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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한수원(주), 연안 수산자원 조성 협약

고창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가 고창지역 연안해역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박우정 군수와 한수원 양창호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고창군 연안 바다목장조성과 고품질 양식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에서는 2017년 5월까지 4억원의 용역비를 지원해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추진 및 바지락어장 생태복원사업 조사, 축제양식장 시험사업 조사 등 연안 해역 3개 분야에 대한 용역을 완료키로 했다. 또한 조사용역을 근거로 고창군 해양생태계활성화와 관련사업 시행방안 마련을 위해 양 기관이 국가시행사업 및 온배수 환경영향 저감대책 지역협의체 지원사업 등을 적극 반영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전 인접 지역인 고창군의 연안 해역의 생태계 활성화 및 복원,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 고품질 양식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5.25 23:02

고창 농특산물 서울서도 '인기몰이'

고창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 이촌한강공원 청보리축제장에서 ‘고창군 농특산물 홍보 판매전’을 개최했다. 홍보판매전에는 ‘임성규네 고구마’, ‘농부의 아침’ 등 지역 내 농산물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이 참여해 콩, 땅콩, 잡곡류 등 70여 개 품목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직거래로 판매했다. 고창군은 도·농 교류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 이촌한강공원 약9900㎡의 면적에 보리를 파종, 관리해왔다. 푸른 보리의 물결이 넘실대는 한강공원을 찾은 서울시민들은 농특산물 판매전과 함께 고창난타, 라인댄스, 민요, 색소폰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각종 장류와 차류, 오색보리 등 잡곡류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그중 특히 청정지역인 고창군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이용해 담근 장류는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판매됐다. 이번 홍보 판매전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 농특산물을 선보여 신뢰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매전 이후로도 고창의 우수 농특산품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과 고창군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5.23 23:02

고창 청보리밭 축제 45만명 방문 200억 이상 경제효과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23일간 한국인의 본향 고창, 초록물결 청보리밭을 주제로 열렸던 제13회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응 평가다.19일 군에 따르면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푸른 보리의 청량함을 선사했던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45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일일 최대 관광객인 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5월 중 전국에서 열린 수많은 축제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축제로 관심을 받았다.이번 축제는 구릉지 너머로 펼쳐진 초록 물결 속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또 농악공연,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한 농경유물전시관에 농경유물전시 및 고창 주요관광지 사진을 전시해 관광객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호응을 얻었다.군은 이처럼 해마다 늘어가는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축제의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차장과 편의시설, 차별화된 음식, 축제장 인근 지역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적극 보완해 더욱 내실 있는 내년도 축제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학원농장 일대는 6월 초까지 황금빛 보리 들녘이 펼쳐지며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밭으로 꾸며져 푸른 청보리와는 또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6.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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