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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

지친 일상을 치유해줄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가 고창에서 #영화 #보리라는 슬로건으로 30일 오후 7시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고창농촌영화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드라이브 시네마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테너 이성진과 소프라노 고은영이 영화 OST음악을 주제로한 아름다운 선율로 10월의 밤을 수 놓았다. 이어 그린카펫 입장식을 통해 각계각층의 농촌관련 대표자들과 영화계 인사들이 농촌영화제만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번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으로는 강대규 감독의 담보가 선정됐다. 강대규 감독이 참석해 영화소개와 관객과의 소통을 진행해 보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진기영(NH농협 고창군지부장)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마음이 힘들수록 좋은 사람들과 영화를 감상하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3회째를 맞은 고창농촌영화제가 전국 최초 농촌을 주제로 한 영화제인 만큼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는 인터넷 사전신청을 통해 드라이브 시네마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했다.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01 18:30

고창군로컬잡(JOB)센터, 2020 고창군 일자리·복지 지원기관 통합 워크숍 개최

고창군내 일자리복지지원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 강화키로 했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지난 23일 고창군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고창군 일자리 유관기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고창군을 비롯하여 고창군로컬JOB센터, 고창시니어클럽, 고창노인회, 고창여성취업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유관기관간 교류와 함께 전라북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백승만 국장의 지역산업고용 현황과 일자리 창출 전략 주제특강에 이어, 뇌교육인성전문강사 김은하 씨의 빛과 컬러의 브레인 인성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참여기관간 기관 및 수행사업 소개와 함께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러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울력과 노력으로 고창군의 일자리와 복지지원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있어 감사하다며 사람을 키우는 고장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0.27 17:07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낳기 좋은세상 육아수기 & 그림일기 공모전 진행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는 출산장려 인식개선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육아수기&그림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11월22일까지 5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공모전은 에세이 형식의 글 부문과 그림일기 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을 선정한다. 공모전 주제는 △센터 체험 및 교육참여를 통해 양육에 도움을 받은 이야기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와 아빠 육아 공감 이야기 △행복한 우리가족의 일상 에피소드 중 선택하여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수기는 1차 예비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12월 중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예정이다. 신지혜 센터장은 자녀를 낳고 키우면서 경험한 감동과 행복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출산기피 현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고창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0.10.21 16:01

고창읍성 일원, 자연마당과 연계해 생태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고창자연마당 조성으로 생태경관이 크게 개선된 고창읍성 일원이 생태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고창군은 고창읍성 일원이 환경부의 고창읍 도시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현 정부 주요 추진 정책인 그린뉴딜 사업으로 생태축이 단절되어 훼손된 지역을 생태적으로 연결하고 복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고창군은 사업대상지 주변에 개설된 도로(노동로)가 고창읍 남북 산림생태축을 단절해 도시생태계의 연속성이 끊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국비 49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으로 녹지연결로, 생태습지, 탄소저감숲, 생물서식공간, 자연관찰로 등을 2022년까지 완공해 군민에게 최상의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고창자연마당, 노동저수지, 고창천, 주진천, 인천강하구 습지 등 산림, 하천, 연안 생태계의 생태축 연결이 완성돼 명실상부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에게 사랑받는 고창읍성-고창자연마당-전불산책로가 연결돼 가족연인들과 편안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고창군의 또 다른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0.21 16:01

고창군,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추진

고창군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이상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총 11대(일반가정 6대, 저소득층 5대)가 지원되며, 오는 16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군 생태환경과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고창군 내 가정용 저녹스보일로 설치 또는 교체하는 가정이다.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층 50만원으로 우선 지원 대상으로는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한 가정, 신규로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한 가정이다. 저녹스보일러는 액화석유가스(LPG) 또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인증현황은 한국환경기술원 친환경표지 웹사이트(el.keiti.re.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생태환경과 대기환경팀(560-2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동 군 생태환경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저감효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0.13 16:28

가야금 타는 가수 유나은 양이 부른 고창아리랑, 최근 주요음원 사이트 인기

방장산 선운사 붉은 동백꽃 모양성 산바람 세월 삼키고 명사십리 구시포 하얀 백사장 수수백년 송림에 앉아 우는 갈매기야 열일곱 여고생이 고창의 곳곳을 소개하며 부른 노래, 고창아리랑이 최근 주요음원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산과 들,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고창을 소개하는 노래가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가요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최근 유나은(사진17)양이 부른 고창아리랑이 동영상 사이트(유튜브)와 주요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 양은 고창이 고향인 유권조희원씨의 외동딸이다. 현재 고창에는 할아버지와 친척들이 살고 있어 지역을 자주 찾는다. 지난해는 지역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재능기부로 가야금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고창아리랑은 가야금은 물론, 꽹과리, 장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유 양의 천부적인 재능에 현대 리듬이 가미된 새로운 장르로, 국내 최고의 작사작곡가가 함께해 더욱 인기다. 시인이자 작사가인 구정수씨는 가사에 등장하는 고창의 지명(방장산, 선운사, 모양성, 구시포, 청보리밭, 문수사 애기단풍, 동호해수욕장 낙조, 고인돌)을 일일이 방문해 직접 보고, 그 느낌을 수묵화처럼 담았다. 곡은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의 합정역 5번출구의 편곡을 맡으며 정차르트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정경천 작곡가가 만들었다. 유 양은 음원이 나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많은 고창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창아리랑을 통해 아름다운 고창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0.13 16:28

고창군,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 개소식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 개소식이 지난 6일 고창군 고수면 고추종합유통센터 2층에서 열렸다.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설치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인접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광처럼 고창에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잇따르는 원전 안전사고 등으로 주민 불안감이 크고, 바닥에 떨어진 원전 안전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주민들에게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고창군만의 전문 방사능연구기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 왔다. 고창군에 부는 바람의 80%는 한빛원전 쪽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이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방사선 피폭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방사선 환경감시 및 조사연구 등을 담당할 분석 전담기관이 없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공유가 어려웠다. 이에 민선 7기 고창군과 유기상 군수는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설치를 핵심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산업부 등을 방문해 국비확보 건의 등 총력 대응해 왔다. 고창군은 이번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 개소를 계기로 아직 해결되지 못한 △지역자원시설세 개정 △원전 재가동시 지역안전협의회 협의 및 지자체장의 권한 강화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자원시설세 개정의 경우, 고창군은 현행법상 원전 비소재 지역으로 분류돼 영광군과 달리 지역자원시설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방재대책 재원마련 등 효과적인 재난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조속한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 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후속조치에 버금가는 현실적인 방재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고창원자력안전협의회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해당기관 등에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감시센터 개소가 원전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제 첫발을 뗀 만큼, 지역자원시설세 개정 등 당연히 받아야 할 고창군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0.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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