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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무식’ 갖고 업무 시작

‘농생명 문화살려 다시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 총력전

고창군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울력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4일 고창군은 오전 10시 전직원이 사무실 등에서 유기상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의 신년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유기상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 되어 농생명식품수도·역사문화관광수도를 꿈꾸며 서로 손잡고 울력하며 주춧돌을 놓은 한 해였다.”며 “2021년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과 하나가 되어 손잡고 함께 간다면 꿈은 이뤄질 것”이라며 “고창군의 성공을 위해 모두 함께 울력하자”고 호소했다.

올해 고창군정 철학 사자성어는 지난해에 이은 ‘평이근민(平易近民)’으로 정해졌다. 모양성안 동헌의 현판도 ‘평근당(平近堂)’으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더 친근하게 군민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창군은 올 한해 △농생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어업의 부가가치 향상 △찬란한 역사문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 △자식농사 잘 짓고, 사람 잘 키우는 고창위한 울력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도시 고창, 손잡고 함께하기 등을 중점 추진한다.

‘농생명 식품산업 부가가치 창출’의 경우, 농민수당의 확대 지원과 농업의 발상지를 홍보하는 한반도 시농대제 등의 농생명 문화화, 높을고창 품목 확대 등이 본격화 된다.

‘찬란한 역사문화 관광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올해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 고창은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이 된다.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과 기념행사,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 등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대한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고창의 기를 살린다.

군립중앙도서관 건립,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자식농사 잘 짓고, 사람 잘 키우는 고창’ 만들기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 주민 모두가 평등하며 함께하는 사회, 약자가 우선 배려받는 ‘여성친화도시 고창’을 만들어 간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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