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공연단(단장 황배연) '허라이즌'이 지난 16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가요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예술동아리 22개팀(가요부문 14, 풍물 4, 기악 등 기타 4개팀)이 참가, 수준높은 경연을 벌였으며, 김제시청 허라이즌 공연단은 노래 및 연주실력에서 심사위원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창단 7년째를 맞고 있는 허라이즌은 그동안 장애인 초청공연을 비롯 군부대 위문공연, 사회복지시설 공연 등 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위문공연을 펼쳐 왔다.
황배연 단장(문화홍보실장)은 "단원들이 모두 공무원이다 보니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이 많은데 단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대회를 준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그들과 함께 하는 공연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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