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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500만 찾는 명품관광도시로 도약"

군산시가 올해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과 SNS 홍보 등 종합적인 관광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신시도를 비롯한 고군산의 4개 섬을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지역민들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군산관광의 한 축을 맡게 될 고군산군도 내에 친환경 숙박시설과 관광종합탐방지원센터, 샤워장 등의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섬 특성을 살린 스토리텔링 상징물과 선유도 홍보관 설치, 포토존과 수변공원 등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인정받은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을 연계해 관광영역을 확장하고, 1박2일 시티투어버스와 광역시티투어버스(전주~군산~부안~고창 순환형)의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홍보와 SNS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할 계획”이라며“특히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배후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16 23:02

군산시, 홍보효과 큰 영화촬영 유치활동 나선다

군산을 전국 제일의 영화 촬영 명소로 만들기 위한 영화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이 올해 본격화된다.시는 영화를 유치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예산으로 군산에서 촬영되는 영화 작품가운데 심사를 통해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로케이션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고대근대역사문화가 숨쉬고 있고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고군산군도을 지니고 있는 등 군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영화촬영 장소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시는 총 제작비 1억원 이상으로 군산에서 3회 이상 촬영하는 영화 작품에 대하여 현지에서 소비되는 숙박비식비유류비 등 체재비를 제작사에 지원,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환원되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전북도의 영화TV드라마 촬영장소 추천 및 섭외촬영로케이션 지원기관인 (사)전주영상위원회와 영화촬영유치활동 협력촬영장소 섭외협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도내 시군 최초로 맺고 영화 촬영로케이션 지원사업의 적극 추진에 나선다. 시는 군산지역 로케이션 촬영때 발생된 숙박비식비유류비장소 사용료 등 각 지원 항목별로 제작사 지출 금액의 50% 한도내에서 등급별로 전주영상위원회를 통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을 영화 촬영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산을 대외적으로 홍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산에서는 1948년 이만홍 감독의 영화 끊어진 항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39편의 영화가 촬영됐고, 지난해에만 염력과 게이트, 마약왕등 총 18편의 영화가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돼 영화 촬영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8.01.16 23:02

선유도 주민들 "여객선 정박지 이동해달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완전 개통으로 도서지역을 오가는 연안여객선의 정박지가 군산항에서 선유도항으로 변경됨에 따라 선유도 주민들이 어선 피항지 부족을 토로하며 정박지 이동을 요구하고 나섰다.군산해양수산청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이달초부터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여객항로를 변경, 기존 군산항∼말도 항로를 장자도∼말도로 변경하고 선유도를 여객선 정박지로 지정했다.그러나 여객항로가 변경된 고군산카훼리호(217t급 차도선)가 야간에 선유2구 선착장에 정박, 접안시설이 부족해지자 선유도 주민들은 “어선 접안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선유2구의 여객선 접안시설은 기상악화 때 고군산 지역 어선 50여 척의 피항지”라며 “올해 1월부터 길이 49m의 대형여객선이 접안시설을 차지하고 있어 어선 피항지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이들은 여객선 정박지를 “출발지인 장자도항 또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입구인 신치항 유람선 접안시설로 변경하는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다.해수청 관계자는 “현재 다른 정박지 물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선유도 주민들의 불편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대안을 찾을 때까지 여객선이 도서민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임을 인식해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15 23:02

군산시, 푸드트레일러 야간 관광명소화 사업 후속대책 나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푸드 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과 관련, 군산시가 사업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청년 신청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당초 이 사업은 진포해양테마공원 일원에 푸드 트레일러를 설치해 차별화된 야간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원도심의 침체된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그러나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푸드 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은 시와 위탁업체 간 계약사항 이행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피해가 속속 드러났지만 시와 업체는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 부실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난이 일었다.논란이 커지자 시는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들과 몇 차례 논의를 거쳐 이들의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의 재개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청년들이 받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푸드 트레일러를 구입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임대를 주는 방안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한 만큼 그 의지에 부합해 시는 시간여행마을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15 23:02

"옥도면사무소 이용 불편해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지난해 말 완전 개통됨에 따라 육지가 된 도서 주민과 관광객의 행정편의를 위해 군산 도심권에 있는 옥도면사무소를 선유도로 이전하거나 출장소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사무소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야 하지만, 현재 옥도면사무소는 관할 면 거주민들과 동떨어진 지역에 자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1842세대에 총 3820명이 거주하는 옥도면은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육지가 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야미도는 물론 개야도, 연도, 어청도 등 14개 섬을 포함하고 있다.이를 관할하는 옥도면사무소는 1997년 개청, 연안여객선 터미널과 도보로 1분 거리인 해망동 인근 내항에 위치해 여객선으로 섬을 오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았다.그러나 2005년 연안여객선 터미널이 외항으로 이전하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신시도를 비롯한 4개의 섬이 육지로 연결되면서 주민 생활권과 면사무소는 오히려 거리가 멀어졌다. 이러한 실정으로 주민들은 정작 옥도면사무소가 아닌 미성동과 소룡동 사무소에 들러 민원업무 처리 등 행정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또한 원거리에 민원인들이 거주하다 보니 면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고군산 지역을 직접 방문할 경우 최소 반나절을 허비하는 등 행정력의 낭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특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내부개발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현 옥도면 사무소의 소재지로는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고군산군도의 중심지인 선유도 등에 면사무소를 이전하거나 출장소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선유도의 김모 씨(52)는 사무소나 출장소 신설을 통해 그동안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행정복지 등의 해택을 받지 못했던 지역민들에게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해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선유도 휴양소 재건축 부지에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출장소 신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15 23:02

"2018년은 전통시장 도약의 해"

군산시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8년을 전통시장 도약의 해로 정하고 골목형 시장 육성에 나섰다.구도심 중앙에 위치한 공설시장과 신영시장, 명산시장은 오래전부터 경제·문화·생활의 중심축을 이루며 서민 중심의 상권을 형성해왔지만, 최근 지역경제 침체와 대형마트의 공세 속에 매출하락 등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에 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으로 신영시장에 고객쉼터를 조성하고 환경 정비 등의 인프라 조성과 인터넷 방송국 개국 및 이벤트 개최 등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10%의 매출 향상을 이뤄냈다.또 공설시장은 빈 점포를 서양의 근대 물랑루즈를 콘셉트로 한 청년몰 ‘물랑루즈201’로 조성, 청년상인들의 창업을 이끌어 냈다. 특히 물랑루즈201에 입점해 있는 ‘브라더 새우장’은 대형마트에서 주최한 전통시장 스타상품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계열사에 입점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아 수도권 일대에서 ‘군산공설시장 브라더 새우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시판행사에 돌입했다.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명산시장은 근대역사를 특화로 한 근대역사 체험시장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눈이 반짝, 입이 번쩍 빛 고운 야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월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신영시장의 문화관광형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공설시장의 청년몰과 문화관광형 사업, 명산시장 야시장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의 네트워크를 구축, 군산만의 볼거리와 흥밋거리가 넘치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12 23:02

군산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가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시는 노후된 미관과 안전성 문제가 지적되어 왔던 수산물종합센터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25억 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해망동에 자리한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시설의 안전성 및 미관 저해로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센터 내 점포들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쳐 시설 개선과 현대화 추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기존 수산물종합센터를 철거하고 현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5530㎡(부지 9340㎡) 규모로 판매, 가공, 유통, 냉동냉장 시설, 문화공간이 포함된 복합공간을 새롭게 신축할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의뢰를 한 상태다.또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방문객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산물유통 판로개척을 통해 명실상부한 서부권 최대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점포 순환배치, 활어 매장 부족 등에 대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상인회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남철 군산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수산 복합공간의 조성은 근대역사 문화지구와 연계된 새로운 수산특화 쇼핑 타운을 형성함으로써 해망동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12 23:02

장자도~말도 항로 접안시설도 없이 차도선 운항

올들어 장자도~말도 항로에 고군산카훼리호인 차도선이 운항되고 있지만 접안시설 등 관련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이에따라 차도선의 운항에도 차량을 운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불편이 뒤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군산시와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고군산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지난 1일부터 기존 군산~말도 항로가 장자도~말도 항로로 변경돼 새로 건조된 고군산카훼리호인 차도선이 운항하고 있다.이 차도선은 승객 178명과 승용차 11대를 실어 나를 수 있으며 장자도~관리도~방축도~명도~말도 노선을 하루 2항차 운항하고 있다.그러나 차도선이 운항하는 이 5개 도서에는 차도선 접안시설과 매표대합실, 차량 대기시설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전혀 갖춰져 있지 않다.이에따라 차량을 운송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차도선 항로의 출발지인 장자도항은 항내까지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고 선착장도 공용 주차장에서 200M이상 떨어져 있어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야기되고 있다.이용객들은 차도선 접안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승용차를 실어 나르는 차도선을 운항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들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섬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차도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들고 우선 말도와 장자도에 차도선 접안시설 등을 갖춘 후 연차적으로 나머지 기항 도서에도 관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현행 해운법상 해양수산부장관은 여객선등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 등의 기항지 접안시설을 축조하거나 여객선 항로에 대한 준설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8.01.11 23:02

해양환경관리공단 새로운 예선 투입 '안될 말'

항만 예선사업 영위를 놓고 사기업으로 전락했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여전히 예선사업을 지속하자 민간업체의 불만이 높다.특히 다른 항만에 비해 항세가 빈약한 군산항에 최근 공단측이 새로 건조된 예선을 투입하자 군산항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발이 거세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에서는 그동안 1350마력3240마력3600마력5240마력 4척의 예선을 보유한 공단 군산지사와 각 1척의 예선을 소유한 화양해운화양예선윤스마린월드마린 등 4개 민간업체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군산항 예선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공단측은 새로 건조된 2500마력 예선 1척을 최근 군산항에 등록한 대신 군산지사의 3600마력 예선을 제주항으로 돌렸다.공단 군산지사의 한 관계자는 공단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됨에도 민간업체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추진했다고 밝혔다.이 같이 공단이 예선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공단의 예결산 승인과 지도 감독 권한을 가진 해양수산부가 공단의 예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공단의 운영 및 사업 자금은 방제분담금과 사업수익금차입금정부지원금 등으로 마련토록 돼 있지만 정부가 예산 지원에 손을 놓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의 하나로 분석된다.민간업체들은 공단의 예선이 투입되지 않는 여수목포인천항과는 달리 항세가 약한 군산항에 4척 예선의 집중 배치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들고 이는 전북을 만만하게 보는 것이나 다름 아니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이에 따라 공단이 예선사업을 민간에 넘겨주고 해양 환경관리라는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한편 공단은 예선 및 방제업무를 수행하는데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지난 1998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으로부터 예선 28척을 이관받았다.그러나 예선업의 등록 전환과 민간업체의 예선시장 참여 등 지난 20년 동안 많은 상황이 변화했음에도 정부는 예전과 같은 입장을 견지, 민간업체와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 군산
  • 안봉호
  • 2018.01.10 23:02

"군산현장 체불임금 심각…노동부가 나서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할 기업들의 임금 체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원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8일 전국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임일수)는 성명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조속히 군산지역 플랜트 현장의 임금체납을 해결하고 체납임금 사업주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지역 내 주요 플랜트 현장의 체불임금은 1월 현재 20억 원에 달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임금은 물론이고 2016년 11월분 임금까지도 체납된 상황이라고 밝혔다.특히 발전소, 화학 및 산업설비 공장 등 국가기간산업 설비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플랜트현장의 임금 체불은 더 심각하다며 이들 현장의 임금체불은 14개월이 넘어서고 있어 한 달 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건설노동자들은 카드 연체는 물론이고 가정 생계마저 파탄에 이르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국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임금체납의 조속한 청산과 체납임금 사업주의 처벌을 위해 집중 지도 기간을 설정할 것과 체납임금 예방 및 청산 활동에 근로감독 역량을 최대한 집중, 재산은닉집단체납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사업주를 엄정히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아울러 체납 진정 때 피진정인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검찰 송치와 체납금품 확인원의 발급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을 촉구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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