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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농축산물 도난 신고센터 운영

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농·축산물 도난사고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김제서는 지난 6일 조용식 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절도범 신고센터'현판식을 갖고, 농촌 치안활동 강화를 천명했다.

 

김제서는 앞으로 농·축산물 절도 취약시간대(23:00∼03:00)에 형사기동대 차량을 집중 배치, 근무시간을 연장하여 시외권 벼 건조지역 및 창고, 축사 등 도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목검문 및 농·축산물 밀·도매시장 탐문 등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여 절도범들의 활동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조용식 서장은 "최근 배추값 폭등 등 농산물 값이 치솟자 농산물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땀방울이 깃든 농·축산물을 절도하는 파렴치범들이 한발짝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치안활동에 주력,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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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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