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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서 1천233m 인절미..한국 기록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국내 최장의 인절미를 만드는 이색 도전이 성공해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전북 김제시는 9일 부량면 벽골제 둑에서 제12회 지평선축제의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열린 '도전 1233m!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가 성공해 국내 최고 길이의인절미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인증된 최장의 인절미 길이는 지난해 순천 음식문화축제에서 만들어진 1천110m였다.

 

사전에 예약을 받은 관광객과 당일 참여자 등 1천여명은 제12회 지평선축제와벽골제 둑 길이인 3.3km를 조합한 1천233m의 인절미를 1시간여에 걸쳐 만들었다.

 

한국기록원은 현장을 사진, 영상 등으로 담은 뒤 한국 기록으로 공식 인정했으며, 향후 '한국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다.

 

이날 만든 인절미 주재료는 곡창지대인 김제 들판에서 재배된 최고급 찹쌀을 사용했고 전통 떡메치기로 반죽했다.

 

만든 인절미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나눠 먹었고 일부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냈다.

 

축제기획단 관계자는 "작년 축제 때 1천133명이 같은 크기ㆍ모양의 가오리연을공중 3m 이상에 30초 넘게 날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를거뒀다"라며 인절미 만들기 성공으로 지평선축제는 물론 김제쌀, 콩, 벽골제를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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