총재들이 우리지역의 씨름 명문인 전주대 씨름부가 힘을 내도록 돕자고 해서 기부하게 됐다”고 기금의 의미를 전했다.임실 청웅 출신의 홍 부총재는 초등학교 때 학교 대표 씨름선수로도 활약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씨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김순애)은 28일 인후2동 금평여자경로당에서 ‘웰빙경로당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수지침, 이미용, 발 클리닉, 이혈 등 전문자원봉사자들이 각 동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이날 수지침, 이미용 등 봉사를 시작하기 전 허기를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울타리표 웰빙국수’를 끓여 드려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김순애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회장은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감사해 하는 것을 보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삼킴 장애(연하곤란) 클리닉을 열고 6월말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다.삼킴 장애는 입과 식도, 위 등에서 이상이 생겨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으로 심할 경우 음식이 폐로 흘러가 흡인성 폐렴이나 질식 등을 일으킬 수 있다.삼킴 장애 클리닉은 식이요법과 함께 전기 자극, 구강 촉진법, 구강 근육운동, 발성 훈련 등 삼킴 운동에 쓰이는 근육 기능을 증진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재활의학과 심영주 교수는 “음식 섭취가 생명 연장과 삶의 질에 연관된 만큼 삼킴 장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삼킴 장애는 뇌졸중 등 환자의 재활치료 기간을 늘리고 폐렴으로 환자의 사망률도 높일 수 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 교수는 또 “음식물 섭취 곤란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탈수, 호흡기로 음식물 흡인 등 삼킴 장애의 증상이 있는 경우와 구강 및 인·후두에 다양한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삼킴 장애는 주로 신경근육계 질환과 구조적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가 시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웃음이 묻어나는 전주! 친절이 피어나는 전주!”라는 주제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28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친절교육은 민원인 방문과 전화시 감동을 주는 친절 응대요령, 민원인을 가족같이 생각하는 공무원의 자세 등 시민만족을 위한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 송하진 전주시장은 “기업들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감동을 넘어 졸도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직자들도 친절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사로 초청된 탑서비스 아카데미 한상숙 원장은 “이제는 공직자도 서비스 마인드로 승부를 겨루는 시대”라며 “매너습득과 호감을 주는 이미지 형성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지부장 김완주)는 지난 27일 마령고등학교(교장 고석봉)와 진성중학교(교장 임제필)에 청소년 권장도서 200권을 기증했다.농촌 청소년들의 독서습관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도서기증식은 농협중앙회에서 환원사업 일환으로 도서를 일괄 구입,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양식인 양서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김완주 지부장은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권장도서를 기증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양서보급을 통해 농촌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 김승빈군(전 전북도민일보 사진부국장 김한철씨 차남) 이지혜양(이정록씨 막내) = 30일 오전11시50분 전주 교직원공제회관.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 2007 이웃 사랑캠페인 유공자 시상식’ = 7월10일 오전11시 전주 코아호텔 무궁화홀.
샌드위치(sandwich)는 얇게 썬 두 쪽의 빵 사이에 고기나 달걀, 치즈, 채소 등을 끼워 넣은 간편한 대용식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지긴 18세기 초반 영국의 해군제독 출신 정치가인 J.M.샌드위치 백작이 트럼프 놀이를 좋아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는 이 놀이에 열중할 때면 식사시간도 아까워 고용인으로 하여금 고기와 채소를 빵 사이에 끼운 것을 만들게 하여 옆에 놓고 먹으며 승부를 겨뤘다는 것이다. 당시 그런 식사법은 상류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간편해서 다른 귀족들도 따라하였고 점차 퍼져 나갔다. 이 보다 훨씬 전에 로마나 러시아에서도 빵 사이에 속(filling)을 끼워서 먹는 식사법이 있었다. 또 독일에서는 소형 빵에다 고기나 소시지를, 프랑스에서는 오믈렛이나 계란을, 미국에서는 구운 치즈를 넣는 등 방법이 점차 다양해졌다. 미국에서는 샌드위치가 한 해 22억 개가 소비될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50% 이상이 점심때 이용하며, 시애틀은 샌드위치 도시로 유명하다. 샌드위치를 우리 식으로 치면 김밥이나 주먹밥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샌드위치가 힘센 양쪽에 끼어 위축된 신세를 가리키게 되었다. 최근 삼성 이건희 회장이 언급한 ‘샌드위치 위기론’이 대표적 예다. 한국경제가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 낀 위기상황이라는 진단을 내린 것이다. 그 말 이후 언론에서는 ‘샌드위치 코리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 말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직후 사용된 넛크래커(nutcracker)를 연상시킨다. 우리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품질·기술 경쟁에서 밀리고 중국이나 동남아 개도국에 비해선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현상이다. 이같은 샌드위치 위기론이 지난 4월 전북에서도 나왔다. 전북도가 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미래발전 구상및 대형국책사업 발굴관련 워크숍’을 가진 자리에서다. 연구소는 전북의 강·약점과 기회·위기 요인(SWOT) 조사자료를 통해 “충청권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서남해안권의 발전구상 사이에 전북이 샌드위치 양상을 띠고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통계청이 2020년 전북인구가 150만 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발표와 연계돼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언론이 위기를 조장하는 측면이 없지 않으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해발 650m 백운동계곡 숲, 이젠 병원이 됐다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전북 시민단체,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 제기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장기미집행 토지 매입⋯1100억 막대한 예산 '부담'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