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인재육성재단 중국어학교 수료식
완주군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다중지능계발사업 일환으로 운영한 '중국어학교' 수료식이 지난14일 완주 인재개발관에서 열렸다.수료식은 지난 3월 중국어 선발시험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초·중학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중국어 발표회(당시낭송, 말하기, 합창), 동영상 감상등으로 진행됐다.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여름방학 중국어학교'는 중국어 언어지능이 강점인 학생을 선발하여 원어민 회화, 활동체험, 1일 1당시 낭송, HSK(한어수평고시) 급수도전 등 중국어 활동체험을 중심으로 수준높은 심화반을 운영했으며, 지난 1학기 토요학습과 여름방학 3주 동안 집중 학습을 실시했다.특히 학습기간 중 중국어 활동 역할극, 실전 회화, 중국음식 만들기, 당시(唐詩) 낭송, HSK 급수향상 등을 통해 중국문화를 학습했고, 초록살림원 햄프공예(손수건, 행주만들기 등), 삼례문화예술촌 책공방북아트센터에서 스크랩북만들기와 인근 창포마을 공동체를 연계하여 로컬푸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공동체 소득창출의 시너지 효과도 얻게 됐다.한편 완주군은 민선4기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중국어강사를 지원해왔으며 2012년 농식품부 창조지역사업(다중지능 창조인력 육성)과 연계해 중국어 언어지능이 강점인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중국어를 학습하며 진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완주군 중국어강사'와 함께 '중국어학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