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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산단 이주 합의서 파기 파문

속보=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김제시 및 시행사와 원주민들이 이주대책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 지난 4월 극적으로 합의서를 체결, 순항하는 듯 했으나 주민대책위가 김제시와 시행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지난 12일 합의서 파기를 선언하고 시의회에 진상파악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주민대책위(위원장 강인석)는 김제시의회에 보낸 공문에서 ▲(김제시 및 시행사가)이주대책 대상자를 선정, 통보해줘야 이주세대를 구분하는데 통보되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보상일자도 없이 보상업무 지연을 통보하고 ▲주요 관련법을 위반하며 원주민을 우롱하고 있어 부득이 합의서를 파기할 수 밖에 없다며 시의회 차원의 진상파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제시 관계자는 "4개 평가 기관의 90만평 감정평가과정이 지연되었지만 7월 중으로 보상협의가 이뤄지고, 감정평가 지연은 주민측 추천 감정사 투입시기, 많은 토지·물건, 현황측량, 지구계분할측량 등의 사유로 지연됐다"면서 "보상협의 지연 사유 및 추진일정 등을 통보하여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이며, 현 시점에서 합의서 파기는 엄청난 파장이 우려됨을 감안 최선의 방법이 아닌 일로, 계획대로 보상협의 절차를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15 23:02

올 지평선축제 민박프로그램 운영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열리는 제12회 지평선축제 중에 민박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잠자리 걱정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축제기획단에 따르면 그동안 지평선축제장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잠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웠으나 금번 민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축제부터는 관광객의 잠자리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김제시는 관내 561개소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점검, 숙박 가능 여부와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을회관 25개소를 선정, 이달 15일부터 9월10일까지 인터넷 등으로 지평선 사랑방 손님을 모집할 계획이다.축제기획단 관계자는 "관내 곳곳에 소재한 소중한 문화유산과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지평선축제를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단위와 단체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면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5개소 마을회관에 대한 환경정비 등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마을 주민들과 직접 교류의 장을 마련,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지평선 사랑방 신청은 지평선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나 축제기획단(063-540-3033)으로 하면 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15 23:02

모범 공무원 선정 국무총리 포상 정우선 김제고 행정실장

"저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많은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모범공무원 포상을 받게돼 부끄럽고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새만금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명품 학교를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2010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한 김제고등학교 정우선 행정실장(49·교육행정 6급)은 자신이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매우 쑥쓰럽다며 포상금으로 받은 18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지난 1981년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정 실장은 이후 지자체와 일선 학교, 교육청을 옮겨 다니며 학교행정 경험을 쌓은 교육행정 베테랑으로, 지난해 1월 모교인 김제고등학교로 발령받아 모교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최정의 학교운영위원장(24회졸, 김제시의원)은 "정 실장은 일선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노력에 앞장서며 예산절감을 통한 교육재정 증대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및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체계 구축 등 교육행정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이 인정돼 이번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귀띔했다.정 실장은 "지난해 1월 모교에 발령받은 이후 모교 발전을 위한 나름의 역할을 생각해 보았다"면서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보다 활성화 된 장학사업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하고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정 실장은 이번에 자신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매월 5만원씩 3년간 받을 포상금 18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으며, 지난해 총동창회 이사회에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제안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료를 직접 제작, 재경 서울 및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다.정 실장은 "모교에 근무하는 동안 교육환경 개선과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총동창회와 연계하여 가고 싶은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14 23:02

[사람] 강제징용 보상금 160만원도 장학금 쾌척

매년 옥수수 농사를 지어 200만원씩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에 기탁해온 옥수수 할아버지 왕재철(84·김제시 금산면 원평)옹이 이번에는 일제 강제징용자로 인정받아 지원받는 의료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왕재철 옹은 지난 7일 김제시청을 방문,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16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부탁했다.이날 왕 할아버지가 기탁한 160만원은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되어 고생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부터 매년 80만원씩 지원 받은 의료비 전액이다.왕 할아버지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옥수수 농사를 지어 모은 200만원씩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자녀들이 주는 용돈도 장학금 쾌척에 보태고 있다고 주위 사람들이 전했다.왕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8남매를 키우느라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지만 이제는 8남매를 모두 키워 결혼 시켰다"면서 "이제는 평소 생각했던 일을 해보고 싶어 적은 돈 이지만 지역 인재양성에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아들 왕정기(48)씨는 "아버지께서 평소 하시고 싶어 했던 일이라 말리지 않는다"면서 "적은 돈 이지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집에 오시면 그렇게 행복해 하신다"고 귀띔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09 23:02

혈통 한우 육성·유통 개선 방안 마련

전북 한우 산학연협력단(단장 나종삼)과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이 산학연구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한우 산업기술의 연구 개발(R&D)에 주력키로 해 도내 한우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전북 한우산학연협력단(이하 협력단)과 전북한우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일 조합에서 산학연구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우 산업기술의 연구 및 개발 협력을 통해 도내 한우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협력단 나종삼 단장(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은 "한우 우수 혈통 고정으로 고부가가치 기간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초음파 측정기를 이용, 고급육 생산성 향상 방안을 개발함과 동시 양질의 조사료 기반확충 및 새로운 사료작물을 개발하고 농가경영분석 및 새로운 유통개선 방안을 도출하는게 우리 협력단의 목표다"고 밝혔다.협력단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4년부터 지역농협 특성화를 위해 각 도별로 특화작목을 지정하고 선정된 특화작목에 대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농가 또는 경영체가 필요로 하는 생산기술·경영정보 등에 대해 유기적으로 연구·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과 발전을 도모코저 실시하고 있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사업의 일부다.

  • 김제
  • 최대우
  • 2010.07.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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