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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국 지자체 최초 ‘장애인 안전도시 시범사업’ 추진

군산시가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장애인 안전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장애인 안전에 가장 필요했던 장애인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임준 군산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전동 보장구에 IT 단말기(지능형 단말기와 2CH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된 응급 상황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착된 IT 단말기는 긴급 콜 기능과 블랙박스 기능이 있어 범죄 발생과 신체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행인관제센터긴급출동 인력에게 실시간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시연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향후 대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1년간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 주관 업체인 ㈜스타고어가 전동보장구에 적용되는 카메라, 긴급 콜 버튼, GPS등 5종의 부착 장비를 시범기간 내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소속 장애인 단체 및 연합회에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장애인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1 16:42

군산시의회 폐회…추경예산안 등 부의안건 처리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제217회 임시회를 통해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15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10일 간의 회기를 마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 1조1333억5200만 원 보다 1142억3816만 원(9.15%)이 증액된 1조2475억9000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회기 동안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경수)와 경제건설위위원회(위원장 신영자)는 읍면동 청사신축 추진계획, 거주지 골목상권 지원사업 추진 관련 등 지역 현안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종합적인 검토와 발전방안 모색했다. 특히 경제건설위원회는 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현장 등 4개소를 방문, 추진사업에 대한 검토와 안전사고 위험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각 상임위별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한부모 가족지원 조례안,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한편 2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신영자 의원이 제안한사법부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 분쟁 해결 촉구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헌법재판소, 대법원, 국회,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각각 송부했다. 신 의원은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 분쟁 해결을 위한 사법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신속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대법원은 해상경계선, 새만금 매립사업의 총체적 추진계획 및 항만의 조성과 이용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와 함께 34호 방조제 대법원 판결 이후의 사정변경사항 등을 반영해 판결해 줄 것을 강조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3.21 16:42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자서전 출간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가 군산 혁신성장전략과 개인의 삶과 철학을 담은 군산 골든타임을 펴냈다. 황진 상임대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군산 한윈컨벤션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황 상임대표는 2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북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자서전 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서전을 통해 군산의 골든타임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와 관련, 무엇보다 정치리더의 혁신적 마인드가 중요하다면서 각계각층의 의견과 토론을 통해 시민적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황 상임대표는 지방소멸, 축소사회 등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군산이 외형을 확장하는 성장방식 대신, 시민들에게 평균적인 삶의 질을 제공하는 내실있는 혁신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상임대표는 치과의사로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과 군산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시민사회 인사로 개혁성과 도덕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1 16:42

군산교도소, 출소예정자·기업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지난 20일 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지혜로운 선택, 희망을 향한 질주라는 주제로 출소예정자와 기업 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4월 가석방예정자 및 형기종료예정자 23명과 군산교도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유)부광산업, ㈜퓨코, ㈜수림, ㈜해전, ㈜MMS, 영국빵집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지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원광대학교 취업지원과 등은 농업기술창업상담신용회복취업알선주거지원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을 통해 4월 출소예정자인 정 모씨(50)는 취업의사를 밝혔고, 해산물 양식업체인 A업체는 이를 받아들여 출소 후 취업이 결정됐다. 김영식 소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연간 6~7명의 출소예정자가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구인구직행사에 참여해 준 지역 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다 많은 출소예정자에게 구직 기회가 부여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사회복귀를 앞둔 수형자들에게 취업,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19.03.21 16:42

군산지역 내년 국회의원 선거전 불붙었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군산지역 출마 예상자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 동안 자천타천으로 이름만 거론되던 출마 예상자들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총선 정국이 조기에 불붙을 전망이다. 이들은 포럼 창립과 북 콘서트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 및 세 다지기에 주력, 선거 레이스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채정룡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현재까지 출마선언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채 위원장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하는 희망내일포럼 창립총회가 오는 23일 군산대 웰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최재성 국회의원이 정치혁신과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 발전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하나 사실상 채 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 지지모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총선 후보군 중 한 명인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역시 같은 날 한원컨벤션에서 황진 군산골든타임 북콘서트를 연다. 이 책에는 옥구보건소 청년의사에서 시민운동까지 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 상임대표는 이번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선 도전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인 김관영 의원도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보고회를 통해 원내 및 국회 입법 활동, 국가예산 확보, 군산시 현안 추진 상황과 민원 해결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주 토요일 찾아가는 이동고충상담과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는 등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총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은 최근 한국도로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되며 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 정치 인사는 포럼 창립이나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 등이 결국 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 아니겠냐며 선거정국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0 16:11

새만금지구에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군산시가 20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및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유관기관 및 수산가공기업인어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 지구에 오는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530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의 브랜드화 및 상품화를 할 수 있는 수출가공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전체 예산 중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약 950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에 약 1580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새만금지구는 서해중부 황금어장의 중심부에 위치해 중국 등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풍부한 배후시장과 광역적 인프라가 구축돼 글로벌 격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출가공 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산학연구센터수출기업센터 등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약 50개의 민간 수산식품 기업이 입주해 마른김조미김김스넥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새만금의 조기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2차 수산가공품 생산 등을 통해 약 3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0 16:11

군산해경, 불법 고래포획 40대 선장 구속

군산해경이 서해안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선장 등을 잇따라 적발해 구속하거나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27일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7km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P 씨(49)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거 당시 P 씨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어선에서 고래를 해체한 뒤 해상에 투기했으며, 이에 해경은 해상에서 고래 고기 약 100kg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군산해경은 지난 9일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A호(11t) 선장 J 씨(54)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두 사건 모두 고정익 항공기에서 고래 불법포획 의심선박을 발견한 후 비노출 추적을 통해 경비함정과 연계해 현장에서 검거한 최초의 사례로 전해졌다. 강희완 군산해경 수사과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부터 상업적 목적으로 고래를 잡거나 작살 등 금지 어구 제작적재, 유통판매 행위가 금지됐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류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최근 서해안에서 고래류 불법 포획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5월 31일까지 불법 고래포획 및 유통사범에 대한 강력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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