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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성 친화도시’ 지정

고창군이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9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도내에선 익산, 김제, 남원에 이은 4번째고, 군 단위 최초다. 이에 따라 군은 여성정책과 도시공간 등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의견을 적용해 삶의 질을 살피는 지역 성평등 정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경로당 여성아동안심지킴이집 지정운영, 고창군 농어촌형 여성친화도시 공간가이드 용역 등 5년간 5대 분야(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여성친화 관련 15개 대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민선 7기 유기상 군수의 핵심 공약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 제정과 전담팀 구성을 완료하고 △여성친화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40% 달성 △우리동네리더 여성친화마을 활동가 양성 등 여성친화 기반구축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유기상 군수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아동과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 와 주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고창군만의 농촌형 여성친화도시를 통해 군민 모두의 일상이 평등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가부는 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과 계획 수립, 추진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자체를 평가 선정해 5년 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8 15:27

고창군, 나눔과 기부 릴레이 이어져

고창군에 나눔과 기부 동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은 17일 고창군청을 찾아 고객들과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금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유)하누리건설(대표 김진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또한 고창읍 소재 십자의원(대표 류제온) 250만원, (유)흥덕기업(대표 김정숙) 100만원, 아산면 소재 (유)목인(대표 두강만) 50만원, 고창군사랑의열매봉사단 25만원, 고창읍에 거주하는 안재운씨 100만원 등 많은 분들이 나눔과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흥덕면 송암리 월암마을 이찬신(55)씨 100만원박영호(77)씨 50만원, 외갓집영농조합법인 김종현(38)대표 70만원, 대풍희망법인 박영민(35)대표 30만원, 솔로몬어린이집 원아들이 돼지저금통(23만1250원)을 기탁했으며, 흥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기용 위원장이 3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고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옥현)가 원광 참살이 요양원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녀회원들도 저소득 52세대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유기상 군수는 추운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내어준 기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군 만들기에 손잡고 함께하자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7 15:04

고창군, 내년 벼 재배농가에 육묘상자처리제 확대 지원

내년부터 고창군의 전체 벼 재배농가에 육묘상자처리제가 지원된다. 16일 고창군은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올해 4억원에서 내년에는 10억4000만원으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면적이 올해 4000㏊에서 내년에 1만400㏊로 늘어 친환경 재배면적과 논타작물 재배 면적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일반 벼 재배에 약제 지원이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벼 병해충을 방제하려면 이앙 후에 논에 들어가 힘들게 농약을 살포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모내기 전날이나 당일 모판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한 육묘상자처리제를 살포하는 방법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벼물바구미 등 벼농사 초기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육묘상자처리제 활용 기술은 경제성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장점이 있다. 극적인 노동력 절감, 병해충 사전방제, 농약 방제횟수 및 사용량 줄이기 등의 측면에서 벼농사에 큰 전환을 가져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생육 초기에 방제효과와 노동력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육묘상자처리제 지원과 더불어 공동방제비 지원 등 적기 병해충 방제를 통해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6 15:05

[고창군 2019년 군정결산]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발돋움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더 친근하게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하는 평이근민(平易近民)의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2019년을 농생명 문화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를 향한 출발의 해로 삼았다. 농생명식품산업 중심도시,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도시, 사람 키우는 도시, 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 도시 등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자랑스러운 고창 만들기에 집중했다. 전국 최초로 농민지원 조례제정과 전북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원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창사랑상품권도 성공적으로 안착 시켰다. 여기에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에 무장포고문이 낭독되고 평생학습도시, 책 읽는 도시 등에 선정되며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했다. 그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달려온 고창군의 1년을 되돌아본다. △농생명식품 수도 도약 기반 마련 올해 고창군은 농민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농촌마을 공동체 보존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조성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농민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농가(1만155농가)에 농가당 28만5000원씩 고창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는 고창에서 토종 종자를 지키며 땀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의 마음으로 농생명을 살리는 군정을 펴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다. 여기에 지난 11월1일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하고, 향후 모든 군민이 식초를 만들 줄 알고, 마시는 문화를 만들어 천년을 이어 갈 식초 성지를 만들어 간다는 포부다. 이밖에 제1회 고창한반도 시농대제도 열어 큰 관심을 끌었다. 고조선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이어져 온 제천행사를 지역농민들과 함께 복원하고, 명실상부한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역사문화관광 품격 높였다 고창군은 지역에서 역대 3번째로 열린 제56회 전북도민체전과 전북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체전기간 5만여 명의 선수임원관광객이 지역을 찾았으며, 29억6000만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었다. 고창한국도서전도 열었다. 관람객들은 마을 고샅, 마당 한켠, 오래된 이야기를 간직한 마을정자 등에서 지역 책을 읽으며 토론하고 지역뮤지션의 공연을 즐겼다. 지역 책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광화문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국가기념식에서 무장포고문이 낭독됐고, 고창농악으로 시작과 끝을 함께했으며, 무장기포 사적지 지정을 위한 토론회와 학술대회 등도 열렸다. 이밖에 고창군이 가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끌어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광산업을 추진하기 위한 고창문화관광재단도 출범했다. △고창사랑상품권 성공적 안착 고창군이 지난 7월1일 고창사랑상품권을 본격 발매하면서 그간 전남과 인근 지역에서 생필품을 구입한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게 되고,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을 찾는 외지인들이 읍내 식당과 카페, 상점 등에서 고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읍성과 박물관 유료 관광객들의 입장료 중 2000원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이장 회의 참석 수당 등 각종 수당을 고창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기관단체도 지역화폐 도입 취지를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창사랑상품권은 고창관내 1600여 가맹점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가능하다. 5%할인된 금액으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드 수수료 부담도 없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카드형과 모바일형으로 편리성을 더한 상품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예산 1247억 원 확보 고창군이 올해 1247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지역현안 해결 및 미래 먹거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사업선정 방식이 공모형식으로 확대, 변경됨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물론 월별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분석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국비 내역을 보면 신규사업(47건) 252억, 계속사업(40건) 436억, 국책사업(9건) 364억, 지방이양 사업 195억 등 총 134건에 1247억을 확보했다. 여기에 어촌뉴딜 300 사업(2건)과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 도시 선정 고창군은 교육부에서 선정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100세 시대에 걸맞는 평생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농촌활력 CEO프로그램 운영, 시니어소득창출 프로그램 운영,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문해교육 실시 등 평생학습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늘리며 군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 군정운영 방향 고창군은 2020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농생명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농어업의 부가가치 향상 △유네스코생물권보전 지역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역사문화, 관광 경쟁력 강화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과 인재양성을 통해 자식농사 잘 짓고 사람 잘 키우는 도시 △나눔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한 촘촘한 복지도시 △상생경제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핵심산업에 역량집중 △재난의 체계적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 우선하는 행복한 고창구현 등을 제시했다. 고창군은 지방분권이 급물살을 타고,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추진 등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 많은 작금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 군민과 함께 시대의 명령인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유기상 고창군수 농식품산업 본격 육성, 생동하는 도시 만들 것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은 올해 농생명 식품수도, 역사문화 관광수도, 품격 있는 생태관광 중심지 구축 등을 위해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고창 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정신자원을 보존계승하고, 문화기획 역량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올해가 군정목표와 계획의 기틀을 잡은 해였다면, 내년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어업인들의 열정은 고창의 미래 비전이라며 농식품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올 한 해 농생명식품수도, 역사문화 관광수도를 비전으로 국내최초, 전북 최고의 사업들을 펼쳐냈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에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각인시키는 데 집중했으며, 나눔과 봉사를 통한 울력과 사람 키우기에도 열정을 다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희망나눔팀을 신설하고 기부천국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군은 희망찬 2020년 목표를 농생명식품산업을 주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설정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의 유치권 해결로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군립중앙도서관 건립도 추진한다. 유 군수는 오는 2020년은 지역 농어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적 자립도와 친환경 생태공간이 넓어지며, 미래세대의 희망이 살아나고, 편리한 도시기반과 군민의 삶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5 14:50

고창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열어

고창군은 13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평생학습 관계자와 군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평생학습 축제를 열었다. 이날 유기상 군수가 평생학습 고창의 꿈과 포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고창군은 지난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9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지역평생교육 인프라 활성화와 평생학습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이날 축제에선 600여 명의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홍보체험행사로 자수파우치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등 1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민의 역량을 발휘하고 전 세대 공감과 소통의 배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농촌활력 CEO프로그램 운영, 시니어소득창출 프로그램 운영,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문해교육 실시 등 평생학습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늘렸다. 여기에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 평생학습 배달강좌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 군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5 14:50

고창군의회, 제268회 2차 정례회 폐회

▲ 조규철 의장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달 12일부터 31일간 운영하고 12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과 고창군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하였다. 2019년 3회 추가경정 예산은 6,879억 원으로 일반회계 6,665억원, 특별회계 214억원이며, 2020년도 예산 규모는 총 6,302억 원으로 일반회계 6,061억원, 특별회계 241억원이다. 예산안 6302억 원 가운데 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드 홍보마케팅 사업 4억 원과 국화축제 5억 원 등 총 38건에 38억5000만원을, 용기마을 특화개발사업 3억5000만 원 등 총4건에 4억1000만원을 삭감하였으나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하여 예산 총액에는 변동이 없게 됐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축제행사의 통폐합 추진, 잉여금 최소화 방안 마련, 노후화된 정부양곡 관리 대책 수립, 고창황토배기유통센터 정상화 촉구, 고창일반산업단지 정상화 방안 등 불합리한 부분 81건에 대해 지적 및 개선을 요구했다. 조규철 의장은 2019년 한 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고창군의 힘찬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2 15:01

고창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 건립 2주년 영화제 개최

고창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이하 소녀상추진위)는 11일 동리시네마에서 소녀상건립 2주년을 기념하여 작은 영화제를 개최했다. 고창여고 학생과 군민 등 60여 명을 초대하여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의 다큐 영화인 영화 김복동을 상영했다. 또한 송원근 감독을 초청하여 기획의도 및 제작과정,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 <김복동>은 할머니께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일본과 우리나라 정부의 잘못된 점을 고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백원철 소녀상 추진위 공동대표는 김복동 할머니의 활동을 통해 일본의 잘못은 물론 화해치유재단을 비롯한 우리나라 정부의 잘못된 행동들을 더욱 자세히 알게 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고창평화의 소녀상은 고창군민들의 성금으로 2017년 12월 10일 세계인권의날을 맞이하여 모양성 입구에 설치 되었으며, 1주년인 작년에는 에움길 상영에 이어 고창여고생 40여 명과 함께 위안부피해자 보호시설인 나눔의집을 방문했다. 이번 2주년에도 오는 2020년 1월 8일 고창 학생 40여 명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2 15:01

고창군, ‘상금리 고인돌군 세계문화유산 확대등재’ 주제 심포지엄

고창군은 12일 고창고인돌박물관 입체영상관에서 고창 상금리 고인돌군 세계문화유산 확대 등재 방향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완규 교수(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는 고창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확대등재 방향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김규정 원장(전북문화재연구원)과 양영주 선임연구원(전북문화재연구원)이 각각 고창 상금리 고인돌군 현황 및 특징, 고창지역 청동기문화-발굴성과를 중심으로의 발표를, 이영문 명예교수(목포대 고고문화인류학)가 세계 거석문화와 고창 고인돌을 주제로 고창 고인돌의 역사적 가치 등을 설명했다. 상금리 고인돌은 200기 이상이 산재해 있다. 상금리 마을 입구부터 고산(고성산) 정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대규모로 축조돼 있어 당시 해안과 내륙을 이어주는 교통 루트나 교역 루트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고창고인돌유적은 죽림리 일원에서 탁자식, 바둑판식, 지상석곽식, 개석식 등 다양한 고인돌이 447기가 밀집 돼 2000년 12월 화순강화 고인돌유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죽림리 고인돌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상금리 고인돌유적 등 고창의 또 다른 고인돌유적들도 후손에게 온전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세계유산 확대 등재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2 15:01

법무부 법사랑위원 정읍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한마음대회

전주지검 정읍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정읍지역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9 법사랑위원 한마음대회 및 (재)푸른소나무 장학금 전달식이 10일 고창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우석 지청장, 박형건 검사, 김승호 사무과장, 유진섭 정읍시장, 유기상 고창군수,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 최낙삼 정읍시의장, 조규철 고창군의장, 이산수 부안군의장, 성경찬 도의원, 조민규 고창군의원, 김수봉 정읍 교육장, 이황근 고창 교육장, 정찬호 부안 교육장, 임은택 연합회장을 비롯한 김진곤 고창지구 회장, 은희준 부안지구 회장, 법사랑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가진 법사랑위원 유공자 포상에서 최은서 지도교사(강호항공고)를 비롯한 3명의 지도교사와 이동섭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을 비롯한 3명의 유공 공무원, 김두원 정읍지구 법사랑위원을 비롯한 3명의 위원이 각각 지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창훈 부안지구 법사랑위원 외 2명이 지역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제12회 (재)푸른소나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11명에게 50만원씩, 중학생 6명에게 30만원씩 총 7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임은택 연합회장은 올 한해동안 정읍고창부안 지역 법사랑위원들이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우리 법사랑위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1 14:34

고창군,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한다

고창군은 11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연금 생활자를 지원하며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공무원연금생활자의 모집과 추천 △공무원연금생활자의 체류형 주거공간 제공과 교육 지원 △공무원연금생활자와 마을주민과의 교류 지원 △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창군과 공단은 내년 3월부터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 공동단독주택 10세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입주자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개인텃밭을 제공받고 귀농귀촌교육, 공동체실습하우스, 창고 등을 이용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신규 예산 투입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정책사례에 고창군이 선제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은퇴자에게는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가, 고창군에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토대로 확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1 14:34

고창군, ‘생물권관리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지속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린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 고창군은 지난 10일 유네스코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 고창생물권관리계획 용역(2019-2024)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물권보전지역(BR) 주민 아카데미로 문화, 환경생태 등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으며, 훼손되지 않는 생물권보전지역의 체계적 관리체계 구성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방안도 제시됐다. 유기상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의 다양한 자연자원과 문화자원 등 생태자원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의 모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가 지정한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 구역이다. 고창군은 5년마다 생물권보전지역관리계획을 수립해 국내외 사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에 가장 알맞은 관리체계를 구축 해오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1 14:34

고창군, ‘제1회 대한민국 농업대상’ 최우수상 수상

고창군이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는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올해 첫 제정됐다. 고창군은 민선 7기 군정슬로건을 농생명문화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으로 정하고, 농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고창 농생명식품 산업에는 지역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마련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헌법 개정안에도 담겼지만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전국최초로 조례를 제정했다.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원하고, 군민 건강을 위한 착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토종씨앗 육성조례, 유전자변형농산물(GMO)제한 조례도 만들며 고창에서 나온 것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농기계 임대 제도를 농민 편의 위주의 배달 시스템으로 바꿨다. 특히 올해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각각 선정한 농업-기업 상생협력 사례에서 전국 9곳 중 3곳, 10곳 중 3곳이 모두 고창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소비자 만족으로 매출상승은 물론, 원재료를 제공하는 지역 농가(낙농, 복분자, 보리, 쌀)의 소득증대로 이어졌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무거운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농정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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