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화목난로'한 자리에
로컬에너지 자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완주군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청 옆 옛 잠종장 부지에서 ‘로컬에너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로컬에너지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 화목난로들이 대안에너지 적정기술 차원서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완주군 로컬에너지 한마당-고효율 화목난로·적정기술 공모전’.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고효율 화목 자작난로 약 70점 정도가 출품될 예정이며, 전시와 시연까지 진행된다. 또 ‘태양열 햇빛온풍기’를 포함한 실용 가능한 대안적인 에너지 적정기술 작품이 특별 전시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되는 고효율 화목난로는 작년보다 수준 높은 작품”이라며 “또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목난로의 원리 및 구조부터 햇빛온풍기 등 적정기술의 구체적 사례까지 두루 담은 ‘에너지 적정기술 특강·포럼·워크숍’ 등 공모전 참가자들과 관람자들이 함께하는 열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김성원 이사는 “올해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기술이 눈에 띄며 삶의 전환을 위한 기술전람회가 될 것”이라며 “완주군 지역의 로컬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전환 적정기술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일반관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 참가가 가능하며, 강의 및 포럼 참가비는 1일 1만원이다. 행사 중에는 붉은 옷을 입은 관람자들에게 1일 1난로 전환기술 난로 시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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