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완주군 이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복애)가 '칼·도마 나눔행사'란 색다른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다.이서면(면장 김영숙)에 따르면 새마을부녀연합회원들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각 가정을 방문하던 중, 가장 위생적이어야 할 칼과 도마가 너무 낡고 청결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눔행사를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마을부녀연합회원들은 그동안 미역·다시마를 판매하고 헌옷 모으기 행사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 152세대에게 새 칼과 도마를 지원했다.새마을부녀연합회 박복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회원 모두가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이들이 한여름 식중독균으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된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다"며 "이분들이 항상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상관면 공기마을에 자리한 편백숲 쉼터가 그동안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새롭게 문을 열어, 이곳을 찾는 내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전남 장흥 편백숲과 함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상관 편백숲은 피톤치드가 체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아토피 피부염에 특효가 있다는 입소문에 따라 이곳을 찾는 내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편백숲 쉼터는 치유와 힐링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보리비빔밥·열무국수·냉면 등 먹을거리를 판매한다.올들어 지난달까지 상관 편백숲을 찾은 차량은 1만여대. 마을 공동체는 주차료 수입을 바탕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편백숲 쉼터 운영에 따른 수익을 공동체 기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유효숙 상관면장은 "마을 공동체가 그동안 편백숲 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내부적 어려움으로 인해 침체기를 거쳤으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함으로써 마을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관면은 올해 하반기에 편백숲 쉼터 운영을 내실화하는 한편 치유와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14일 저녁 8시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 야외 잔디광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및 지역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양악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실내악 그룹 '소리애'의 연주로 진행되며, 리베르탱고·도라지·아리랑·hit the road jack 등 익숙한 곡들과 아이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국악동요 산도깨비 등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연주로 꾸며진다. 음악회가 끝나면 풀벌레 소리와 함께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운 감자와 찐 옥수수도 제공할 예정이다.주민생활지원과 임규탁 과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이웃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 세계에 빠져 들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라며, 무더위를 잊고 피로를 털어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가족캠프를 열고 부모교육·체험·물놀이 등 이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완주군 경천면(면장 강해원)이 로컬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골마을에 태양열 시범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경천면은 "만수동마을(이장 한지석) 회관에서 군 에너지관리담당을 비롯한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의 협조로 지역발전사업의 일환인 태양열 시범마을 조성사업 주택지원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주택지원사업의 추진배경,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 유의사항 등에 대한 에너지관리공단의 설명에 이어, 태양열설비 보급 사례 및 설치효과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지석 이장은 "요즘 같은 전력난 시대에 마을 차원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면 전력난을 극복할 수 있다"며 "공단 측의 자세한 설명으로 태양열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식품제조사·유통사·개인으로부터 식품을 무상으로 기부 받아, 이를 저소득층에게 나누어 주는 '식품 나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도내 31개 기탁처로부터 정기적으로 지원되는 빵·김밥·샌드위치·과일 등 20여 종류의 식품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취약계층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다.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올 여름에는 자활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수박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나누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했다.자활센터는 자체 냉동탑차·푸드 전용창고·냉장고를 보유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자활센터 김진왕 센터장은 "저소득 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 LS엠트론 전주공장(공장장 권오석), 하이트진로 전주공장(공장장 구자윤)과 8일 완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무사고·무위반 준수에 서약하고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달부터 시행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가 무사고·무위반 준수서약을 하고 이를 1년 동안 실천하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을 적립하는 제도이다. 운전면허 정지처분 때 누적된 마일리지 만큼 면허벌점을 감경해 주는 이 제도에 완주지역 11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기업체 종사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대규 서장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실천하면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제도"라며 기업체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서울시-완주군 초등학생 문화체험 교류행사에 따라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완주군 화산면 상호마을을 방문했다.이번 문화체험 교류행사는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완주군이 맺은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이다.이번 초등학생 문화체험 교류행사는 서울시 초등학생 160명(40명씩 네차례)이 참여, 잡색놀이, 다듬이 공연, 민요 공연, 과거 시험, 서바이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완주군은 이 같은 교류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서 고산시장을 대상으로 응모한 시장매니저, 공동 마케팅, 상인대학, 시장투어 등 4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군은 올 하반기에 시장투어와 상인대학 운영사업을 통해 고산자연휴양림 등 주변 관광지와 고산시장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해 도시지역 소비자들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고산시장은 다음달 4일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와 살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 체험형 상설시장으로 새롭게 개장, 완주지역 북부 6개면의 유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내달 29일 열리는 와일드푸드축제에 맞춰 '제1회 들살이 가족캠핑 요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제3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의 일환인 이번 요리대회는 예선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팀을 선발, 와일드푸드축제 특설무대에서 본선 경연이 이어진다.예선 접수는 8일부터 20일까지 캠핑요리에 관심이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인 이상 가족단위로 팀을 만들어 신청서와 캠핑요리 설명서를 작성해 완주군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재료비가 지원되며, 대상(50만원),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20만원), 장려상(고산자연휴양림 숙박권), 참가상, 협동상, 최연소 참가상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완주군은 "최근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의 지역요리대회와는 달리 와일드푸드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요리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제1회 들살이 가족캠핑경연대회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 홈페이지(www.wildfood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2013년 교육부 평생학습분야 공모에 응모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관련 국비를 확보,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선정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지원(4050뉴스타트)사업에 이어 3번째로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사업에도 최종 선정, 교과부 평생학습분야 공모사업을 휩쓸었다.교육부는 전국 2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분야에 대한 사업 프로젝트를 공모, 선정된 자치단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군은 지난달 4050 뉴스타트사업으로 로컬에너지 특화사업과 연계한 '신토불이 흙건축 전문가 양성교육'으로 1억3000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가사토 사업 선정으로'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 아래 마을공동체 체험을 활성화하고 8개 평생교육기관이 함께하는 ' 토요패밀리스쿨'로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2011년 5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2년 2개, 올해 3개 사업 등 3년 연속 총 4억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행정지원과 신봉준 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감동 평생학습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추진과 다양한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30개국의 걸스카우트 대원 6000여명이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에서 우정의 대축제를 성대히 마쳤다.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 오토캠핑장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지난 28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14회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되었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걸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완주에서 숙영을 하면서,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모험·심신수련·과정활동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주민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8개 완주군 우수체험마을에 대한 탐방 체험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걸스카우트 대원들은 고산 창포마을 등 체험마을에서 각 마을의 특색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를 경험했다. 일례로 용진 두억마을은 소원목걸이, 명당터 밟고 소원빌기, 전통방식의 떡메치기를 펼쳐 외국 소녀들에게 인기를 모았다.임정엽 완주군수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우정 대축제를 초록이 숨쉬는 건강한 지역, 최대 최고의 식물자원과 경관·레저시설이 집약되어 있는 완주에서 우정의 싹을 틔우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된 것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아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개최로 완주형 얼굴 있는 먹거리, 마을사업과 연계한 체험활동 등 지역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도'가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줄여 지역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민원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접수민원 358종, 8565건에 대해 단축실적에 따른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민원 건수의 93%에 해당하는 7948건의 처리기간이 단축됐다.군은 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단순·복합민원 부분에서 각각 3명씩, 모두 6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을 하고 포상금을 지급하였다.이희석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시상이 민원처리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여줄 것으로 생각되고, 앞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속·친절한 민원서비스와 군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커피 전문점 분야의 유명 브랜드인 (주)탐앤탐스(www.tomntoms.com)를 29일 오픈했다.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주)탐앤탐스는 2001년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전국적으로 340개 매장을 운영, 다양한 음료 메뉴와 프레즐·허니버터브레드 등 서브메뉴로 맛있는 카페로 인정받고 있다.이서휴게소 황기홍 소장은 "호남고속도로 1호점인 탐앤탐스 오픈으로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객 편의시설과 질적으로 우수한 매장 운영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최고의 고객 만족 휴게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에 완주지역의 대표 축제인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홍보부스를 설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완주군은 30개국 7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야영대회에 설치한 홍보부스에서'찰칵찰칵 재미난 축제사진 전시회'와 '축제포스터 꼬마 이름 지어주기' 등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지난 축제의 추억에 담은'찰칵찰칵 재미난 축제사진 전시회'는 참가자들의 즐거움·향수·아쉬움 등을 극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축제포스터 꼬마 이름 지어주기' 이벤트에는 응모자들이 이어지고 있다.홍보부스를 찾은 걸스카우트 대원들은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완주'란 곳을 가까이서 접하게 되었는데, 자연환경도 뛰어나고 지역민들의 인심도 넉넉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와일드푸드축제에 꼭 와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는 신규 증설한 고기능성 BOPP(Bi-axially Oriented Poly Propylene) 필름 생산공장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대림산업은 완주산업단지에 자리한 기존 BOPP 필름 공장에 최신 성능의 신규 BOPP 필름 설비와 기타 부대 설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2011년 9월 관련 설비 착공에 들어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증설에 따라 연간 4만 5000톤의 BOPP 필름을 생산, 이 분야에서 국내 1위를 확보한다.식품포장과 같은 생활용품에서부터 산업용까지 널리 사용되는 BOPP 필름은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림산업은 BOPP 필름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5겹으로 구성된 BOPP 필름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설비와 기술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종 식품 포장재 및 접착 테이프 등에 사용되는 범용 필름부터 항균방담(습기억제), 전자재료용 및 종이합지용 무광필름 등 고기능성 필름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신규 BOPP 필름 생산공장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6년부터 완주산단 내 3만7000평 규모의 기존 BOPP 공장을 통해 전북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이번 BOPP 신규설비 증설에 약 500억원의 자금을 투자, 한층 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게 된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필름사업담당 유재관 상무는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고기능 BOPP 필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기능성 특화제품의 연간 13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및 3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에 각계의 도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신무섭 교수는 행정학 관련 도서 250권과 일반 교양도서 50권을 이번 달에 두차례에 걸쳐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신 교수는 한국 행정학계의 대표적인 전문학술지인 '한국행정학보'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발간한 '행정논총'등 교수로 재직하며 한권씩 모은 전문서적을 이달초 기증한데 이어 또 다시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등 일반 단행본 50권을 추가로 기증했다.신 교수는 "보유한 책 가운데 전문가나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서적 분류작업을 거쳐, 향후 완주도서관 기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교육 없이 자녀들을 다독과 가정학습만으로 훌륭히 키운 것으로 알려진 최미라 주부(전주시 삼천동)도 도서 3000여권을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최 씨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고교생이 될 때까지 사교육도 시키지 않았다"며 "대신 가정학습과 다독으로 자녀들을 키우면서 모은 2만여권 가운데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책 3000여권을 완주도서관에 보냈다"고 기증 이유를 설명했다.완주군 소양면에서 인생 후반기를 꾸려가고 있는 시인이자 서양화가인 황경순씨는 소양철쭉작은도서관에 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 4년전 소양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황 씨는 "많은 것을 선물해 준 소양면에 보답할 길을 고민하다가 책으로부터 얻는 희노애락을 많은 이들에게 선사하고 싶어 도서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완주군립중앙도서관 서진순 관장은 "기증 받은 소중한 도서들에 대한 분류작업을 거쳐,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별도 서가를 마련하는 한편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식충전부스의 무인도서코너나 민원실의 도서코너에 이들 도서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휴대전화 보급으로 이용도가 거의 없는 공중전화부스를 '지식충전부스'로 리모델링, 이곳에 무인도서코너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지식충전부스를 시범운영한 후,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과 (사)문화도시연구소(대표 주대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주변 숙박체험관 집짓기사업의 상량식이 26일 오후 5시 임정엽 완주군수와 주대관 문화도시연구소 대표 및 자원봉사 학생·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삼례집짓기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삼례문화예술촌 주변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숙박체험관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이번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완주군과 문화도시연구소는 다음달 5일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 후 삼례문화예술촌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 건설과 운영과정을 통해 지역주택 협동조합의 결성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임정엽 완주군수는 "건축물에는 시대정신과 새로운 도전 등 건축가의 신념이 총체적으로 담겨져 있다"며 "숙박체험관이 예술촌과 연계하여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새로운 발판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대관 문화도시연구소 대표는 "완주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을 소망하는 사람들, 도 꿈을 꾸는 이들과 함께 모여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전북도민들이 즐겨찾는 모악산 자락에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개장했다.완주군은 27일 구이면 모악산 주차장 인근에서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의 문을 열고, 구이면·상관면·이서면 지역에서 로컬푸드사업에 동참하는 500여 소농 및 고령농의 안정된 소득을 창출한다.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개설에 따라 모악산을 찾는 등반객들을 비롯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전주시 평화동·삼천동·효자동 소비자들은 값싸게 질좋고 믿을만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해피스테이션엔 당일 수확한 신선한 채소와 제철 과일을 비롯, 된장·장아찌 등 농민 가공품 등 약 300여종의 지역 먹거리가 선보인다. 또 로컬푸드를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파는 농가 레스토랑도 소비자들과 만난다.모악산 해피스테이션은 전라북도 6차 산업화 모델로 지난해 1월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매장과 레스토랑·가공체험센터·농촌여행버스 등이 결합된 사업이다. 이른바 로컬푸드가 매개하는 농식품 6차산업 모델인 셈이다. 개장과 함께 1일 점장으로 나선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곳 모악산이 전북의 상징이듯이, 해피 스테이션은 완주군이 추구하는 로컬푸드의 가치를 집약시킨 도농상생의 랜드마크"라고 말하고, "완주농민과 인근 전주시민이 함께 만드는 먹거리 연대가 해피스테이션 개장으로 한층 튼튼해져 밥상과 농업에 새로운 질서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은 완주군과 농축협이 공동출자해서 만든 농업회사법인 (주)완주로컬푸드에서 운영한다.개장기념으로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식 개장행사는 한달 정도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8월말께 열릴 예정이다.
완주군 구이면(면장 유형수)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2개월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면민들이 시원한 곳에서 쉴 수 있도록 구이면사무소와 보건지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태양광 시설이 설치된 구이면 주민자치센터는 하루평균 400㎾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여름철 날씨가 맑은 낮 시간대에는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유형수 면장은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노약자나 어린이 등 주민 누구나 시원한 곳에서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 29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정엽 완주군수)는 24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로컬푸드와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라는 주제를 내걸고 사회적경제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은 농촌지역·도시지역·도농복합지역·신도시지역 등 지역적 특성에 따른 접근법을 적용, 완주군의 기조발제에 이어 각 지역별 지정토론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다.기조발제를 맡은 안대성 완주로컬푸드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의 당면한 핵심과제를 지역공동체의 힘으로, 지역의 자원과 환경을 최적으로 활용해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창조하는 것"이라고 개념을 정리한 후 "이를 통해 경쟁적 시장에서 관계적 시장으로 구조를 전환하고, 예측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관계형 시장 사례로는 건강밥상꾸러미·1일 유통직매장·로컬푸드 공공급식 등이 소개되었다.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로컬푸드는 모두 지역에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로 정립시켜 나가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광산구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이같은 이점을 살려서 마을기업과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로컬푸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은 "수도권에 인접한 아산은 토지가격이 상승해 소규모 농가들의 삶이 윤택하지 못해 올해 1월에 로컬푸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로컬푸드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지역내에서 우선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및 세종시의 핵심적인 배후도시로서 제2수도권의 중심자치구로 성장하고 있는 핵심 신도시"라며 "품앗이 정신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품앗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비롯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이 연대해 상호간 협력과 자립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협동과 상생의 가치에 뿌리를 둔 사회적 경제와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만들기 위해 상시적인 논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됐다. 포럼은 내년 말까지 약 18개월 동안 현장토론 방식으로 계속 이어진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