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 건강을 위해 지역 전체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를 소독한다.
시는 어린이공원 내 각종 이물질 및 동물 배설물, 기생충란으로 오염우려가 있는 모래놀이터 26개소에 연 2회 모래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1차로 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모래소독을 완료하고 장마 이후 9월에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래 소독은 토양관리기로 놀이터 모래를 30cm 깊이 파서 각종 이물질제거 후 뒤집어 통기성과 수분 배출은 물론 모래 탄성도를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시는 모래에 고온스팀을 분출해 살균 소독 후 모래 시료채취로 기생충(란)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래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소독 실시와 각종 놀이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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