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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파트 우선 공급 기준 대폭 ‘강화’

익산시가 아파트 청약 시 적용되는 우선 공급 거주기간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외부 투기세력을 차단하고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특단이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청약 시 적용되는 우선 공급 거주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강화한다. 3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행정 예고하고, 9월 중 변경 고시를 거쳐 본격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 고시 전에 사업계획승인을 득한 공동주택은 기존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분양 전 사업 승인을 획득한 공동주택은 마동 GS자이와 수도산 풍경채, 랜드마크 47 등이 있다. 사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최근 분양된 아파트가 1순위 해당 지역(익산시 6개월 거주자)에서 청약이 마감되고 최고 경쟁률이 40대 1을 넘어서는 등 투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거주자 보호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시가 이에대해 결단을 내린 셈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공동주택 우선 공급 대상을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자로 지정한 바 있다. 배석희 주택과장은 신규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많고 시민들의 기대치 또한 높은 상황을 고려해 전격적인 조치 강구에 나서게 됐다면서 이번 공동주택 우선 공급 기준 강화를 통해 아파트 청약 과열을 방지하고, 나아가 익산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 인구 유출 방지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30 16:06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지반 침하 피해 호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일부가 지반 침하 피해를 호소하며 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인 LH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6개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지반 침하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지역의 지반조사와 연약지반옹벽 보강 등 대책 마련을 LH 측에 요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음료제조업 등이 입주해 있는 14블록 약 6만2000여㎡(약 1만8755평, 인접 근린공원 포함)에 지반 침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각종 피해가 업체가 새로 들어와 건물과 공장을 지을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지반 침하로 인해 건물 기울어짐 및 바닥천장 균열이 생기고, 고압고열가스 시설장비 안전사고 위험, 누수누전, 균열누수 지속 반복에 따른 생산활동 제약, 습기 발생 및 벌레 유입으로 인한 제품 피해, 식품기업 특성상 필수적인 해썹 인증 차질, 토사 유출이나 옹벽 설치 관련 입주기업간 분쟁 발생 등 피해가 심각하다는 게 대책위의 주장이다. A업체 대표는 잦은 누수로 인해 화재경보가 하루에 열서너번씩 울리면서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 이젠 아예 경보장치를 꺼놓은 상태로, 불편과 불안만 늘어가고 있다면서 나름의 계획과 포부를 갖고 입주했는데 왜 업체가 생각지도 않은 피해를 감수해야 하냐며 볼멘소리를 냈다. 또 시공사와 싸우거나 인접 업체끼리 분쟁을 벌이느라 제품 생산은 뒷전이 되고 있다면서 국가산단인 만큼 정부나 산단을 조성한 LH 측이 지반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B업체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기술개발 등을 위해 계속 투자를 해왔는데 정작 제품 생산을 못하고 있으며, 균열이 생겨 보수를 하면 그 옆에 또 생기고 또 보수하면 다시 생기고 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한 LH 측은 토지 현황 등은 매수인(기업)이 사전에 확인했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분양계약서를 제시하며 계약서의 특약사항으로 연약지반 현황이나 법면 상태, 석축옹벽 발생 여부 등 토지 현황과 입지 여건을 매수인(기업)이 직접 확인하고 미확인으로 인한 책임을 지게 돼 있다면서 현재로선 LH가 대응할 부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9 16:17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의 명과 암] (하) 대안 - 공공 · 신뢰 · 투명성 확보 위한 직영 검토 필요

익산시는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9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을 직영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농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서부권 직매장(모현점)은 총 사업비 34억8000만원이 투입돼 8월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500여 농가 300여 품목이 확보됐다. 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양동 익산로컬푸드직매장과 달리 이 직매장을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총괄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직영하기로 결정했다. 공공성신뢰성투명성 확보, 낮은 관리운영비용, 정책 주도성일관성, 타 시군 센터간 연계성, 출하자(농업인) 관리 용이성, 농업인의 농산물 출하 형평성 등의 측면에서 민간위탁보다 직영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직영을 하면 별도의 인건비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센터 설립운영으로 이에 대한 해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민간위탁 운영 초기부터 문제가 됐던 내부 갈등과 잡음 등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어양동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역시 직영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실제 운영주체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내부에서는 물론 익산시의회에서도 직영 검토를 여러 차례 주문한 바 있다. 직영 방식이 민간위탁보다 공공성신뢰성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신중한 모양새다. 일단 오는 2023년 2월까지 민간위탁 동의를 익산시의회로부터 받은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또 관련 조례상 위탁변경(운영주체 변경)을 위해서는 행정처분이나 휴폐업 등으로 해당 운영주체가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할 수 없다고 인정돼야 하는데 연매출 성장세 등 경영실적 측면에서 볼 때 인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직영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익산시의회나 조합 내부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민간위탁 기간 도중에 운영주체를 바꾸는 것은 현 조합이 계속해서 연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점 등 부담이 크다면서 현재로선 직영 검토가 쉽지 않고, 다만 오는 9월부터 서부권 직매장이 센터(재단)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양동 직매장 민간위탁 만료 이후인 2023년에는 직영 방안을 검토해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9 16:17

원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건강보험심시평가원 주관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가게 하는 고난도 심장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 환자를 치료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과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원광대병원은 장기간 혈관 유지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내흉동맥 이용 관상동맥우회술 100% 실시, 합병증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아스피린 처방 100% 실시 등 매우 우수한 적정진료 시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낮은 재입원율 등 안정적인 치료를 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병원 심혈관센터장 이상재 교수는 관상동맥우회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의사의 숙련 정도와 치료과정의 충실도가 사망률 등 진료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고령인구가 많아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전북지역 특성상 심장질환의 환자 내원 시 보다 신속하게 치료해 생존율을 높힐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9 16:11

익산다이로움, 모바일 간편결제로 확대...카드 수수료 0%

익산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사용이 디지털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편리해 진다. 특히 시민들은 카드 없이 휴대폰으로 결재가 가능해 사용이 한층 간편해지고, 소상공인 또한 신용 카드 수수료가 0%대로 줄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익산사랑상품권 익산다이로움 사용이 기존 카드형에서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는 모바일 간편 결제도 가능토록 9월 중 확대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경영부담 완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다이로움 카드 발급 및 소지의 불편함 해소 등 지역화폐 사용의 편리성을 보다 높이고자 도입하게 됐다. 또한 이번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 도입으로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카드 가맹 수수료가 0%대로 낮아져 경영부담을 한층 완화시킬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모바일 간편 결제방식 도입이 소상공인들에게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 등을 위해 다이로움에 대한 다양한 정책 발굴추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시한 다이로움 카드는 지난 24일 기준 가입자 115,689명, 발행액 1877억원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9 16:11

익산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정식개장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정식개장이 눈 앞에 다가왔다. 익산시에 따르면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들어설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다음달 초 정식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9월3일부터의 시험운영을 통해 생산농가 출하 품목 정비 및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하고, 10일 정식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총사업비 34억8천만원이 투입돼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맞은편 부지에 연면적 998.72㎡,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지역농산물 판매 및 다양한 소비자 욕구 만족을 위한 반찬정육베이커리 코너 등이 들어서고, 2층은 반찬나눔 교육장 등 소비자 편의시설, 3층은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건립됐다. 현재 500여 농가 300여 품목을 확보해 마무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출하 대상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 중이다. 운영은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총괄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베이커리, 정육, 반찬 등 일부코너는 전문 자격을 갖춘 업체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은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의 첫번째 발걸음이다면서 소규모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해 이를 토대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체계를 완성해 나 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9 16:11

익산 붉은 배롱나무 가로수 꽃길, 환상적인 드라이브 유혹

익산시 도로변에 환상적인 분홍빛 배롱나무 가로수 꽃길이 조성돼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배롱나무가 활짝 만개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붉은 가로수 꽃길이 만들어 진 곳은 석왕교차로에서 웅포대교까지 백제로변 22km, 황등 신기교차로에서 함열까지 익산대로변(구 23번 국도)11km 등 2곳으로 총 33km 구간에 달한다. 지난 2010년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이 곳 도로변 양옆에 식재된 4700여본의 배롱나무가 최근 여름내 무더위와 때늦은 가을 장마를 이겨내고 붉은빛 아름다움을 한창 발하는 장관 연출에 나서면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드라이브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늘푸른공원과 이미란 담당은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 진 하늘과 붉은 색의 배롱나무 길의 조화는 찾는 이의 설렘을 더 하게 만든다.절정을 이루고 있는 배롱나무 꽃길 드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이 100일 동안 피어 있다고 해서 백일홍(百日紅)이라고 불리는 배롱나무는 붉은 꽃이 아름답고 수간(줄기)의 무늬 또한 아름다워 전통적으로 조경수로 많이 쓰이는 수종 중의 하나이며, 부귀(富貴)와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9 16:11

제2호 익산형 자치마을연금 발굴 · 선정 추진

익산시가 농촌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익산형 자치마을연금을 확대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가져온 공동체 생활의 단절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자치마을연금 제2호 발굴선정에 나선다. 지난 7월 성당 포구마을을 전국 제1호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데 이어 공모 절차를 통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제2호 만들기를 끝낼 계획이다. 시는 이번 두번째 자치마을연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 상생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의에 나서고 있으며, 순조로운 협의 과정에 비춰볼때 최대 1억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농어촌복지 지원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익산형 자치마을연금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농촌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매월 일정액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무너진 농촌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2019년 전격 도입한 일명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이다. 전국 제1호 자치마을연금 주자로 지난 7월 성당포구마을이 선정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성당포구마을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과 마을 자체수입을 더해 마을에 거주중인 만 70세 이상 어르신 28명에게 매달 10만원씩의 연금을 지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처음으로 시도되는 자치마을연금은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정 금액의 연금을 받을수 있는 공동체 복원이 핵심이다. 제2호, 제3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9 16:11

익산 신지~영만 국대도 1888억원 예타 통과 ‘쾌거’

익산시 오산면 신지~영만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예산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 서수~평장간 국도대체우회도로에 이은 신지~영만간 도로 확충은 삼기~연무IC 산업단지 진입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익산이 교통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시는 국토부에 이어 기재부 설득에 성공하며 국도대체우회도로 확충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 사업비 1888억원을 투입해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와 영만리 23번 국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7.05㎞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되며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과 군산간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새만금 개발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황등~오산간 국대도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고 서수~평장간 국대도와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도로축 역할은 물론 지역발전과 기업유치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국대도는 삼기에서 연무IC를 잇는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망 확충 등 기업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향후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연결되면 익산이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시키는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기재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한병도 의원(익산을)과 계속 공조해 왔으며, 국토부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설득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익산이 교통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국도 예산 확보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청신호’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전북권 광역환승체계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1~25)에 최종 반영된 것. 이로써 익산역이 호남 최대의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은 물론 유라시아 철도의 관문으로 도약하는 등 익산 도시 전반에 일대 변혁이 기대된다. 시는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토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사업대상에 익산역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정헌율 시장 취임 후 민선 7기 최대 핵심 공약인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3년여의 노력 끝에 본격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사업은 약 2500억원이 투입돼 KTX 익산역 이용객이 새만금, 전주, 군산 등 전북지역 전역과 주요 관광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외버스, 택시 등과 연계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국토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1~25)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향후 5년간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립하는 환승센터에 관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최종 반영에 따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사업 추진 당위성과 함께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국토부는 각 자치단체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고 지난 25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으며, 8월말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익산역 철도부지 선상에 광역환승체계가 구축되고 이를 중심으로 일대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성장을 위한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유라시아 국제철도 시대에 대비해 국제철도 거점역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앞으로는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간사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이 호남의 관문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유라시아로 가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더 큰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시민들의 오랜 갈증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환승체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나만의 부캐를 만들어 볼까’ 익산 ‘AI 원정대’ 프로그램 추진

익산시가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진로탐험 기회를 제공하는 AI 원정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6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신규 기획사업인 AI 원정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프로젝션 매핑이나 가상악기 등 전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실시간 공연 연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참여자는 자신만의 부캐를 만들어 아티스트의 공연 감상과 미션을 통해 프로젝션 맵핑과 AI 프로그래밍으로 빛과 소리, 움직임 등을 만들어 보고 증강현실(AR)과 모핑기술을 이해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한 공연예술 분야의 직업을 탐구하고 지역자원 탐색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무대모형을 창작할 수 있으며, 모든 작품을 함께 모아 AR 증강현실 공연으로 구성해 참여자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8회 진행되는 토요강좌 2기수와 11월 6일부터 11월 28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수업을 진행하는 강좌 등 총 3기수로 진행되며 기수당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공연예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AI 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본 경험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익산역 활용 홍보

익산시가 호남 철도망을 활용해 K-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 홍보에 나선다. 26일 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호남철도 허브인 익산역 광장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홍보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익산역을 방문하는 일일 2만여 철도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식품대전 참여기업 판촉과 행사 붐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 매장 개장일인 27일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가족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돼 온라인 네이버쇼핑라이브 홍직구 채널을 통해 이정규정아영홍금표 등 3인의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가 우수 식품기업 4개사의 건강한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참여기업 및 제품은 롤로랜드의 어린이 시리얼, 프레시고의 덮밥소스, 디자인농부의 우엉차 등 차류, 에스시디디의 곱창김 등이다. 아울러 이날 푸드트럭 시식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에 있는 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익산역 홍보 매장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10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도 온라인으로 곧 개최될 예정이니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은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www.if-festival.or.kr)으로 개최된다. 익산에 조성된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과 가치를 생산자인 기업과 소비자, 기업 바이어간 공유, 참여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 강화 등을 위해 쿠팡우체국쇼핑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비즈니스 상담회, 라이브스트리밍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익산 문화생태계 활성화 위해 각계각층 ‘맞손’

익산지역 문화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농촌, 청년, 도시재생, 다문화, 도심재생 등 각계각층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6일 오택림 부시장,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원도연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생태계 구축과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익산 문화도시 공공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익산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중앙송학인화남중),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익산청년센터 등 10개의 센터는 공공협의체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공공협의체에 참여하는 각 분야별 센터들과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 참여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의 농촌마을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사업,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마을공방 조성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익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2세대들에 대한 문화공동체 사업 등 사회통합 프로그램, 익산청년센터의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공협의체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에 대해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특강과 익산 문화생태계 방향과 문화도시 공공협의체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각 센터들의 역할 및 사업 활성화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오택림 부시장은 공공협의체가 다양한 분야의 지역활동가들로 구성된 만큼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로 시민들의 필요를 해결해 주는 주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연결하고 익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광대학교, 보석문화 시민포럼, 전주관광거점도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기획추진하는 등 문화도시의 가치와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익산국토청, 사망사고 발생 건설현장 특별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호남권 사망사고 발생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호남권 53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정기안전점검 실시 적정성, 가시설(비계, 동바리, T/C 등) 및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주된 목적이다. 대상은 올해 2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과 해당 건설사 및 하도급사에서 발주해 시공하는 현장, 상대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취약한 민간 소규모 건축현장(총공사비 50억원 미만) 등이다. 익산국토청은 건설안전국장 총괄 하에 6개조 13명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하고, 불시로 점검을 실시해 건설현장 내 안전문화 확산 및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시 발생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라 심의를 통해 부실 측정 후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 및 기술인에게 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는 누군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현장에서는 사고예방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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