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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공원 역사 알리기, 표지석 제막

이인좌의 반란군 진압을 위해 의병이 집결한 곳, 대마도를 정벌한 류습장군의 사적비가 있는 곳 완주 비봉공원에 표지석이 세워졌다. 비봉공원의 역사를 기리고, 후손에게 그 역사성을 알려주기 위해 건립한 표지석 제막식이 18일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봉면 내월리 동리마을에 위치한 비봉공원 일대는 영조 4년(1728년) 때 반역한 이인좌의 난 때 유심이 이 지역의 의병 150명을 모집하여 집결한 곳이다. 유심은 여산에 집결한 의병 3000여명의 대장으로 추대됐고, 공주성 진격 후 공을 인정받아 영조로부터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 벼슬과 여산 진터를 사패지로 하사 받았다. 비봉은 또 세종1년(1419) 대마도 정벌에 좌군도총제로 참여한 류습장군의 사적비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공원에는 각종 사적비와 추모비, 열녀각이 설치돼 있다. 박성일 군수는 비봉의 혼이 담긴 이곳에 이에 걸맞은 공원 이름을 지어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줄 수 있게돼 자랑스럽다며 호연지기의 기상을 키워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주군을 대표하는 수많은 봉황을 탄생시켜 이곳에 공적비, 추모비, 사적비, 문학비 등 많은 기념비가 세워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18 15:20

완주 중앙도서관 ‘팔방美in 인문학’ 특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된 완주군이 문학과 예술을 통합한 인문학 프로그램 팔방美in 인문학: 인문학 속 8가지 주제로 본 아름다움을 진행한다. 18일부터 9월 24일까지 4개월간 완주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팔방美in 인문학은 융복합 주제를 다루는 통섭형 인문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공간, 디자인, 조경 등 8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할 예정. 18일 저녁 7시에 첫 개최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심미안 수업, 생활명품의 저자이며 사진에서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활동하는 윤광준(윤광준사진 대표)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윤 작가는 어떻게 좋은 것을 알아보는가?란 주제로 예술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 없이 나의 미적 감각을 깨우는 심미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7월 2일에는 이내옥 미술사학자, 7월 6일 안지훈 Tecno한국지사장, 7월 18일 엄혁용 미술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책과 소통하는 인문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서관이 문화서비스의 플랫폼으로, 주민의 다양한문화적 갈증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290-2655)로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17 16:40

제242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7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11건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17건의 안건을 최종 심의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통과된 완주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7164억 900만원에서 281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삭감액은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했다. 의회는 한정된 예산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사용승인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의회는 이번 의회에서 가결한 조례안 중 11명 전체 의원이 발의한 완주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완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전부개정규칙 개정안에 대해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스스로 개혁과 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이외에도 매년 급증하는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윤수봉 의원의 완주군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과 안정된 사회생활 유지를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한 이인숙 의원의 완주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그리고 관내 축산업 생산기반 보호 및 축사환경개선 및 축산농가의 책무를 담은 최찬영 의원의 완주군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한편 이날 윤수봉 의원은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성숙한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전라북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또 최찬영 의원은 가장 힘든 곳에서 가장 고귀한 업무를 묵묵히 하는 돌봄 노동자들에 대한 행정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17 15:49

완주군 결혼이주 여성 부티홍 씨,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선정

완주군 화산면에 거주하는 부티홍(한국 이름 이윤정 41여)씨가 제11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의 섬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은 지난 2009년부터 노부모를 섬기는 일에 헌신하는 아름다운 며느리를 발굴해 대상, 섬김상, 화목상 등 3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2003년 한국으로 시집온 부티홍 씨는 2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11년 동안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왔다. 그는 2010년부터 몸이 편찮은 시아버지(83세)를 2011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만삭 상태에서도 간병했다. 또 같은 해 시어머니까지 중풍과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설상가상 중증치매까지 앓게 되자 병원비 마련을 위해 낮에는 육묘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퇴근 후에는 시어머니 병간호를 하는 등 지극정성으로 시부모를 모셔왔다.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측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국 대상 공모와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하는 등 꼼꼼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박성일 군수는 효와 섬김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된 부티홍씨가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고생했던 부팅홍씨에게 작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늘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16 14:47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전주 수소경제도시 지정 건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이 완주전주 수소경제도시 지정과 전주항공대대 헬기소음 민원 해소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3일 오후 우석대 강의 차 완주군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완주군이 보유하고 있는 수소산업 기반과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를 활용해 전체 주기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수소시범도시 지정에 완주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는 상용차 중심의 수소산업 기반 구축과 수소 상용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실증 및 인증평가센터 건립, 도시형 수소인프라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군수는 또 이날 면담에서 전주항공대대가 올해 1월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한 후 3월부터 완주군 이서면 상공에 수시로 헬기를 운항, 주민들이 심각한 소음피해와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서면에 항공기가 운행되지 않도록 장주노선 변경을 위한 공역 사용 승인을 재검토 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주시와 국방부는 완주군과 적법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관제탑 등 시설물을 준공한 이후 실제 장주노선을 반경 5.5km로 확대 반영해 올 2월에 국토부에 공역 사용 신청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박 군수는 완주군 이서면은 전북 혁신도시 발전의 중심지이자 향후 연수교육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혁신도시 시즌2 등 전략적 개발을 예정한 곳이라며 주민들의 반발과 분노가 크고 국가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항공대대의 장주노선 변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밖에 삼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발사업을 위한 올해 30억 원의 공사비 반영 등 4대 현안을 강하게 건의했다. 삼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테마거리와 웹툰 및 푸드 복합건물 조성, 대학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도에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위한 30억 원의 국비 반영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전북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으로, 토지보상과 공사 착수를 위해 내년도 국비 30억원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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