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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포츠 종목 동계훈련지로 '인기'

올해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둔 남원시가 각종 스포츠 종목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유소년 축구클럽 68개 팀 1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남원에서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매년 프로축구 수원 삼성, 울산 현대 등이 동계훈련을 하는 남원지역은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복싱 선수들도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국가대표를 비롯해 국군체육부대, 대전대학교, 전국 각지의 체육고 12개 팀 선수단이 남원에서 합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덕희김춘호 등 테니스 스타를 배출한 남원에는 테니스 유망주들도 몰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국 각지의 테니스 유망주 100여명이 춘향골 다목적구장과 실외 코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 및 학부모들을 위해 몽골텐트와 난로를 설치하는 등 동계 전지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또한 더욱 많은 선수단 유치를 위해 축구장, 실내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동계 전지훈련으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 등 1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한다며 각종 국제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남원 일원에서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 남원
  • 최명국
  • 2020.01.06 14:25

이환주 남원시장 “교정시설 유치, 법무부와 공식 협의”

이환주 남원시장은 2일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법무부와 공식적인 협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별로 후보지 추천을 받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교정시설은 교정과 복지적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수형자 인권적 측면에서 추가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 남원시는 지역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교정시설 유치 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교정시설 유치의 신호탄을 쐈다. 남원에 교정시설이 들어서면 교도관 등 상주인력의 전입에 따른 인구 증가, 지역 식자재의 수형자 급식, 면회객의 인근 식당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교도소 등 교정시설 유치를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남원시는 2015년 신생마을을 교정시설 건립 후보지로 내세워 유치 활동을 벌였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제적 파급효과 큰 공공기관이란 인식이 생기면서 강원 태백시와 경북 청송군 등 지방 소도시들이 교정시설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교정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몇 년 사이 크게 변했다면서 지역 주민의 여론과 의중을 반영해 교정시설 등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지역 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시정 방향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스마트농업, 친절한 소통 행정 등을 제시했다.

  • 남원
  • 최명국
  • 2020.01.02 16:11

남원시, ‘쥐의 해’ 세계 설치류 기획 전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를 맞아 세계 각국의 설치류가 남원에 온다. 남원시는 내년 하얀 쥐의 해를 기념하는 G7(쥐세븐) 정상회담 특별전을 오는 28일부터 남원 운봉읍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재물다산풍요의 상징인 설치류를 주제로 한다. 전시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다양한 설치류를 만날 수 있다. 설치류생태관에서는 동물계의 천사 카피바라, 숲 속의 파일럿 하늘다람쥐, 안데스산맥의 귀염둥이 친칠라를 비롯해 13개국 30여종 200여 마리의 설치류의 생생한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청정 남원 지리산에 서식하는 다람쥐와 청설모 전시를 통해 백두대간 중요성과 보호보전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동물 교감 및 먹이주기 체험, 아기다람쥐의 도토리팽이 놀이 등이 펼쳐진다. 전시관 인근의 바래봉 일원에서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1월 27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 남원
  • 최명국
  • 2019.12.26 14:42

남원시, 내년 노인복지에 883억원 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남원시가 내년도 노인 복지예산으로 88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760억원)보다 16.2%(123억원) 늘어난 것이다. 내년 노인 복지예산은 일자리사업, 기초연급 수급자 목욕권 지원, 경로당 운영비, 돌봄 등에 투입된다. 남원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고죽동에 제2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기존 노인 돌봄 기본종합단기가사 서비스 등이 통합돼 노인 맞춤돌봄서비스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개별 욕구와 특성에 따른 안부 확인, 가사 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될 전망이다. 앞서 올해 시는 지역 노인 1만 7800여명에게 기초연금(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292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 150곳에 식사 도우미를 배치했다. 신규 사업으로 노인 위생 및 건강증진을 위한 목욕권 지원 사업도 펼쳤다. 남원시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복지 욕구 및 관련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촘촘한 노인복지 사업으로 사각지대 없는 노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남원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은 26.97%다.

  • 남원
  • 신기철
  • 2019.12.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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