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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벼 재배 품종 다양화 박차

시, 신품종인 ‘참동진’, ‘예찬벼’ 에 대한 생육 결과 평가회 개최
병충해 피해 컸던 신동진과 비교해 올해 병해충 발생 거의 없어

익산시가 병해충과 기상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벼 재배 품종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9일 황등면 황등리 일원에서 농협 관계자, 시범생산단지 회원 등을 대상으로 신품종인 ‘참동진’, ‘예찬벼’ 에 대한 생육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품종 조기 확산 및 현장 적용을 통한 지역 최적의 품종을 선정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올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신동진 대체 품종으로 개발한 참동진벼와 최고품질 벼인 예찬벼에 대해 34농가의 시범 참여를 통해 모두 21ha를 재배했다.

참동진벼 및 예찬벼는 신동진벼에 비해 병(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및 도복에 저항성이 강해 재배가 용이하고, 밥맛또한 향상된 품종이다.

실제 이날의 평가회를 통해 올해 병충해 피해가 컸던 신동진과 비교해 볼때 병해충 발생율이 거의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수 있는 쌀 품종 재배를 보다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업경쟁력을 높힐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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